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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766

황 금 률 - 마틴 로이드 죤스 著 - 황 금 률 - 마틴 로이드 죤스 著 - "그러므로 무엇이든 사람들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모든 것을, 너희도 그들에게 그대로 해 주라. 이것이 율법이요 대언자들이니라."(마 7:12) 황금률에 관한 주님의 논평은 "이것이 율법이요 대언자들이니라" 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황금률은 율법과 대언자의 요약입니다. 황금률은 율법과 대언자들의 전(全) 목적이요 목표입니다. 주님께서는 무슨 뜻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산상설교에서 자주 사용하셨던 바와 같이, 이것은 단지 하나님의 율법이 오해를 받아온 비극적 태도에 대하여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의 다른 예(例)일 뿐입니다. 아마도 주님은 여전히 율법 박사요 백성들의 지도자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유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주님께서 마태복음 5장에서 .. 2013. 4. 14.
티와 들보 -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 티와 들보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 "너희는 판단받지 아니하도록 판단하지 말라. 2 너희가 판단하는 그 판단으로 너희도 판단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재는 그 척도로 너희가 도로 재어질 것이니라. 3 너는 어찌하여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생각하지 못하느냐? 4 보라, 너 자신의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도 어찌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하여금 네 눈에서 티를 빼내게 하라, 하겠느냐? 5 너 위선자여,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 던져 버리라. 그래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에서 티를 빼내어 던져 버리리라."(마 7:1-5) 본문에서 주님은 판단에 근거한 평가를 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 주님은 정죄 문제에 관하여 큰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2013. 4. 14.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름 : 마틴 로이드 존스 - 마태복음 5:38-42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름 마틴 로이드 존스 마태복음 5:38-42 여러분은 자아(自我)가 여러분의 삶을 어느 정도 지배하는지 그 "범위"를 알고자 시도해 본적이 있습니까?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의 삶과 여러분의 일상의 일, 여러분이 행하는 것과 필히 접하게 되는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들을 살펴보십시오. 잠시 동안 이러한 모든 것 안에 침투해 들어온 자아의 범위를 숙고해 보십시오. 심지어 복음 선포에 까지 자기 이익과 이기적 관심이 영향을 끼친 것을 볼 때 놀랍고 두렵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끔찍한 발견입니다. 우리는 일이 잘되어 가는지에 관심을 갖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입니까, 아니면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입니까? 우리가 행하고 말하는 모든 것과 우연히 사람들을 만날 때.. 2013. 4. 14.
율법을 성취하신 그리스도 - 마틴 로이드 죤스 - 율법을 성취하신 그리스도- 마틴 로이드 죤스 - 율법과 대언자들을 성취하신 그리스도 내가 율법이나 대언자들을 파괴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파괴하러 온 것이 아니요 성취하러 왔노라.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절대로 없어지지 아니하고 모두 성취되리라.(마 5:17,18)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율법을 성취하시는가? 이 질문은 너무나 놀라운 것으로 우리를 경배와 숭배로 이끕니다. 주님은 율법 아래 나셨습니다. "정확한 때가 되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하셨습니다(갈 4:4). 우리의 제한된 마음으로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이 말씀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율법 아래 나셨다는.. 2013. 4. 14.
구약을 성취하러 오신 그리스도 - 마틴 로이드 존스 구약을 성취하러 오신 그리스도 마틴 로이드 존스 내가 율법이나 대언자들을 파괴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파괴하러 온 것이 아니요 성취하러 왔노라.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절대로 없어지지 아니하고 모두 성취되리라. (마 5:17-18) 17절과 18절은 주님과 율법 및 대언자들과의 관계라는 특별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주님께서는 이 두 구절에 있는 이 중요한 문제를 한번에 모두 대답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이 문제에 관해 어떻게 말씀하셔야만 할까요? 아마도 이 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최선의 일은 이 용어들을 정의하고 명확히 밝혀서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율법"과 "대언자들" 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요? 구.. 2013. 4. 14.
2013년 4월 12일 새벽설교: 십일조와 헌물 - 레위기 27:26-34 십일조와 헌물 레위기 27:26-34 오늘이 레위기 강해 마지막 시간입니다. 그리고 다음 시간 부터는 ‘지혜의 책’ 이라고 하는 잠언의 말씀을 가지고 매 새벽마다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새벽마다 레위기의 말씀을 대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씀은 아마도 ‘거룩’ 이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니라’ 그러므로 레위기의 주제는 ‘거룩’ 이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또 많이 들은 단어가 있다면 ‘피’ 라는 단어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이 ‘거룩’ 과 ‘피’ 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거룩하게 되려면 ‘짐승의 피’ 가 뿌려져야 했습니다. 그리고 어떻습니까? 지금은 짐승의 피보다 더 나은 .. 2013. 4. 13.
2013년 4월 14일 주일설교 : 예수님의 관심, 우리의 관심 - 마태복음 16:1-12 예수님의 관심, 우리의 관심 마태복음 16:1-12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바닷가에 설치된 난간을 거닐고 있던 어떤 사람이 로프에 발이 걸려 그만 바다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수영을 할 수 없었던 그 사람은 있는 힘을 다해 도와 달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구조요청을 들은 사람은 그 당시에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던 젊은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그 젊은이는 생사의 기로에서 간절히 도움을 청하는 이 사람을 외면한 채 누워서 꼼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다에 빠진 사람은 결국은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 죽은 사람의 가족들이 “그처럼 무관심한 사람이 어디 있냐?” 고 하면서 이 젊은이를 상대로 Sue 를 했습니다. 판결이 어떻게 나왔을 것 같습니까? .. 2013. 4. 12.
2013년 4월 12일 새벽설교: 우상을 만들지 마라 - 레위기 26:1-20 우상을 만들지 마라 레위기 26:1-20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순종으로 시작해서 순종으로 끝이 나야 합니다. 앤드류 머레이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믿는 순간 순종의 학교에 입학한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순종을 요구하시는데, 그 중에서 어떤 것을 말씀하시냐면, 우상숭배에 대해서 철저하게 금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제 말씀을 준비하면서, 카톨릭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성당에 가면 어떤 것을 봅니까? 수호신이라고 해서, 성인들의 조각상을 보게됩니다. 마리아를 비롯해서 베드로 요한 야고보 등등… 그런데 오늘 본문 1절에 하나님께서는 아주 구체적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2013. 4. 12.
2013년 4월 5일 새벽설교: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변화되십시요 - 로마서 12:1-2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변화되십시요 로마서 12:1-2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하루가 멀다 하고 참 빠르게 변화고 있습니다. 몇 해 전에 제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을 떠나 온지 불과 5년 정도 되었을 때였는데, 전철을 타려고 표를 사려고 하는데 표를 사는 사람이 거의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 때 한국은 이미 전철 티켓이 표 개념이 아니라, 센서 개념이었어요. 그래서 그 Device를 한번 사면 계속해서 통장에서 자동으로 recharge 되도록 하는 개념이였습니다. 그래서 굳이 표를 살 필요가 없는 거예요. 한번 사면 수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표를 사는 사람은 미국에서 온 저 같은 촌놈 뿐입니다. 이번에 장로님도 한국을 방문하셨는데 아마 미국에서 왔다는 촌티를.. 2013. 4. 11.
2013년 4월 9일 새벽설교: 안식년과 희년 - 레위기 25:1-12 안식년과 희년 레위기 25:1-12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피나는 경쟁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해야 하고,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열심히 머리를 써서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삶이 어쩌면 현대인들의 비극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안식도 없고, 쉴새 없이 계속해 무언가 해야 하는 장소가 또 있는데 어디인지 아십니까? 지옥입니다. 지옥은 쉼도 없고, 안식도 없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장소입니다. 그러면 천국은 어떤 장소입니까? 한마디로 안식하는 장소가 천국입니다. 영원토록 평안히 안식하는 장소입니다. 반대로 지옥은 계시록 14:11절에는 “밤낮 쉼을 얻지 못한다” 고 말씀합니다. 또 계시록 20:10절에는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는 장소” 가 지옥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우리가 안식하는 것을.. 2013. 4. 10.
2013년 4월 7일 주일설교 _ 야외예배: 쉬게 하시는 주님 - 막 6:30-44 쉬게 하시는 주님 막 6:30-44 바이올린이나 첼로 같은 악기를 연주를 한 후에는 그 줄을 풀어 놓아야 합니다. 계속 팽팽한 채로 놓아 두면 소리도 좋지 않고 줄이 잘 끊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열심히 일을 해야 하지만 쉬면서 일을 해야 합니다.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일을 하게 되면 몸이 상하고 일을 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몇 달이건 몇 년이건 푹 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잠깐 쉬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1절을 보시면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뭐라고 말씀합니까?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라” 고 말씀합니다. 잠깐 쉬는 것입니다. 아주 오래 전에 한국에서 소비자와 맥주 회사 사이에 소송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내용인즉슨, 소비자가 보기에 맥주에 거품이 너무 많다는 겁.. 2013. 4. 10.
2013년 4월 6일 새벽설교: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 레위기 24:10-23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위기 24:10-23 어제는 이스라엘의 7절기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7절기에 대해서 대략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은, 주님께서 절기 맞추어 죽으셨고, 절기에 맞추어 부활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오순절 강림사건도, 칠칠절이라는 이스라엘의 절기에 맞추어 강림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은 이스라엘의 세 절기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포함되어 있을 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방인이지만, 하나님의 시간표를 알려면, 이스라엘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이름을 저주한 사건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10절에 보시면 이스라엘 자손중에 어머니는 이스라엘 여인이고 그의 아버지는 애굽 사람인 어떤 사람이 나가 한 이스라엘 사람과 싸웠습니.. 2013. 4. 6.
2013년 4월 5일 새벽설교: 이스라엘의 칠절기 - 레위기 23 : 33-44 이스라엘의 칠절기 레위기 23 : 33-44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절기를 주셨습니다. 현재도 이스라엘에는 7절기가 있습니다. 이 일곱개의 절기들 속에는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계획이 순서별로 담겨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7절기들이 무엇이 있냐면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속죄절, 초막절이 있습니다. 오늘 레위기 23장 전체에는 이 이스라엘의 7절기들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 7절기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단하게 살펴 보기를 원합니다. 먼저 유월절입니다. (5절) 유월절은 Pass over 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할 때,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면, 죽음의 사자자 그 집을 그냥 넘어 간다고 해서, Pa.. 2013. 4. 5.
2013년 4월 3일 수요설교 : 이스라엘의 구원 - 로마서 11:25~36 이스라엘의 구원 로마서 11:25~36 지난 시간에는 우리가 ‘참 감람나무와 돌 감람나무’ 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참 감람나무는 이스라엘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돌 감람나무는 이방인, 그러니까, 저와 여러분들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불행 중 다행으로 참 감람나무인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하므로 해서 우리 이방인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는데, 사도바울은 그것을 가지고 돌 감람나무가 참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당하였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는 이방인의 구원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이방인들은 구원을 어떻게 받게 되었습니까?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변하는 진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이방인들에게 은혜를 주시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에게는 불.. 2013. 4. 4.
2013년 4월 2일 새벽설교: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 - 레위기 22:17-33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 레위기 22:17-33 레위기는 하나님께 어떻게 예배 드려야 하는지를 기록한 책입니다. 예배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드려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창세기 4장을 보시면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의 예배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예배는 기뻐 받으셨어요. 그 결과 가인이 분을 이기지 못해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이처럼 예배는 누구나 드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는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예물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 19절을 보시면 개역개정 성경은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이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예전한글개역 성경은 ‘열납 되도록’ 이라고 번역되어.. 2013. 4. 2.
부활절 예배 대표기도문 능력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주님께 모두 드립니다. 오늘 귀한 부활의 아침에 주님을 찬양케 하시고, 00에 있는 주의 몸된 교회들이 연합하여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은혜주심을 감사합니다. 수 천년 전에 죄와 허물로 죽었던 저희들을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구속하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죽었던 저희들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시고, 지옥의 권세에서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더 이상 죄에 종 노릇하지 않게 하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죽음의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근심이 우리를 지배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서 승리하신 그 길로 잘 따라가 승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2013. 3. 31.
2013년 3월 30일 고난주간 특별새벽설교: 고난주간 여섯째날(토요일: 아리마대 부자 요셉) 마 27:57-66 고난주간 여섯째 날 (아리마대 부자 요셉) 마태복음 27: 57-66 이번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기간에 우리는 예수님의 한주간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성 금요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 다 쏟으시며 돌아가신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무덤 속에 계셨던 날입니다. 토요일을 또 다른 말로 무슨 날이라고 합니까? 안식일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주님께서는 안식일에 무덤 속에서 안식하셨습니다. 어쩜 그렇게 절묘하게 안식일에 안식하셨는지, 이것이 다 하나님의 계획이셨던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안식하실 때, 무덤 밖에서는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했는지 살펴 보기를 원합니다. 57절에 보시면 ‘아리마대 부자 .. 2013. 3. 30.
2013년 3월 31일 부활주일 설교: 갈릴리로 가라 - 마태복음 28:1-10 갈릴리로 가라 마태복음 28:1-10 북한은 김정일의 시체를 금수산 기념궁전이라는 곳에 미이라로 영구보존하고 있습니다. 그 시체를 보존하는데 들어간 액수가 천문학 적인 숫자인데, 약 9 Billion Dollar 정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시체는 썩지 않게 방부제로 처리하고 항상 유리관 속은 섭씨 16도로 유지해야 죽을 때 모습 그대로 보존된다고 합니다. 모스크바에 가면 레닌의 시체가 그렇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가면 모택동의 시체가 그렇게 보존되어 있다고 하죠. 세상의 모든 인생은 부자든 가난한자든, 권력이 있던 없던 무덤으로 끝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시체를 썩지 않게 하면 뭐합니까? 그것도 역시 무덤인 것입니다. 상당히 비싼 무덤인 거죠. 인간은 이렇게 이 땅에서 아무리 큰 .. 2013. 3. 30.
2013년 3월 29일 고난주간 특별새벽설교: 고난주간 다섯째날(금요일: 억지로 지고간 십자가) 막 15:16-41 억지로 지고간 십자가 막 15:16-41 오늘이 성 금요일입니다. 영어로는 Good Friday 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을 읽어 보시면 전혀 Good Friday 같지 않습니다. 이 날은 인류 역사상 가장 슬픈 날이요, 가장 뜻 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을 십자가에 죽인 날이기에 가장 슬픈 날이요,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고 대신 죽으신 날이기에 가장 뜻 깊은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수많은 채찍을 맞아 살점이 떨어지는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또 군병들이 예수님을 향해 침을 뱉고 뺨을 때리며 희롱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골고다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수님의 십자가 주변에 어떤 종류의 .. 2013. 3. 29.
2013년 3월 28일 고난주간 특별새벽설교: 고난주간 네째날(목요일 겟세마네 동산) 막 14:32-42 고난주간 넷째 날 (겟세마네 동산) 막14:32-42 오늘은 고난 주간 네번째날 목요일입니다. 2000년전 오늘은 주의 만찬이 있었으며, 주의만찬이 끝난 다음에는 예수님께서 기드론 시내 저편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아마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이라 예수님의 마음은 아주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러 산으로 가신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능력이 많으신 분이니까, 십자가에 달리시면 예수님의 능력으로 아프지 않게 하시면 되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니까 그게 아니였습니다. 정말로 예수님께서 능력을 쓰셔서 아프지 않게 하실 수 있다면, 구태여 땀 방울이 핏 방울이 될 때가지 기도할 필요가 있었겠는가? 이렇게 기.. 2013. 3. 28.
2013년 3월 20일 수요설교 :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 로마서 11:1-12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 로마서 11:1-12 지난 시간에는 사도바울이 자기 동족, 자기 동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들이 구원 받는 것이 내가 하나님께 구하는 바’ 라고 10:1절에 말씀하고 있는 것을 살펴 보았습니다. 자나 깨나 자기 동족과 동포들의 구원에 대해서 염려 하고, 기도하는 사도바울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사도바울이 본문 1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말씀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선민 사상’ 이라고 합니다. 이 선민사상은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은 절대 버리지 않는다는 사상입니다. 이 말도 맞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보세요.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201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