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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성공하는 예배를 드리자 - 사무엘상 13:1-16

by Peartree 2012. 12. 25.

성공하는 예배를 드리자

사무엘상 13:1-16

 

오늘 본문 1절을 보시면, 사울이 40세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이제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년 이라는 세월은, 이제 어느 정도, 왕으로서의 기반을 다 다졌을 때입니다. 그리고 이제 앞으로는 소신껏 나라를 다스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오늘 왕으로서의, 리더십을 평가 받는, 아주 큰 일이 생겨났습니다. 그것은 전쟁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대통령들이나, 왕들은, 전쟁을 어떻게 치루느냐에 따라서, 국민들이 그를 평가했습니다.

사울 왕 다음왕이 다윗왕인데, 다윗왕이 어떻게 해서 왕이 되냐면, 전쟁을 통해서, 왕이 됩니다.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리면서, 주목을 받고, 그 후에, 전쟁하는 것 마다, 나가서 승리하니까, 왕이 안될 수 가 없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남북 전쟁을 통해서, 평가 받았습니다. 지금은 전쟁이,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경제 전쟁입니다. 어떤 대통령이 경제를 살리느냐에, 따라서, 훌륭한 대통령인지, 아닌지 평가 받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오늘, 이스라엘에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 왔는데,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쳐들어 왔습니다.

5절을 보시면,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여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엄청난 군대입니다. 이 엄청난 군대를 보고, 기가 질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군대는, 6절에,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사무엘 선지자까지, 제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울왕이 너무나 급한 나머지, 선지자만 드릴 수 있는, 번제를 자기가 그냥 드려 버렸습니다.

이 사실을 나중에 안 사무엘이, 뭐라고 말합니까? 13절에,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14절에는,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무엇 때문에, 이렇게 크게 진노하셨는지, 선지자 없이 번제를 드린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인지, 본문에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첫째는, 먼저, 제사에 대한 인식이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잘 못된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제가 전에도, 우리 성도님들께,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지금, 한국에는, 장례예배, 추도예배, 명절예배에 대해서, 시각을 달리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만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께 드리지 않는 예배는,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우상숭배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장례예배라는 말을 없애자, 장례식으로 하자, 그리고, 그 앞에, 분향하거나, 헌화하는 것은 하지 말자, 추도예배는, 기독교신 제사나 마찬가지다, 이건 아예 없애버리자, 명절 예배도, 명절에 가족이 모이면 그냥 가정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돌아가신 조상의 사진을 갖다 놓고, 예배드리는 것은, 그것도 우상 숭배다' 라고 합니다.

당연히 맞는 말입니다. 이러한 운동이 벌써 일어났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다행인 것입니다.

예배는 오로지, 하나님에게만 드려져야 만 합니다.

오늘 사울왕은, 이 예배를 하나님께 드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려면, 당시에는, 제사장이 있어야 했습니다. 당시에는 말이죠. 그냥 짐승을 잡아 태우면, 그것이 하나님께 예배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면, 어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신다고 말씀했습니까? "내가 너희를 칠 것" 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배는, 그냥 시간 때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1. 두번째는, 직분에 대한 월권이었습니다.

 

당시에, 왕은, 아무리,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절대로 제사를 주관할 수 없었습니다. 다 맡은 직분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안에서, 목사 직분이 있고, 장로, 권사, 집사의 직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 직분들을 서로 존중하고, 서로 세워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규칙이 깨지면, 아무리, 교회가 성장한 다 할지라도, 그곳에서,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사울은, 사무엘 선지자가 늦는 다고, 자기가, 그 역할을 대신 해 버렸습니다. 이것 엄청난 교만 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 할 때는, 다른 이유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출세와 성공을 위해서 예배하는 것도 우상 숭배고, 건강을 위해서 예배하는 것도 안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 말고, 다른 이유는 다 잘못된 예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기도하시는데, '우리 교회가, 하나님 만을 높이는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라고 기도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