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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0년 2월 주일 예배- 거듭남이란

by Peartree 2012. 12. 20.

거듭남이란?

요한복음 3:4-7

구세군의 창시자 윌리암부스는 그 시대의 교회들에게서 발견한 6가지 위험요소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성령 없는 예배 2) 예수님 없는 교회 3)회개 없는 용서 4)거듭남 없는 구원 5)하나님 없는 정치 6) 지옥 없는 천국.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이야기 할 때, 이와 비슷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핵심이 되는 것이 빠지고 겉만 그럴 듯 해 보이는 것을 가지고, 앙꼬없는 찐빵, 고무줄 없는 팬티, 팥없는 붕어빵, 공기없는 풍선이라고 말합니다. 본질은 간데 없고 껍데기만 남아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윌리암부스가 지적한 이와 같은 위험요소들은 현대 교회에서도 신기할 정도로 딱 들어 맞습니다. 특히 교회내에서 " 회개 없는 용서" 와 "거듭남 없는 구원"에 대한 가르침은 이제는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전도자 빌리그램함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오늘날 교회에서 가장큰 위험한 요소중 하나는 거짖된 믿음"이라고 본다고 말하며, 교회 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말하지만, 마음은 그 분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며, 그들은 결코 예수님을 만나본 적이 없고, 거듭나지도 못했으며, 회심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시면, 바래새인이며, 유대인의 관원인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의 이 행하시는 표적을 보아하니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생인줄 압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습니까? 두번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나요? 그때 예수님께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느니라" 라고 말했습니다. 두번 태어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7절 말씀을 영어로 해야 필이 확실히 옵니다. "You must be born again" 반드시 거듭나야 하나님나라 갈 수 있다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 하셨습니다.

 

위대한 설교자 영국의 죠지 휫필드는 요한복음 3장 3절을 본문으로 300번 이상의 설교를 하였다고 합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그에게 와서 "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라는 말씀으로 왜 그렇게 자주 설교를 하십니까?" 물었습니다. 그때 조지 휫필드는 그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 보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거듭나야만 하기 때문이요"

 

  1. 거듭남이란 무엇인가?

태초, 에덴동산시절에 아담과 하와가 뱀의 꼬심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게 되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죠. 그런데 만약에.. 아담과 하와가, 한국인이었다면요? 우리는 아직까지 에덴동산에서 벌거벗고 죄의 고통 없이 아주 잘 살고 있었을 꺼라 합니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가 한국인이었다면..선악과를 따먹지 않고..뱀을-잡아먹었을 거니까요.

 

창세기 2장 17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뱀의 꾀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그러면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죽어야 했습니다. (Surely Die) 그런데 죽지 않고 오래 오래 살았죠? 그때 죽은 것은 그들의 영, 혼, 육 중에 영이었던 것입니다. 그때 이후로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은 육체는 살아있지만 영은 죽은 상태로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영이 다시 살아야만 천국에 갈 수 있는데, 이 영이 태어나는 것이 곧 거듭남입니다. 우리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태어날 때 죽은 영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리고 그 영이 다시 살지 않고 아무런 변화 없이 죽으면 영원한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땅에 살살 때 우리는 반드시 영을 살려야 하는 것입니다. You must be born again.

 

  1. 왜 거듭나야만 하는가?

과거 영국의 청교도 운동이 한참 일 때, 믿지 않는 불신자를 향하여 아주 흥미로운 슬로건을 사용하였습니다. "한번 태어나면 두번 죽고 두번 태어나면 한번 죽는다" 어머니에게 한번 태어난 사람은 육신의 죽음뿐아니라 둘째 사망인 지옥에 던져지게 되므로 두번죽고, 거듭남으로 두번 태어난 사람은 육신의 죽음은 경험할찌라도 둘째 사망인 지옥에 던져지지 않기 때문에 한번만 죽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거듭남으로 새로운 생명을 받은 사람만이 하늘 나라에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거듭난 생명을 갖지 않은 사람은 거기에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 존재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물고기에게 주어지 생명은 물속에서만 살 수 있는 생명입니다. 새의 생명은 공중에서 생존하는 것을 가능케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생명만 하늘 나라에 적합한 유일한 생명이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거듭나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1. 어떻게 해야 거듭날 수 있습니까?

거듭남의 비결을 알기 원하시는 분은 본문 다음에 나오는 9-15절 말씀에 다시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를 보시면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지 확실히 답변해 주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믿음에 의해 거듭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 믿으려고 하면 믿어 지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믿음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믿음을 얻으려면 교회에 나와 말씀을 들어야 하고, 죄를 버리고 주님께 순종하려는 능동적인 의지를 가지고 주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에이든 토저는 "죄인이 자기의 생황방식을 기꺼이 개혁하려고 하지 않는한 그는 거듭남의 내적 체험을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능동적인 의지만 있으면 됩니까? 아닙니다. 토마스 맨튼 목사님은 거듭나기 위해서 "은혜의 수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은혜의 수단은 믿음이 생겨나도록 성경을 읽거나, 말씀을 듣는 것, 죄를 자백하는 것, 하나님께 기도 하거나 예배에 참석하는 것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소개합니다.

한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죄가 얼마나 무겁게 우리를 억누르고 있는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어느 청년이 목사님을 찾아와 " 목사님 도대체 죄의 무게가 얼마나 됩니까? 저는 죄의 무게를 전혀 느낄 수 없거든요" 목사님이 청년에게 말합니다. "형제님 죽어있는 시체 위에 100Kg 의 짐을 얹어보세요. 시체가 무게를 느끼겠습니까?" 라고 했더랍니다. 그렇습니다. 죽은 사람은 자신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전혀 알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의 힘으로 되지 않기에 이러한 "은혜의 수단"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신앙 생활 하면서 앞서 말한 은혜의 수단을 통하지 않고 사도 바울 외에는 예수 믿은 사람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어떻게해서든지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모두 이 범주에 속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을 읽다가, 어떤 사람은 말씀을 듣다가, 어떤 사람은 기도하다가, 어던 사람은 우연히 예배에 참석하였다가……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토마스 맨튼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 왜 거듭나지 못하는가? "죄를 회개 하거나 무릎 꿇어 나를 구원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가만히 앉아 있는 자들을 거듭나게 하시지는 않습니다.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고, 말씀듣고, 성경을 열심히 읽고 묵상하고, 죄를 자백하고, 개선하려고 힘쓰며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는 자들을 만나 주시고 거듭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좁은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힘쓰라 ! 또 뭐라 하십니까? 세례 요한때부터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가 빼앗으리라" 천국은 힘쓰고 애쓰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급입니다. 우리 꿈의교회 성도님들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며, 천국을 침노하여 들어가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4) 그렇다면 자신이 거듭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니고데모는 누가 보아도 훌륭한 신앙인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그는 많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는 유대인의 관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듭난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쉽게 넘겨짚지 말고 자기의 거듭남의 여부를 진지하게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럼 자기가 거듭났는지 아닌 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성경 요한 1서를 읽어 보시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요한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의 특성을 5섯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2: 29절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의를 행하고

3:7절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죄를 짓지 아니하고,

4:7절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서로 사랑하고

5:4절 하나님께로부터 나는 세상을 이기고

5: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범죄치 아니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들을 가지고 정직하게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다섯 가지를 우리는 완전하게 지킬 수 없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따라서 존 윔버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거듭난 자도 죄를 지을 수 있으며 그럴 경우 자백해야 한다 라고 말합니다. 거듭난 자도 때로 범죄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 틀린 것은 죄가 그를 주장하지는 못합니다. 거듭난 사람은 곧 뉘우치고 다시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틀림없이 거듭난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백만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거듭난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구원초청의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한사람이 상담자와 함께 구원 초청을 받고 있었다.

상담자 :"당신은 주님이 당신을 받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시기를 원합니까?"

'네'

'그래요. 그러면 이것을 읽으십시요'

'내게 오는 자를 나는 결단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당신은 이 말씀을 믿습니까'

'네'

'자, 만일 예수님이 당신을 내어 쫒지 않는다면 어떻게 한다는 것입니까'

'내 생각으로는 예수님이 나를 받아들인다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지요, 자 그가 지금 당신을 받아 들였습니다. 당신은 이제 그의 자녀입니다.'

 

맞습니까? 틀림니까? 실제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삼단 논법에 의해 구원의 확신을 얻곤합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을 만난 증거도 없고, 내적인 변화도 없습니다. 주님을 영접한 사람은 내적인 변화가 반드시 일어납니다.

 

존 스토트 목사님은 '새로운 탄생은 새로운 행동을 낳는다' 라고 말합니다. 케네스 헤신 목사님은 '주님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고 밖에 나가서 다시 자기 방식대로 똑 같은 죄악을 번복하는 것은 구원받은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존 윔버의 "영적 성숙을 위한 7가지 제안" 이라는 책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몇 년전에 한 초신자가 거듭난 이후 자신의 삶속에서 생긴 몇 가지 변화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는 술을 마시기보다는 친구들과 만나기 위해 매일 일과 후에 같은 술집을 찾았다고 합니다. 거듭남을 경험한 후 첫 번째 월요일에 그는 평소처럼 그곳을 찾게 되었고 그는 맥주 한병을 시켜 놓고 어떻게 그가 자신의 삶 가운데 예수님을 영접했는지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 그 자리에 침묵이 흘렀고 그는 더 이상 자리에 있을 수 없어 나와 버렸고, 하루 이틀이 지나자 담배 냄새가 역겹게 느껴졌고, 맥주 맛이 예전 처럼 좋지 않았으며, 상스러운 말들이 갑자가 어색하게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그가 존 윔버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욕망이 억제 될수 있나요? 윔버 목사님께서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거듭났습니다' 이 얼마나 감동적인 사례입니까? 그렇다고 항상 거듭남은 이렇게 극적으로 다가 온다고 오해하지는 마십시오. 어떤 사람은 자신도 눈치채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하고 서서히 다가옵니다. 어떤 사람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언제 거듭났는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모태 신앙인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언제 거듭 났는지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에도 분명한 사실은 그 사람도 죄에서 해방되었고, 새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주님께 순종하고 있다면, 그럴 경우 그의 거듭남은 의심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교회사를 통해서 신앙 위인으로 인정받은 사람 중에서 가장 신비스런 체험을 한 사람이 인도의 성자 선다씽입니다. 사두 선다씽이란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하루는 선다씽이 입신을 하여 천국에 있는 천사와 성도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한 줄로 늘어서서 심판을 받습니까?" 그때 그들이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육체를 떠난 영혼은 자기에게 있었던 모든 일들을 알게 됩니다. 기억이 모두 살아남으로서 그들은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천국의 빛이 악인들에게 비추면 그곳이 자기들에게 적합하지 않음을 알고, 천국을 떠떠날 것 간청하여 그곳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지 하나님께서 쫓아내시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담장과 대문이 있어서 통행증을 제시하는 곳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온 삶이 곧 통행증이 되는 곳입니다. 천국은 자신이 살아온 삶이 곧 통행증이 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