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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계시록 설교

어린양과 성도들의 기도 - 계시록 5:1-14

by Peartree 2014. 8. 19.

어린양과 성도들의 기도

계시록 5:1-14

 

지난주에는 계시록 4장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사도요한이 영광스런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습니다. 그 보좌는 각종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고, 무지개가 보좌를 둘러싸고 있었고, 또 보좌를 중심으로 24장로의 보좌들이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싸고 있었고, 그 장로들은 흰옷을 입고,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앉아 있었습니다.

이 광경만 상상해 보아도 하나님의 보좌는 굉장합니다. 감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장관입니다. 그런데 이 장엄한 광경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4:5절을 보시면,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 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하나님의 일곱영이 있고, 6절에는, 보좌 앞에는 수정과 같은 유리바다가 있습니다.

얼마나 물이 맑고 총명하면, 사도요한이 유리바다라고 표현햇습니까?

여러분들 여기에 꼭 가고 싶지 않습니까?

                                                                      

그리고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첫째 생물은 사자같고, 둘째는 송아지 같고, 셋째는 사람의 얼굴 같고, 넷째는 독수리 같은 생물들이 있는데, 이 생물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8절에,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이시라 라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도요한이 천상의 예배를 목격한 것입니다. 천국의 예배를 본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땅에서나 천국에서나 계속해서 우리가 해야 되는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원토록 해야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나라의 예배는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는 사뭇 다를 것입니다.

천만 천사들이 찬양을 하는데, 온 천국이 서라운드 시스템처럼 굉장할 것입니다.

그때에는, 설교는 없습니다. 그 때에는 기도도 없습니다. 그때에는 봉사도 없습니다. 전도도 없습니다. 제발 우리교회 한번만 나와 달라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 천국에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은 사람만 가니까요. 예배를 사모하는 사람들만 있을 것입니다.

저 천국에는 어린양을 따랐던 사람들만 있을 것입니다.

좁은길을 사모하며 그 길로 걸어갔던 사람들만 그곳에 있을 것입니다.

 

교회를 욕하고, 그렇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했는데도, 귀담아 듣지도 않고, 교회에 나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한 사람들은 그곳에 없을 것입니다.’

 

어린양되신 예수님만 순종하며 따라갔던 사람들이 그곳에 있을것입니다.

 

이 본문에 보시면 어린양이 나옵니다. 이 어린양을 보나마나 우리 주님이십니다. 구약시대에는 사람들의 죄를 지고 어린양이 대신 죽어야 했습니다.

지금은 예수님께서 어린양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죽으신,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양 되신 예수님 없이는 우리의 죄를 해결 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은 모든 죄를 무엇으로 씻을 수 있습니까? 헌금 많이 하면 씻을 수 있습니까? 세례 받으면 씻을 수 있습니까?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피로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그 피를 어디서 구한단 말입니까? 믿음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흘리신 그 피가 나의 모든 죄를 맑같게 씻겨 준다는 사실을 믿습니다라는 그 믿음으로 우리의 죄를 씻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 한분 만으로 충분합니다라는 말이 우리 입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예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이신지 살펴 보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시면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아 있으니 라고 말씀합니다. 보좌에 앉으신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두루마리 책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두루마리 책이 일곱 인 으로 봉하여진 책입니다. 닫혀진 책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옛날에는 아주 중요한 문서나 유서에 글씨를 쓴 다음에, 인으로 붙혀버렸습니다. 보통 일곱개의 인으로 붙혀 놨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 문서를 볼려면, 그 일곱명이 합의 하면, 열어 볼 수 있고, 그 중에 한명이라고 반대하면 열여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인봉된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겠습니까? 그것은 앞으로 되어질 일들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운명과 하나님의 통치방식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전 우주와 역사의 마지막날에 되어질 하나님의 계획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봉해져서 볼 수 가 없다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하나님이 역사와 통치방법과 목적이 기록된 이 책의 인을 뗄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천사가 2절에 보시면 누가 책을 펴며,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고 하며 외칩니다.

3절을 보세요. 그 책에 붙어 있는 인을 떼기에 합당한 분이 없는 거예요.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그래서 4절을 보시면, 요한은 그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합당한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크게 울었습니다.

 

그러자, 7절에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가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온 인류 역사의 마지막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온 인류를 이끌어가는 가는 자는 정치인들도 아니고, 미국도 아닙니다. 돈 많은 기업인들도 아니고, 과학도 아닙니다. 종교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온 인류의 마지막을 장식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온 우주를 영원토록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도요한처럼, 하나님 앞에서 울 수 밖에 없습니다. 4절 하반절을 보시면, 사도요한이 그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사람이 없기로 크게 울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인류의 마지막 시대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냥 하나님 앞에서 울며 기도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보세요. 8절을 보시면,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지금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이냐면, 이런 것입니다.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사람이 없으니까, 사도요한이 크게 울었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하나님 보좌 앞으로 나아와서 두루마리를 취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보좌에 둘러 서 있던,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어린양 예수님 앞에 엎드려 절하는데, 그들에 손에 거문고와 향이 가득히 담긴 금 대접이 있었는데, 그 금 대접 안에 있는 향은 성도들의 기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와 여러분들의 기도가 하늘로 올라갈 때는 이 되어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의 향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 왜? 24장로들이 예수님에게 금 대접을 드렸습니까?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제부터 인류의 마지막을 주관 하실텐데,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불쌍히 여겨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온 세상을 움직이는 분은 분명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께서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면서 세상을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기도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 위해서 기도해야하고, 믿지 않는 영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하고, 내 믿음 없음도 기도해야 하고,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하고,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기도가 기도의 향이 되어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라갑니다. 천사들이 금대접에 담아 올라갑니다.

 

여러분! 이 모습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장엄한 그림입니까? 성도의 기도가 향으로 변하여 금으로 만든 그릇에 담겨있는 이 그림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은 성도들의 기도가 영광스럽고 놀랍고, 가장 귀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역사를 운행하시는데, 그 통치하시는 방법이 성도의 기도를 통해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세상은 성도들이 새벽 이슬을 맞으면서 교회에 와서 훌쩍이며 기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는 하나님의 보좌로 인도되는 보배로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기도가 담겨진 그릇은 금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지상에서의 성도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것을 성도의 기도를 통하여 이루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