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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7월 26일 새벽설교 : 순결하게 삽시다 - 고전 5:1-13

by Peartree 2013. 12. 10.

순결하게 삽시다

 고전 5:1-13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자상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방법과 비결까지도 알려주십니다. 게다가 그  제시된 방법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을 친히 도와주시고, 이끄셔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시면, 하나님은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살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세속 세계에서도 신앙의 순결을 유지하며 승리할 수 있는지를 교훈 하십니다.

 

       순결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순결은 말 그대로 깨끗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물건을 고를 때도, 우리는 깨끗한 것을 고릅니다. 옷을 입어도 깨끗한 옷을 입습니다. 이왕이면 깨끗한 자리에 앉고 싶어합니다. 음식을 먹어도 깨끗한 곳에서 정갈한 음식을 먹고 싶어합니다.

위생적으로도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 합니다. 콜레라가 돌면 손발을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말끔하게 씻고, 완전히 익혀서 먹도록 하며, 주변 환경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홍보를 합니다. 요즘  환경 오염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합니다. 오염이란 것이 무엇입니까?  깨끗하고, 청결해야 될 것이 더럽혀져 있는 것을  오염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세상살이에서 뿐 만 아니라, 영적인 신앙 생활에 있어서도 청결함, 다시 말해서 순결함은 매우 중요합니다.

 

금그릇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볼 때, 신앙적으로는 금그릇, 은그릇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멀리하고 순결한 삶을 살면 그 사람이  곧 금그릇이라는 말 씀입니다. 귀한 그릇은 귀한 일에 사용되듯이 하나님은 순결한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기시고,  그를 가장 고귀한 일에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느냐?, 혹은 무엇을  하느냐? 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순결을 유지할 수 있는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순결함을 유지하기 위한  그 첫 번째  비결로 9절을 보시면,  사귀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쓴 것에 음행 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여기서 쓰인 사귄다는 말은,  섞는다’, ‘혼합한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순수한 신앙에 세속적인 다른 것들을  섞는 행위를 엄히 경계하십니다.

 

두번째는 내어쫓으라는 교훈입니다.

교회가 사람을 내어쫓을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성경의 답변은  명백히 그렇다입니다.  사랑을 내세우는 교회에서 그럴  수 있는가?’ 라고 질문 한다면, 성경은 사랑을 유지하고 수호하기 위해서 내어쫓아야 한다 고 답변합니 다.

 

13절의 말씀이 그 말씀입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쉬운 말로 바꾸면, ‘교회밖에 있는 사람 들을 심판하는 것은  하나님께 맡겨 두십시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이런 못된 짓 을 저지르는 자가 있거든 처벌하여 교회 밖으로 쫓아내십시오.’ 라는 뜻입니다.

저는 과연 이 말씀을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교회들이 이 지구상에 몇 교회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을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실천한다는 것이  오늘날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가져 봅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세월은 변하고, 사조는  바뀐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불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순결한 사람을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순결한 성도는 복을 받습니 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만사 형통합니다. 이 약속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