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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7월 30일 새벽설교 :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고전 6:12-20

by Peartree 2013. 12. 11.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2-20

 

바울 당시 고린도는 세계적인 항구도시로서 상업과 무역이 발달한 도시였습니다.

그리고 향락적인 퇴폐문화 풍조가 만연했습니다. 특히 성적인 문란은 헬라의 소돔과 고모라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곳이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성도들도 점점 타락해져 갔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본문에서 우리의 몸이 우리의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깨끗이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며서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왜 우리가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까?

 

1. 우리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9절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으로서 우리의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예수님의 피 값으로  하나님께서 사셨습니다.

십자가

그러니까,  내몸이니 내마음대로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이와 같이 고백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하나님 나의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나의 생명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나의 전부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이렇게 고백하며 살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2.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몸은 값으로 산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9절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가치가 있는 고귀한 존재이지만 아담의 범죄로 죽어야 하는 존재,즉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마귀에게 속아서 우리가 죄를 지어 육체와 생명과 존재가 모두 마귀에게 넘어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모두 죄의 노예가 되었습니다.돈의 노예, 물질의 노예, 정욕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죄의 노예로 살다가 지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죄의 노예로 넘어간 인간들을 그대로 버리지 않고 엄청난 값을 치르시고 사셨다는 말입니다.

무슨 값을 치르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치른 값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자기피로 사신 교회”(20:28) 라고 했습니다.

죄의 노예로 죄악가운데서 지내던 우리 몸을 하나님께서 자기피로 사서 우리들에게 다시 돌려주셨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은 우리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구속의 사실입니다.

 

 성도 여러분!

날마다 이사실을 기억하시고 ‘하나님 나의 몸은 나의 것이 아니라 내죄대신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신 하나님의 것입니다.’라고 고백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3.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야 할 이유는, 우리 몸은 성령님이 거주하는 성령의전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9절에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는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성령의 전’은 성도 개인이 하나님의 성전이요 개인의 인격속에 성령님이 거하신 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전으로서의 몸인 성도는 거룩한 성전으로서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거스리고 자신의 몸을 세상 유혹에 던져 버릴 수 있습니까?

심령을 물들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것은 성령으로 시작해서 육체로 마치는 일입니다. 성령을 소멸하는 행위입니다.

성령의 전으로서의  몸을 온전하고 거룩하게 하나님께 드리며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성령님이 내안에 거하시는 것을 날마다 고백하며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