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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7월 12일 새벽설교 : 성령의 전 - 고린도전서 3:16-17

by Peartree 2013. 7. 21.

성령의 전

 고전 3:16-17

 

세계적인 통계로 볼때 한국교회 처럼 성령에 대해서 많이 말하고 있는 교회도 드물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 순복음 교회 같은 경우는 성령님에 대해서 많이 강조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매우 안타가운 것은 오늘의 한국교회 처럼 성령님을 이렇게 많이 강조하면서도 신자의 삶이 바로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알고 체험한 것과는 다르게 생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성령과 나와의 바른 관계는 어떤 것입니까 ?

예를들어, 여기에 집 한채가 있다고 가정할때 그 안에는 주인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집의 주인은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이겠죠. 바울은 성령과 나와의 바른 관계를 집과 주인과의 관계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와 여러분들이 바로 성령의 전인 것입니다. 성령님이 거하는 집이에요.  그래서 성령님은 우리 안에 들어와 사시는 주인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모신 성령의 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님 거하시는 성령의 전 (Temple) 인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겠습니까?

 

성령의 전


오늘 본문은 더럽히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본문 17절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교회 건물을 더럽히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전인 너희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깨끗해야 그 안에서 거하시지, 더럽고 추하면 그 안에 계시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12:43-45절을 보시면 전에 나갔던 귀신이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끌어오게 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집에 입주자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 집 안에 누군가 살고 있었으면, 더 악한 귀신 일곱이 들어도지 못할 텐데, 집이 텅비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마찬가지예요. 성령의 전이 우리의 몸이, 성령님이 거하시기 더럽다면 성령님이 떠나시겠죠. 그러면 그 몸은 악한 영에 지배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화려하고 좋은 집도 사용하지 않고 비어두면 쓰지 못하게 망가지게 됩니다. 제가 3주 동안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니까, 집에 거미줄이 없었는데, 이 거미가 어디서 나왔는지 창가에 거미줄을 쳤더라고요.그래서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

그래서 여러분, 내 안에 성령님이 거하시기 아주 최적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17절에도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오늘도 거룩하고 순결하게 하루를 살아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