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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7월 9일 새벽설교 : 우리는 교회의 건축가입니다 - 고전 3:10-15 고전 3:10-15

by Peartree 2013. 7. 21.

우리는 교회의 건축가입니다

                                                                                            고전 3:10-15

 

지난시간까지 우리는 육신에 속한 사람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은, 교회 안에서 시기와 분쟁을 일삼으며, 파당을 짓는 사람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나는 바울에게 속한 사람이다, 나는 아볼로에게 속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고린도 교회가 여러 파로 나누었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바울은 교회가 그렇게 시기와 분쟁과 파당으로 흔들리면 안되고, 든든한 터 위에 잘 세워져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터는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11절에 보시면, “이 닦아 둔 것에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말씀합니다.

반석 위에 세운집


그러니까, 바울의 터 위에서 교회를 세우는 것도 아니고, 아볼로의 터 위에 교회는 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터위에 교회를 세워야 함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목사 중심의 교회도 안됩니다. 제직들 중심의 교회도 안됩니다. 오직 교회는 예수님 중심의 교회여야 함을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16:18절에서도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시죠.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누구의 교회라구요? 내 교회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이 말씀은 베드로라는 이름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말씀을 하기 바로전에 베드로가 고백한 믿음의 고백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고백이 무었이었습니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믿음의 고백위에 주님께서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베드로의 교회가 아니고, 내 교회곧 예수님의 교회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에베소서 1:22절에도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리라

교회의 머리는 베드로가 아니고, 예수님이십니다.

교회의 기초도 아볼로가 아니고,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12절을 보시면, 성도들마다 교회를 세우는데 금으로 세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또는 짚으로 짓는 성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 근거해서 로마 카톨릭이 얼마나 고급스럽고 웅장하게 성 베드로성당을 건축했습니까?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지었습니다. 나무나 풀이나 짚은 불타면 없어진다고 했으니까,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지어야 한다고, 당시에 면죄부를 팔아서 엄청난 성당을 건축했어요.

그런데요, 금이나 은도 불앞에서는 다 녹습니다. 보석도요, 강한 불을 가하면 그 성질이 변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지은 교회는 다 변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교회를 세워야 하겠습니까?

여기서 말씀하는 교회는 이렇게 보이는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교회는 2명 이상 모이면 그것이 교회인 것입니다. 성도가 교회인 것입니다.

그래서 13절에 그날에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불시험에서 없어지지 않으려고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교회 건물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이 아니예요. 성도들입니다.

사도바울이 말하고 싶은 것은, 교회가 분쟁을 하고, 시기하고, 파당을 지으면 아무리 금과 보석같이 견고한 교회라 할지라도 타서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님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교회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걱정한 것은, 교회가 약한 것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건물이 없는 것을 걱정한 적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걱정한 것은 행여나 교회안에서 세상에서도 짓지 않는 죄를 짓지는 않고 있는지, 교회안에서 예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혹시 사람이 중심이 되는지를 염려하며 걱정했습니다.

 

원하옵기는, 우리 꿈의 교회가 사도바울이 원하는, 우리 예수님 중심의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