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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7월 5일 새벽설교 : 영에 속한 사람 - 고린도전서 2:12-16

by Peartree 2013. 7. 21.

영에 속한 사람

고린도전서 2:12-16

 

오늘도 계속해서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살펴 보기를 원합니다.

당시의 고린도교회 안에는 분쟁이 있었습니다. 파당이 있었습니다. 그런 파당과 분쟁이 생긴 이유는 크게는 성도들의 신앙 수준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한 쪽은 십자가의 도를 붙드는 영적인 성도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 쪽은 사람의 생각으로 가득찬 육적인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영적인 성도와 육적인 성도의 신앙과 생각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충돌이 일어났고, 분쟁이 생기고, 파당을 짓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니까, 오늘 사도바울이 12절에 이렇게 편지를 쓴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을 받았으니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모두가 영적인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교회가 하나님의 주신 생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으로 하나가 되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세상의 방법과 생각으로 신앙생활 한다면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합니다.

14절을 보시면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그래서 여러분 교회도요, 교회를 이끌어가는 제직분들이 영적인 사람들이어야 교회가 바로섭니다. 목사는 물론이거니와, 제직들이 기도하는 사람들이고, 영에 속한 사람들이면, 의견이 나뉘지가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 자꾸 의견이 갈리고, 문제가 생기고,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것은 고린도교회처럼, 그 안에 육적인 사람들이 속해 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어느 교회는, 제직회를 하기전에, 1시간 기도회를 갖고 제직회를 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1시간 기도회 갖고 제직회를 하면, 30분이면 끝나고, 기도회 하지 하지 않고 제직회를 하면 3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강대상


그러면 육신의 속한 사람이 있으면 왜 그렇게 충돌이 일어납니까? 성경은 육신의 속한 사람들은 영의 일에 순복하지 않는다.’ 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육신의 속한 사람은 영의 일에 대해서 알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사람의 방법대로 교회를 이끌어 가려고 하니까, 영의 사람들과 충돌이 생기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는 목사님은 영의 사람인데, 제직들 모두가 육신에 속한 교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교회에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사사건건 벽에 부딪치는 거에요. 그래서 그 목사님이 견디나 못해 다른 교회로 가셨어요.

그렇면 다른 목사님이 오시면 교회가 괜찮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가 영의 사람으로 변하지 않으면, 그 교회는 소망이 없어요.

그래서 원하옵기는, 우리 꿈의 교회는 영에 속한 성도들이 많아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 세워나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