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6일 새벽설교 : 육신의 속한자의 특징 - 고전 3:1-9

육신의 속한자의 특징

 고전 3:1-9

 

어제는 교회 안에 육신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은 영에 속한 사람의 하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이해도 할 수 없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계속해서 사도바울은 육에 속한 사람의 특징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시면, 교회 안에 육신에 속한자들에게 사도바울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 할 수 없다’ 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회안에 있는 성도들에게 다 똑 같이 말씀을 전한 것이 아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에 속한 성도에게는 수준 높은 말씀을 전했어요. 그리고 육에 속한 성도에게는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기초적인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육에 속한 성도에게 수준 높은 말씀을 전하면, 그들은 알아 듣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좀 큰 교회들이 성경 공부 클래스를 101 클래스, 201 클래스, 301 클래스 이렇게 구분해서 가르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육신에 속한 성도에게, 십일조 하라고 하고, 감당할 수 없는데 여러가지 봉사할 것을 맡겨 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시험에 들수 있습니다. 처음에 감당하지만 쉬 치지고 불평할 수 있어요.

3절을 보세요.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라 말합니다. 육신의 속한 성도의 특징은, 시기와 분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3절에  그런 사람은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한다” 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어제도 말씀 드렸습니다. 교회가 바로서고, 건강하려면 온 성도가 영에 속한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죠.

 

이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은 시기와 분쟁과 파당을 짓는 것입니다. 첫시간에 말씀드렸지만, 바울파, 게바파, 아볼로파, 그리스도 파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4절에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교회 안에서 이렇게 여러 파로 나뉘는 것은 다 육에 속한 성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이 9절에 ‘우리는 다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라” 말합니다. 우리는 다 같은 하나님의 사역자요. 너희는 밭이다. 그래서 함께 아름다운 밭과 같이 아름다운 교회를 가꾸어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마음으로 섬기는 성도가 영에 속한 성도라는 것입니다.

 

원하옵기는 우리 교회도 이렇게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분쟁과 시기는 육신에 속한 성도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영에 속한 성도들이 되어서, 어떤 말씀이든지 잘 소화하며, 믿음이 자라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