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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다윗과 골리앗 - 사무엘상 17:31-49

by Peartree 2012. 12. 25.

다윗과 골리앗

사무엘상 17:31-49

 

오늘은, 여러분 잘 아시는 다윗과 골리앗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골리앗은 블레셋 나라의 장수입니다. 블레셋은 지금의 팔레스타인 나라들입니다. 팔레스틴과 블레셋. 발음이 비슷하죠? 지금도 이 팔레스타인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얼마나 괴롭히는지 모릅니다. 이란이라는 나라는 핵무기를 만들어, 이스라엘에 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없애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싸움이

1-2백년 된 것이 아니고, 수천년 된 싸움입니다.

 

지금도 지도를 보시면, 이스라엘 나라는, 지도에서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아주 조그만한 나라입니다. 그런 반면, 팔레스타인 나라들은, 합치면, 미국 만큼이나, 엄청나게 큽니다. 그런데, 이 큰 나라가, 이스라엘 나라, 하나를 당해내지 못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시면, 블레셋이 이스라엘 나라를 쳐 들어 왔는데, 숫자로나, 병력으로나, 무엇을 보더라도, 이스라엘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기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때에도, 요한 계시록에 예언된 아마겟돈 전쟁이라는 것이 있는데, 팔레스타인 나라 뿐 아니라, 중국과 소련까지, 합세해서, 이스라엘을 치려 하는데도, 그 조그마한 이스라엘을 당해내지 못하고, 패하게 됩니다. 그때에도, 우리 주님께서, 이스라엘 편에 서서 대신 싸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이 나옵니다. 키가 9 feet 나 되는 거인 장수입니다. 이 장수가, 40일을 아침 저녁으로, 이스라엘 진영 앞에서, 조롱하고 있었습니다. '나와 상대할 장수가 없냐?' 하고 놀리고 있던 것입니다.

 

그때, 전쟁에 나간 형들이 잘 있는지, 다윗의 아버지가 형들의 안부를 물어 오라고 다윗을 전쟁터에 다녀오라고 시켰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전쟁터에 오니까,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만 조롱하는 것은 참겠는데, 하나님까지 조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광경을 본, 다윗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문, 26절을 보시면,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느냐?" 라고 말합니다. 참 어린 것이 너무 당찹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왕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면서 45절을 보시면,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부담이 되시겠죠?

저도 어렸을 때, 에스더가 '우리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다' 고 하면, 부담이 되서, 어떻게 해서든지, 해냈습니다. 아빠가 할 꺼라고, 기대를 하고 있는데, 못하면, 얼마나 아이에게 실망이겠습니까? 그래서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다' 고 하면, 그 말이 저에게 큰 부담이 되었어요. 그리고 어떻게 해서 일을 해내고야 맙니다.

 

이렇게, 다윗이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믿고 나간다' 라고 하니까, 하나님께서는 부담이 되셨을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다윗을 실망시키지 않게 해 주시려고, 골리앗을 이기게 해 주신 것입니다.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게임이 안되는 싸움이었습니다.

 

지금 다윗의 행동이, 지금 시대에는 '믿음' 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믿고 나간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서에는 '믿음이 없이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라고 하시고,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어 없다'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믿음도 '연습'해야 커지는거 아십니까? 이 믿음이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생겨나지 않습니다. 여러분 처럼, 새벽에 나와 기도하고, 성경공부도 하고, 말씀도 봐야, 믿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33-35절을 보시면, 싸우러 나가는 다윗을 사울이 말립니다. '너는 소년이고, 저 골리앗을 용사다.'

그러니까, 다윗이, '저는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를 잡아 먹으려고 하면, 따라가서, 그 것들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 내고,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들을 쳐 죽였나이다'

 

다윗은, 처음엔, 늑대를 죽이다가, 그 다음엔 곰을 죽이고, 곰을 죽이다가, 사자도 죽이고, 사자를 죽이다가, 골리앗을 죽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하나님께서 큰일 맡겨 주시면, 그 일을 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때 가서, 하면 되죠 !,,, 그렇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믿음을 쌓아야 합니다.

 

오늘 이 한 새벽에, '나에게 더 강한 믿음을 주시기 원합니다' 기도하시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