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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없는 중에 감사 - 하박국 3:16-19

by Peartree 2012. 12. 25.

없는 중에 감사

하박국 3:16-19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결실의 계절이며,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말씀의 제목은 '없는 중에 감사' 라는 제목으로 저와 여러분들이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기독교는 감사의 종교입니다. 감사 없는 신앙 생활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감사 없는 예배는 거짓 예배입니다. 감사 없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시지 않습니다. 감사 없는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까? 절대로 불가능 할거예요. 감사가 빠진 봉사와 섬김은, 한계가 있습니다. 오래 가지 못하고, 쉬 지치게 되고, 나중에는 불평으로 변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생활과 감사는 같이 가는 것입니다. 감사가 많은 성도는, 교회 생활도 신나고, 재밌게 합니다. 그러나 불평이 많은 성도는, 교회 생활을 힘들어하고, 재미 없어 합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입술에서는 늘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끊이지 말아야 합니다. 이 한 문장이 성도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비결이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 ! 건강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루 일과 중에도요, '하나님 ! 내가 지금 호흡하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저녁에도요, '돌아 갈 수 있는 가정 주시고, 편히 쉴 수 있는 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생각하면, 감사 할 일이 너무나도 많은데 우리는 그 감사 제목을 찾지 않는 다는 거예요. 자꾸 없는 것만 찾고, 부족한 것만, 이야기하면, 생활의 염려만 늘어가는 거예요. 온 세상을 다 가져도요.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늘 부족한 것 같고, 가난한 것 같고, 그래서, 자기 자신이 불행하게 산다고 생각되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먹고, 사느냐에 따라서,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 어느 성문 곁에 지혜로운 노인 한 분이 앉아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이 노인에게 와서는 "할아버지 ! 제가 이 성에 살려고 하는데, 이 곳은 살기 좋은 곳인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할아버지가 "예전에, 자네가 살던 곳은 살기 괜찮았는가?" 되 묻습니다. "네, 참, 괜찮았습니다. " 라고 하자, 그 노인은 "이곳도 살기 참 괜찮은 곳이네" 라고 말 해 주었습니다.

얼마 후에 다른 청년이 와서 묻습니다. "할아버지, 제가 이 성에 살려고 하는데, 이 곳은 살기 좋은 곳인가요?" 그러자 또 "예전에, 자네가 살던 곳은 살기 괜찮았는가?" 라고 되 묻습니다. "아니요, 아주 지옥 같은 곳이였죠" 라고 하자, 그 노인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곳도 지옥 같은 곳이네"

 

이 두 청년이 살던 도시는 같은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한 청년은, 평소에 늘 감사함으로 사는 청년이었고, 한 청년은, 죽지 못해 사는 청년이었습니다. 이런 청년에게는 도시가 아무리 좋아도, 늘 부족하고, 불편스럽고, 지옥 같은 도시가 될 거예요. 왜냐하면, 마음에 감사가 메 말라 버렸기 때문입니다.

 

저희 교회 홈페이지에도, 올라와 있는데, 5 학년 때, 캐나다로 이민 가서, 천국을 경험한, 창호군의 엄마의 간증이 올려져 있습니다. 거기에 보시면, 5학년짜리 창호가, 천국에서 지구를 내려다 보니까, 사람들이 말을 하는데, 기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말 하는 것 까지, 이 말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비눗 방울 처럼, 천국으로 올라오는데, 평안과 감사의 기도는 예수님께서 다 들으시고, 예수님의 심장으로 내려가지만, 염려하며, 근심하는 기도와 말들은, 하나도 듣지 않고, 예수님의 귀로 들어갔지만, 다른 귀로, 다 새어나간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 꿈의 교회 성도님들은, 말을 해도, 감사의 말을 자주, 그리고 많이 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미국의 Jim Stovall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시각 장애인이면서, 올림픽 국가 대표, 역도 선수였으며,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이 사람의 '최고의 유산' 이라는 책을 썼는데, 그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 감사란 참, 아이러니칼 한 것이다. 정말 감사해야 될 것 같은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르고, 거의 아무 것도 없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감사하면서 살거든" 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감사하면서 살거든' 오늘 본문의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이 이와 똑 같습니다.

 

오늘 본문17절에 보시면, 하박국 선지자는, 없는 것 투성이 입니다.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라고 말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요, '나는 가진 것이 하나도 없다' 라는 말입니다. 머리가 나쁘면, 얼굴이라고 잘 생겨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돈 버는 재주가 없으면, 물려 받은 재산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잔병이라도 없어야 하는데, 왜 그렇게 잔병은 많은지, 사업 수단이 없으면, 운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하는일 마다, 실패하는 거예요. 지금 하박국 선지자가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무 것도, 가진게 없는 하박국 선지자가 어떻게 오늘 그의 입에서 감사의 노래가 나올 수 있었는지, 오늘 본문에서 살펴 보며, 그 이유를 두 가지만, 찾아보기 원합니다.

 

  1. 첫째로, 하박국 선지자는, 가진게 없어도, 세상 부귀와 타협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에서 감사의 노래 불렀습니다.

 

'하박국' 이라는 이름의 뜻은, '씨름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박국은 그의 이름처럼, 이름 값을 하며, 인생을 산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씨름하듯 하나님께 문제를 제기하며 따졌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크게 하나님께 씨름하듯 따진 것이, 이 불공평의 문제였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목사님들이 많이 있듯이, 그 당시에도 선지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 말고, 다른 여러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다른 여러 선지자들은, 정치에 가담하기도 하고, 왕궁에 거하며 왕에게 조언을 해주는 왕실 선지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왕실 선지자들은 그 나라에 전쟁이 나면, 하나님께 기도하여, 이 전쟁이 이길 것인지, 아니면, 패 할 것이지를 물어, 왕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왕실의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왕에게 전하지 않고, 왕이 듣기 좋은 소리만 해 주는 거예요. 그러면서 호화생활을 누리는 선지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하박국 선지자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지조를 지키며, 고난과 박해를 받으면서도, 타협하지 않고, 굳굳하게 진리를 붙잡은 선지자였습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까, 돈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던 것 까지, 다 빼앗겨 버리고, 남은 것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에게 씨름하듯, 문제를 제기 하며, 막, 따졌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고 있잖아요. 그리고, 저들은 하나님께 벌 받아 마땅한데, 왜 저들이 저렇게 잘 삽니까? 불공평하지 않습니까? 하나님.' 도대체 하나님, 지금 뭐하고 계십니까? 라고 했을 지도 몰라요, 요즘 같으면, '하나님, 일 처리좀, 똑 바로 하십시요.' 라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박국 1:4절을 보십시요.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하나님,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이 소리를 하는 거예요. '어째서, 저 악인들이, 더 잘 살고 있습니까?' 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질문이, 지금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자주 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 저는 교회는 나오잖아요. 어쨓거나, 최소한 예수를 믿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더 잘 사는거죠? 왜 저 사람들이, 더 건강하죠? 왜 저 사람들이 더 잘 풀리죠?

 

자꾸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질문을 하고 따지니까,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악인을 반드시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인을 그냥 놓아 두는 것 같지만 반드시 심판하신 다는 것을, 하박국 선지자는 깨달았습니다.

두번째는, 그런 와중에도,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박국 2:4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산다고, 너희들도 그렇게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들과 함께 같은 길을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옛날에 한국에 TV 프로 중에, '양심 냉장고'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개그맨 이경규씨가 사회를 맡은 코너인데, 이런 내용입니다. 사회자와 카메라맨 둘이서, 밤 12부터, 새벽까지, 지나가는 차를 촬영하며, 이 차들 중에 , Speed Limit 을 지키는 차가 있으면, 냉장고를 상품으로 주는 코너였습니다. 그렇게 계획을 하고, 첫 촬영을 나갔습니다. 첫날 촬영을 나갔는데, 새벽까지, 그 수많은 차 들 중에, 한대도 Speed Limit 을 지키는 차가 없어서, 그냥 철수 하려고 하는데, 멀리서 차 한대가, 속도를 지키며 오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차를 세우고는, 이경규씨가 운전자에게 다가가서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왜 속도를 지켰습니까?" 그 때 그 운전자가, 뇌성 마비 장애인이었는데, 알아 들을 수 없는, 어눌한 말투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항상 속도를 지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속도를 높이며, 하나님의 법도 없고, 공의도 없고, 내 욕심만을 따라 사는 이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들과 같이, 따라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거예요.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쾌락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요.

이 진리를 붙들었기에, 하박국 선지자는 가진 것이 없어도, 난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감사한 첫 번째 이유입니다.

 

  1. 두번째로, 하박국 선지자가, 감사의 노래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것도 없지만, 구원의 소망이 있었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 18절을 보시면,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 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라고 말씀합니다.

 

하박국 2:3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주님께서, 오셔서,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시는 그날이,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내는 날 이예요. 그날이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응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날은, 악인에게는, 질려와 형극의 날이요, 두려움과 공포의 날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눈물로, 주님을 사모하며, 기다리며,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 좁은 길을 끝까지 달려간 성도들에게는, 구원의 날이기에, 하박국 선지자는 그날을 소망 삼아 , 기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 이세상에서 가장 큰 기적이, 어떤 기적인지 아십니까? 내가 구원 받았다는 것이 가장 큰 기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창조하신 것도 엄청난 기적이지요. 그러나 내가 구원 받은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가끔, 인간이 발명한 사소한 발명품에 감탄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인터넷을 하면서, '참 우리 인간이 똑똑하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GPS 를 쓰면서, 야! 사람들이 어떻게 우주 공간에, 우주선을 띄어 놓고, 전파를 쏴, 길을 찾아 주다니, 이 보다 사람들이 더 똑똑해 질 수 있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데 이런 것들이, 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은 물질 가지고, 우리 인간이 머리를 써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발명까지는 할 수 있어도, 창조는 할 수 없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온 우주에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해와 달과 별들은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이 우주를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죄와 허물로 죽었던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하실 때는 말씀이 아니라, 친히,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구원 받았다는 것은, 온 우주를 만든 사건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큰 기적이, 우리가 구원 받았다는 사건보다 더 큰 기적은 세상엔 없습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의 '기적의 주인공 들' 입니다.

 

그러니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온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아들을 죽이시면서 까지, 나를 구원하셨는데, 그런데도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으면,

불효입니다. 찬송가 가사에도 있듯이, '만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리는데, 입이 만개가 있어도 부족하다는 찬양이예요.

 

독일의 암 센터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중년의 한 그리스도인이 수술실에서, 혀 암 때문에, 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취 주사를 손에든 의사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마지막으로 남길 말은 없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혀를 사용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간호사와 의사들이 심각하게 그를 지켜보는 사이 침묵과 긴장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만일 나에게도 이런 일이 닥친다면, 그리고 마지막 한 마디를 남겨야 한다면, 나는 무슨 말을 할 것인가' 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는 사이 드디어, 암 환자는 눈물을 흘리며,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세 번 반복하며, 마지막 감사의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꿈의 교회 성도 여러분, 아무리 내가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호흡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요, 일 할 수 있는 건강 주신 것도 감사한 일이요. 예배 할 수 있는 작은 교회 주신 것도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뭐가 부족합니까? 말 할 수 있는, 세치 혀가, 있는 것 자체로도 감사하기에 충분한데, 더 뭘 그렇게 바라십니까?

 

우리는 '찌라도' 의 감사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7절 하반절을 보시면, "외양간의 소가 없을 찌라도, '나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 하며 기뻐한다' 라고 말합니다. "비록, 없을 지라도" …… Account 에 돈이 없을 지라도, 일 할 수 있는 Job이 없을 지라도, 비록 건강하지 못할 지라도, 번 듯한 큰 집이 없을 지라도, 벌어 놓은 것이 없을 지라도, … 구원의 하나님만 생각하면, 나는 감사한다. 라는 고백의 우리의 입술에 끊이질 않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