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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성막의 출입문 - 출 27: 9-19

by Peartree 2012. 12. 25.

성막의 출입문

출 27: 9-19

 

지난 시간에는, 성막안에 쓰이는 기구 중에, 번제단에 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특별히, 번제단의 네 모퉁이에 있는 네개의 제단 뿔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당시에 제단뿔에는, 항상 피가 흘려 내렸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어떠한 죄를 지었다 할 지라도, 그 제단 뿔을 잡고 있으면, 죽일 수 없는 은혜의 법이 있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 살려 주었냐면, 그 피 때문에 살려 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요, 인간을 구원 하시기 위해서, 다른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피를 통하여 구원하시는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그래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받았고, 그 후에, 제단 뿔을 통하여 목숨을 건지고, 지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의 피 공로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성막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는데, 바깥뜰과, 성소, 지성소, 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집니다. 그 중에, 오늘은, 바깥뜰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바깥뜰의 크기는 길이가 100 규빗, 넓이가 50 규빗, 높이가 5 규빗 입니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높이가 7 피트, 정도 되는 천을 (포장) 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가로 150 피트, 세로 75 피트 정도 쳐 놓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천으로 된 담장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9절과 11절을 보시면, 남편과 북편은 길이가 100규빗, 그러니까, 150 피트, 12절과 13절 보시면, 동서로는50규빗, 그러니까 75 피트, 담을 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간단하죠.

 

그런데 여러분, 문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13,14절 보시면, 동편에 있습니다. 이 문의 크기는, 건물에 비해서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20규빗, 그러니까, 문의 크기가 30 피트 되는 아주 큰 문입니다. 그리고 문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 문에 감추어진, 영적인 비밀은 무엇인지 살펴 보기를 원합니다.

 

  1. 첫째로, 바깥문은 오직 하나라는 것입니다. 성막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오직 한 길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의 문도 오직 한길, 예수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 복음 10:9절을 보시면, 주님께서 '내가 문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나 말고 다른 문으로 들어가면, 절도며, 강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4:12절에도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요한복음 14:6절에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래서 종교 다원주의는 비 성경적인 거예요. 오로지 한길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종교들이 기독교를요, '편협한 종교' 라고 비판을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이라며, 오직 예수만 믿어야 구원 받냐? 그런 하나님은 아닐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상상해 보십시요. 300만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도 무더운 광야에서, 죄를 사함받기 위해서, 오직 이 문으로 만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번거롭겠습니까? 그런데도, 그것이 살 길이기에, 찾아가는 것입니다. 찾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투덜대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편협한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이지, 믿는 사람 같으면, 절대 그런 말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도, 구원의 문은 오직 하나 였고, 지금도 구원의 문은 오직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1. 두번째로, 이문은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문입니다.

 

제가 동부에 살 때, 아미시 마을이란 곳을 가 보았습니다. 그곳에 성막을 모형 그대로, 지어 놓은 곳이 있어서 들어가 구경을 했어요. 거기서, 바깥문을 보니까, 이문이 문턱이 없습니다. 무슨 의미냐면, 누구나 들어가고,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들어 올 수 있습니다.

롬 10:13절의 말씀대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니라"

 

어떤 분은 예수 믿으세요? 하면, '지은 죄가 하도 많아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분 말씀은 죄가 많아서 교회에 못 나오겠다는 것입니다. 교회는요. 죄인이 오는 곳이예요. 죄가 없으면, 교회에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어떠한 죄를 지었을 지라도, 누구든지, 유태인을 몇 백만 죽인 히틀러라 할 지라도요, 누구든지, 이 문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원 받는 거예요.

그래서 이 바깥문은 문 턱이 낮은 것이 아니라, 아예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 성막에 얼마나 많이 담겨져 있는지 모릅니다. 사실, 성막 차제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만약에 이 성막을 주시지 않았으면, 죄를 씻을 길이 없기에, 다 죽는 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성막의 바깥문을 통하여, 누구나 구원 받듯이, 이 바깥문이 되신, 예수님을 통하여, 천국을 향하여,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