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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만남의 장소 - 출29:42-28

by Peartree 2012. 12. 25.

만남의 장소

출29:42-28

 

성막을 연구하다 보면, 성막에서 사용하는 기구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것들이 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막에는 특히, 정금이 많이 사용되는데, 금이 무려 3톤, 은이 4톤, 동이 4톤, 기타 보석과 목재등, 현재의 액수로 환산하면, 무려, 7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7 Trillion Dollars..

 

정말 어마 어마한 금액입니다. 우리가 평생을 모아도 만질 수 없는 돈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우리가 어떻게 만날 수 있습니까? 우리의 힘으로, 능으로는 절대 불가능 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찾아와 주셔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성막 안에는 여러 가지 기구들이 있습니다. 우선 성소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떡상이 있습니다. 그 상위에 항상, 떡을 올려 놓는데, 그 떡은 식지 않는 떡이 였다고 합니다. 이 떡 역시, 생명의 떡이 되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 떡상 맞은편에는, 일곱 금 촛대가 있는데, 항상 불을 밝혀 놓습니다. 이 촛대 역시, 빛 되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휘장도 예수님을 상징하죠.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그 휘장도 같이 찢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막 전체가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42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성막 (회막) 을 만드신 이유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하나님께서 만나 주시고, 말씀해 주시기 위해서 성막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성막은 '만남의 장소' 입니다.

 

그러면, 성막이 온통 예수님을 상징 한다고 하니까, 당시에는, 성막에서 하나님을 만났는데, 지금 이 시대에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것이죠. 예수님이야 말로, 하나님과 만나는 '만남의 장소' 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믿어야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감히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냥 예수님만 믿으면, 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거룩 이라는 말이, 세번 나오는데, 43절 보시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으로 회막을 거룩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죄를 씻는, 회막이 거룩해야 하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신 예수님도 거룩하신 분이셔야 했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말씀 하십니까? 44절 보시면, "아론과 그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라"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요, 내가 거룩하게 했으니, 너희들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레위기 11:45절에 보시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어다" 말씀하시고, 베드로전서 1:16절에도, 똑 같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룩하지 않은, 모습으로 지성소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죽었을 거예요. 거룩한 모습으로 살아야, 영혼이 사는 거예요. 매일 죄악된 모습 살아보십시요. 그 영혼은 서서히 망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만 믿는다고, 우리의 죄가 깨끗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세상에서 아무렇게나 살고, 실컫 죄 짖고, 예수만 믿으면, 다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너희도 거룩해야 된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잘못 믿는 사람들이, 주문 외우듯 예수만 믿으면, 깨끗게 되는 줄 알고 잇습니다.

얼마전, 한국에서는 카드빚에 쪼들린다는 이유로, 자녀를 한강에 던져 죽게한 아버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기자들이, 여러가지 질문을 하니까, 이 아버지가, 자기도 같이 죽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기자가 그럼, 왜 같이 죽지 않았습니까? 라고 질문하자, 이 아버지가, 저는 예수를 믿어서, 죽을 수가 없었습니다. 라고 말했어요.

 

그 이후로, 안티기독교인들이, 자녀를 죽여도, 예수만 믿으면, 천국에 간다는 기독교, …… 라고 하면서, 빈정대는 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이분은 예수님을 잘 못 믿고 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믿으면, 죄와 멀어지게 되 있습니다. 거룩하게 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도 거룩하신 하나님이고, 예수님도 거룩하시기에, 그 자녀인 우리들이 거룩하게 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루도, 거룩한 삶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