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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중보자 모세 - 출 32:15-35

by Peartree 2012. 12. 25.

중보자 모세

출 32:15-35

 

지난 시간에는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갔었습니다. 그리고 , 때가 되도 내려오지 않으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앞에, 제사를 내지며, 춤을 추며, 우상숭배에 빠진 모습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무나 화가 나시니까, 다 멸하시기로 작정하셨다가, 모세의 중보기도에 의해서,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신 것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모세가, 하나님에게서 십계명을 받고, 15절에 보시면,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니까, 19절에 보시면,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그리고 그 금송아지를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시우게 했습니다. 금가루를 물에 타서 먹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론에게 책망을 하며 묻습니다. 21절에 보시면, "네가 그들로 중죄에 빠지게 하였느뇨?"

 

그러니까, 아론이 변명을 하는데, 아론이 어떻게 변명을 하며, 모세는 그 변명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먼저, 아론의 변명입니다. 아론은, 자기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아론의 이런 모습을 보면, 죄악된 인간의 성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류에 최초로 죄가 세상에 들어 올 때, 죄를 지은 다음에, 가장 먼저, 취한 행동이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라고 묻자, 창세가 3:12절에,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나님이 주셔서" 란 말 속에는요. 하나님께서, 여자를 만들어 내게, 주셔서 일이 이렇게 된 것입니다. "저 여자를 만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에게 blame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하와에게 묻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라고 묻자,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자기 욕심 때문에 죄를 범한 것은 모르고, 또 뱀에게 탓을 돌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본문22절 보십시요. "아론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탓을 백성에게로 돌리고 있습니다. 24절 보시면, 백성들이 가져온 금을 아론이,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다고 말합니다. 나는 그냥 불에 던지기만 했는데, 그 불속에서 송아지가 텨 나왔다는 거예요. 왜 그 불속에서 송아지가 만들어 졌냐는 거예요. 금 송아지 형상을 만들어서 거기에 금을 부었으니까, 금송아지가 나왔겠죠. 아무형상도 안 만들었는데, 송아지가 저절로 만들어 졌겠습니까?

 

이렇게 우리의 죄악된 성품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습니다. 사람들은요. 삶속에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 탓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려고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자기 자신을 돌아 볼 줄 모르고, 손가락은 다른 사람을 향하여 지적하며, 결국 떠나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눈속에, 들보를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남의 탓으로만 돌리고 있는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모세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32절 보시면, "그러나 합의 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데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 지금 모세가 백성들을 위해서, 자기가 대신 지옥에 가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저들의 죄를 대신 지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을 대신지신 예수님의 그림자를 여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절하게 운명에서 가까스로 모면하게 됩니다. 그전에, 26절에 보시면, 모세가요. 하나님 편에 서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불러모았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 레위지파가 나오죠. 그 레위 지파 사람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제사 드렸던, 주모자들 3000명 가량을, 도륙합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12지파중에, 레위 지파를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이 레위지파는 성막에서 일을 하는 지파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교회에서 사역하는 사역자들이예요. 이 사역자들과, 모세가, 하나님께, 중보를 드림으로, 전멸하게 될 처지에서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한사람의 중보기도 때문에, 한 나라를 살리기도 하시고, 예수님의 중보로, 온 인류가 구원을 받게 하십니다.

이렇게 내가 남을 위해 기도 한다는 것은, 그 만큼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 나 같은 사람이…어떻게 .' 라고 하지 마십시요. 어린 아이의 오병이도, 주님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른 새벽에 나와, 잠이 들깨어, 기도 하는 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교회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영혼을 살립니다.

 

오늘도, 이웃을 위해, 중보기도 함으로, 하루를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