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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새벽예배 : 칭의 - 로마서 3장 21-31

by Peartree 2012. 12. 23.

칭의

로마서 3: 19-31

지난주 말씀에, 악인이 악을 더 많이 행할수록, 하나님의 의는 더 빛을 발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악인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자기가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선이 더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없으며, 살인자가 법정에서 당신들이 나 때문에 먹고 사는 것이니, 당신들이 오히려 나를 영웅대접 해야 합니다. 라고 말할 수 없다고 예를 들었었습니다.

아무리 그들의 악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다 할지라도 악인은 심판을 면할 수 없다고 8절에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난주에는 악을 행하는 사람만 죄인인줄 알았는데, 오늘 본문 19절 보시면,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 지구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20절에 "율법으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즉, 율법의 행위로는 이 죄를 씻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0절에 계속해서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

 

세상에서 죄를 지은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판사가 법을 통하여 심판을 하게 됩니다. 형법 몇조 몇항의 의하여, 징역 6개월, 아니면, 벌금 300만원, 등등 어떤 형태로든 죄값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무엇에 근거하여 벌을 내립니까?

법에 근거하여 벌을 내립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죄인이라는 근거는 율법에 비추어 보니까?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는 판결은 받으면, 살인죄는 사형을 당하거나, 징역을 가거나, 벌금을 물거나 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죄 값을 치뤄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지구상에서 가장 큰 형벌은 사형입니다. 중국 같은 경우는 예전에는 마약을 판매하는 사람만 공개 총살형을 당했습니다. 전혀 봐주는 것이 없습니다. 항소할 권한도 없습니다. 바로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공개 총살형 시켰는데, 요즘은 마약을 사 먹는 사람도 공개 총살형 시킨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판결을 받으면 최고의 형이 사형인데,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 판결을 받으면 어떻게 된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습니까?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0:28에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세상의 최고의 심판은 몸이 죽는 것이지만 그 고통은 잠시입니다. 순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세상의 심판과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고통이 잠시가 아니라, 영원합니다. 끝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23절 보십시요. 한 사람도 핑계하지 못하도록 심플하게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큰일 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지옥에 가야만 하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을 읽고, 아무런 두려움도 없는 사람들은 참, 강심장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아니면 믿지 않는 분들이거나.

요즈음 우스개 소리로 "무식하면 용감하다"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맞습니다.

'모르는게 약'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고 있는 것 뿐이지, 모른다고 지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모른다고, 심판을 건너 뛰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지 아십니까? 벌을 적게 받고 싶어서 그럴 것입니다. 몰라서 믿지 않은 죄와, 알면서 믿지 않는 죄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요한복음 19:11절 보시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본디오 빌라도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형 판결에 넘겨준 사람이 빌라도입니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도신경에 나올 정도로 큰 죄인입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이 구원자인지, 메시야인지, 모랐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믿지 않은 것입니다. 누구의 죄가 더 크겠습니까?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그래서 그런지, 벌을 적게 받으려고 예수님 소리만 들으면 도망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좋은 지옥이 있습니까? 있다고 해도 역시 지옥입니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저 같으면, 예수님을 부인하며, 피해 다니며 이 땅에 사는 것 보다, 속 편하게 믿고 사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24절 보십시요. "예수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자 되었느리라" 여기서 '값없이' 란 표현은 하나님께서 지옥에 떨어질 우리들을 대신하여 아들의 피로 죄값을 치루고, 우리를 대신 사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피로는 안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그 값을 다시 치루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그 값을 받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성경 읽다가 은혜라는 말이 나오면, '공짜' 라고 번역하면 됩니다. 은혜는 공짜입니다. 그렇게 해서 24절 다실 읽으며, "공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입니다.

그런데도, 이 예수님을 믿지 않으시면, 죽어 가면서 수혈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물에 빠져 가면서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데, 지푸라기보다 더 확실한 장대를 들이 대도 거부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27, 28절 보시면,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절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율법을 잘 지켜 구원받으려고 하는 유대인들도 자랑하지 말고, 이방인 중에라도, 불교나, 유교처럼 인간의 선한 행동으로 구원받으려고 하지 말라, 그렇게 해서 구원 받게 되면, 너희 행동으로 인하여 자랑하지 않겠냐 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법을 지켜 구원받는 것이고, 선한 행위도 아니고, 오직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해서 죽으셨다는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유대인들에게 충격으로 들렸을 것입니다. 그동안 율법과 할례가 최고인지 알았는데, 이 율법 말고 믿음의 법이라는 것이 있으니, 놀랐을 것입니다.

 

30절에 '할례자도 믿음으로 무할례자도 믿음' 으로 구원받는다고, 결론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나의 힘으로는 지옥에서 빠져나올수 없었고, 천국에 한 발도 들여놓지 못하는 나약한 존재였는데, 겂없이, 아무 조건도 없이, 무조건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은혜를 생각하며, 하루 승리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