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이스가 심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해 국민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정신건강은 돈으로부터 온다는 말인 것입니다.
지금의 세상이 그렇습니다. 이 시대가 그렇습니다.
자살률이 3년새 37% 늘었다고 하는 기사를 보면서 돈이 목숨보다 귀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돈이 우상이 될 것입니다. 믿는 다고 하는 성도들조차도 돈으로 인하여 믿음을 저 버릴 것입니다.
자살률 3년새 37% 늘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 국민의 정신 건강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간) 구제금융 수혜 국가인 그리스는 올해 실업률이 25%로 치솟는 등 재정 위기 극복의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어떤 확신도 없는 그리스 국민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등 구제금융 기구로부터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아 및 빈곤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맞춤형 개혁 정책 속에서 그리스 국민의 정신 건강은 부수인 것으로 치부돼 왔다. 하지만 경기 침체 5년째인 그리스 사회에서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느는 등 그리스 국민이 강한 심리적 압박에 직면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정부 기관인 헬레닉 정신 건강 연구 센터의 정신과 전문의 아저 볼가리는 "현재 그리스에서는 불안과 우울, 반사회적행동장애, 신체 학대 등 모든 종류의 정신적 장애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 위기가 직접적인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지만 그리스의 자살률도 급증했다. 그리스 정부는 2009년에서 2011년 사이 자살률이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의학상 우울증과 정서적 슬픔 및 분노는 구별되는 것이라며 그리스 사회는 국민의 슬픔과 분노를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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