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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대접- 창세기 18:1-15

by Peartree 2012. 12. 26.

대접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18:1-15

 

오늘 본문에는, 아브라함이 지나가는 낯선 세 명의 나그네를 극진하게 대접하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알고 보니, 이 세 명의 나그네는, 천사였습니다. 본문을 자세히 보시면, 정말 아브라함은, 손님 대접을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2절에 보시면, "몸을 땅에 굽혀" 맞이 합니다. 또 4절을 보시면, 발 씻을 물을 가져오게 하고는, 씻은 다음에 편히 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떡을 만들고, 송아지를 잡고서 맛있는 요리로 손님들을 대접합니다.

 

이렇게 극진한 대접을 받은 천사들은, 기쁜 소식을 알려주는데, 사라에게 아이가 있을 것을 말씀합니다. 손님대접하고, 복 받은 경우입니다.

이렇게 해서, '나그네 대접' 이라는 새로운 전통이 유대민족 사이에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생겨난, 율법에도요, '나그네를 영접하고 잘 대해 주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박대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그들을 선대하는 자에게는 복을 주신다.'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약에 와서, 우리 예수님께서도, 얼마나, 과부와 고아를 사랑하셨는지 모릅니다. 야고보 기자는 야고보서 1:27에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것" 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연약한 사람들, 집이 없는 나그네들을 돌아보지 않는 경건은, 헛된 경건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25:35절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양과 염소를 분별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겠다고 하시죠. 그런데, 양과 염소를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25:35절에,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말씀하시죠.

 

그러나, 의인들, 그러니까, 예수님의 오른편에 선 성도들이, 예수님 저희들이 언제, 예수님에게 마실 것을 주었으며, 언제 예수님에게 옷을 입혀 주고, 언제,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습니까? 저희들은 그렇게 한 적이 없는데, 예수님의 오른편에 두시다니요. '황공합니다. 과분합니다.' 라고 말하죠.

 

그때, 예수님께서, 40절에,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여러 명에게 한 것도 아니고,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 …… 이 것 때문에, 예수님의 오른편에 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한자를 대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입니까?

한 번의 대접으로, 예수님의 오른편에 서는 축복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한번의 대접으로, 그토록 바라던, 아들을 갖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되죠.

다음장 19장에 보시면, 롯도, 소돔성에 앉았다가, 천사 두명을 지극히 대접하다가,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것이라는, 값진 정보를 듣게 되죠. 그리고 생명을 건지게 됩니다.

 

지금의 세상은 얼마나 각박합니까? 대접하는 사람은 적고, 전부 대접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 뿐이죠.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먼저 '주라' 고 말씀합니다. 눅 6:38절에 주님은 "주라 그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너희에게 안겨 주겠다" 고 약속하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부지 중에, 천사를 대접하여, 축복을 받은, 아브라함처럼, 남을 대접할 때, 흔들고 부어 넘치는 축복이 임하는 귀한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