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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 창세기 19:12-29

by Peartree 2012. 12. 26.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19:12-29

 

지난 시간에는, 아브라함이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함으로 인해서, 뜻하지 않게 복을 받은 것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지극히 작은 자에게 대접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남을 대접하면, 우리 주님께서도, 반드시 그 아름다운 모습을 눈 여겨 보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재림 하실 때에도, 양과 염소를 나누신다고 말씀하시는데, 양 같은 성도는 어떤 성도라고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대접한 사람…… 이런 사람은, 분명히 예수님께서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신 다는 것입니다.

 

그런 아브라함이 오늘은 어떤 축복을 받는지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지난 시간에 아브라함이 받는 축복은,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후손의 축복을 주시죠.

그리고 또 다른 축복을 해 주시는데, 소돔과 고모라가 불로 멸망할 것이란, 정보를 알려줍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그 성에, 사랑하는 조카 롯이 살고 있는 거예요. 큰일 났습니다. 그런데, 사실, 조카 롯이, 그렇게 아브라함에게 잘 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땅은 좁고, 가축은 많아 지고 하니까, 아브라함의 종들과, 조카 롯의 종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던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아브라함이 어떻게 합니까? 양보하죠.

네가 서쪽을 택하면, 나는 동으로 가고, 네가 동쪽을 택하면, 나는 서쪽으로 가겠다. 그래서 롯이 택한 곳이, 소돔과 고모라입니다. 롯은 거기에 가서, 돈 한번 실컷 벌어 보려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벌면 뭐합니까? 숫 가락 하나 건지지 못하고, 다 화산재속에, 묻혀 버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시면, 롯이 간신히 두 딸과 함께 목숨은 건집니다. 그러나 아내와 두 사위는 그만 그곳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사위들을, 장인의 말을 농담으로 들었다고, 14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혹시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듣는 사람들은 없습니까? 많습니다.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 라고 말하면, 몇 명이나, 이 말을 진심을 믿을 것 같습니까? 믿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세상의 80%이상은, 농담으로 여길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농담으로 여기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지옥의 불길을, 10초를 견딜 수 있습니까? 지옥에 갔다 온, 사람들의 간증에 의하면, 어떤 부자가, 죽었는데, 세상에 자기 재산이 수백억 있다는 거예요. 그거 다 줄 테니, 이 고통의 장소에서, 단 1시간만 꺼내 달라는 거예요.

이렇게 무섭고, 고통스런 장소인 것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다는 것은, 농담으로 여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또, 롯의 아내는 어떻게 해서 죽었습니까?

26절에,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왜 뒤를 돌아봤습니까? 그 동안 모아 놓은 재물이 너무 아까우니까, 뒤를 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 보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 치 않다.' 고 말씀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일단, 예수님을 따라 가기로 작심했다면, 뒤 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거예요.

 

오늘 본문을 보시면, 참 중요한 성경 구절이 한 구절 있습니다. 29절입니다.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무슨 말입니까?

'아브라함 때문에, 조카 롯을 살려 주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가정에서 바로서고, 여러분이, 직장에서 바로서면,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일단,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통하여, 죽어가는 영혼이 살아나고, 주께 돌아오는 어마어마한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오늘도, 아브라함처럼, 나 때문에,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복을 받고, 나 때문에, 내 가정이 복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시길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