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로 출발합시다 - 창세기 8:19-9: 7

예배로 출발합시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8:19-9: 7

 

어제는 노아와 노아의 가족들이 홍수에서 살아남은 날입니다. 이렇게 노아의 가족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하나님께서 노아를 기억하고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방주 안에서, 오로지 노아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노아의 식구들이 방주에서 나와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노아는 무엇을 제일 처음으로 했습니까? 8:20절을 보시면, 노아가 방주에서 나오자 마자 했던 것은 다름아닌, 하나님께 단을 쌓고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만든 제도는, 가정제도이고, 그 다음에 만든 제도는,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배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서 예배를 받으실 마음이 없으셨더라면,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만들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우리 인간을 통하여, 예배와 찬양을 받으시기 위해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시에 지구상의 수억의 사람들 중에, 노아를 택하신 이유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노아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택하신 것입니다. 오늘 보세요. 방주에서 나오자 마자, 단을 쌓고 예배를 드리잖습니까?

 

그래서, 제가 정말 입이 달토록 말씀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하지 않는 크리스찬은 크리스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성경을 백독을 하고, 하루에, 기도를 5시간씩 하고, 방송으로 설교를 하루종일 들어도,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그런 것들은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생활 하다가, 교회로 차차 나오는 것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통계적으로 보면, 그런 분들이 교회를 더 나오지 않습니다. 교회를 나오지 않으려고, 더 성경을 열심히 읽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것은 정말, 잘 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예배하는 생활입니다. 그래서 이 예배생활을 하지 않으면, 테이프를 끊지 않고, 마라톤 하는 선수와 같습니다. 출발 테이프를 끊지 않고 달리는 그 마라톤 선수는 아무리 잘 달렸어도, 심지어 1등으로 들어왔을 지라도, 실격입니다. 이렇게 예배는, 신앙의 출발인 것입니다.

 

이렇게 먼저 하나님께 예배하고, 삶을 출발하니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여러가지 복을 주시는데, 1절에는,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한 복을 주십니다.

2절에는, 땅의 모든 짐승을 다스리는 축복을 주시죠. 3절에는, 산 동물을 먹을 수 있도록 허락을 해 주십니다. 홍수 이전에는, 고기를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모든 식물이 홍수로 인해서 다 죽어 버렸으니까, 동물을 잡아 먹을 수 있게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피채 먹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레위기 17:11절을 보시면,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피를 먹는 것은, 생명을 먹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유태인들은, 양을 잡을 때, 피는 땅에 다 쏟아 버린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노와와 언약을 세우시는데, 이것을 '무지개 언약'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노아는, 비온 뒤에, 무지개가 나타나면, 하나님께 다시는 모든 생물들을 멸하지 않으시겠구나! 기억하고 좋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무지개 언약은 하나님께서 노아 하구만 맺은 언약입니다. 우리와 맺은 언약이 아닙니다.

나중에 성경을 계속해서 연구하다 보면, 아시겠지만, 아브라함과 맺은 아브라함 언약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입니다.

모세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과 맺은 언약입니다.

 

그럼, 저와 여러분은 어떤 언약안에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 안에 있습니다. 최고의 언약입니다. 무지개 언약이나, 아브라함의 언약이나, 모세의 언약은, 옛 언약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새언약 안에 있습니다. Brand New 입니다.

 

이 새언약도, 노아의 무지개 언약과 같은 원리입니다. 무지개는 멸망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이죠. 마찬가지로, 새언약도 예수 안에 있으면, 영원히 멸망 당하지 않는 다는 약속입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은, 최고의 언약안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노아는 무지개 보고 기뻐했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언약의 중보되신,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