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 왕하 6:8-19

by Peartree 2012. 12. 26.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왕하 6:8-19

 

어제는,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나아만 장군에게 가서 거짓말을 하고는, 은 두달란트와 두벌 옷을 달라고 해서는, 자기집에 감추고는, 또 엘리사에게도 거짓말하는 모습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거짓말을 미워하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거짓의 아비가 사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모든 거짓말은 사단에게서 속아서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아람군대와 이스라엘 군대가 싸움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이야기를 자세히 보시면, 참 재밌는 이야기입니다.

 

당시에 아람 군대는, 강한 군대였습니다. 거기에 비하면,이스라엘 군대는 상대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용케도 이스라엘 군대는, 용케도 아람 군대가 어디로 쳐 들어오는지 알고 있는 거예요. 마치 아람 군대 안에 스파이를 심어 놓은 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처들어 오는 곳에, 경계를 하고, 사람들을 보내어 막아내는 것입니다. 10절에 보시면, "한 두번이 아닌지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람 왕이 답답한 거예요. 그래서 11절을 보시면, 아람 왕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중에는, 이스라엘왕이 어떠한 작전을 하고 있는 지, 말해 줄 사람이 없느냐?' 라고 신하들에게 묻습니다.

그 때, 12절에, 신하 중 하나가, 이렇게 말합니다. '왕이여, 왕이 침실에서 말한 것도, 이스라엘 왕이 다 알고 있습니다.' …… 지금으로 말하면, 도청 장치라도 설치한 것 처럼, 침실에서 일어나는 일 까지도 이스라엘왕이 다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일을 알게 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엘리사 선지자'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람왕이 '엘리사 선지자' 를 잡아 죽이려고 엘리사가 사는 성을 에워쌌습니다.

 

아침에 일찍이, 엘리사의 종이 일어나 보니까, 아람 군대가 성을 에워쌌는데, 그 수가 엄청난 것입니다. 영락 없이 독안에 든 쥐 신세였습니다.

 

그때, 엘리사 선지자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16절에 보시면, "두려워 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말합니다. 그런데, 엘리사의 종이 보니까, 우리편은 하나도 없는데, 우리편이 저편보다 많다는 거예요. 육신의 눈으로 보면 그렇죠…..

그러자, 17절에 엘리사가 뭐라고 기도합니까?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이 말은, 저 종의 영적인 눈이 열어지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사의 사환이 눈이 열렸는데, 보니까,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게 지키신 다는 것입니다. 천군 천사를 동원해서, 보호하시고,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려운 일을 당해도, 육신의 눈으로 보지 마시고,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려운 가운데서, 피할 길 열어주시고, 견딜 수 있는 힘 주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믿음은, 고난 가운데, 환난가운데에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했다.' 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그런 고난가운데, 육신의 눈으로 보지 않고, 영의 눈으로 보니까, 고난 너머에서, 지키시는 하나님을 발견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에서는 영적 전투가 한창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지 않으시면, 우리는 다 사단의 종이 되어, 흑암으로 끌려 가게 되어 있습니다. 한 명도 남지 않고 말이죠.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요. 전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스스로 ,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불쌍히 보시고,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시고, 믿음도 선물로 주시고, 또 사단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불 말과 불 병거로, 진을 쳐 주시니까, 우리가 지금 믿음을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 훗날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나 자신을 내세울 것을 손톱만큼도 없습니다.

그때, 우리가 대답할 말은, 이 한마디일 거예요. '다 하나님께서 이루셨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지금 아람의 군대가 쳐 들어온 것, 처럼, 사단이 진을 치고, 삼길 자를 찾아, 우는 사자 같이 두루 찾아 다니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만군의 주요, 만왕의 왕이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 전능하신 주님과 하루 동행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