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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낙심하지 말고 - 왕상 19: 1-18

by Peartree 2012. 12. 26.

낙심하지 말고

왕상 19: 1-18

 

지난 시간에는,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 도합 850명 대 엘리야 한사람이 대결한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 대결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불을 보내셔서, 제단에 불을 붙이셨습니다. 그리고 대결에서 진, 이방선지자 850명을 모두, 죽이셨습니다.

엄청난 능력이었습니다.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습니다.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쉬운 일이었지만, 엘리야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러분, 이런 엄청난 능력을 경험하게 되면, 어떨 것 같습니까? 무서울 것이 없죠. 850대 1이 아니라, 8500대 1이라도, 겁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능력' 하면, '엘리야' 고 '엘리야' 하면 '능력' 이었습니다. 이렇게 엘리야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나중에는 죽지 않고, 불병거를 타고,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하늘에서, 불병거가 내려와 엘리야를 태우고 사려졌다는 것입니다. 죽지 않고 천국에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시면, 이렇게 능력 많은 엘리야가, '이세벨' 이란 왕비의 말 한마디에 벌벌 떨고, 광야 굴속으로 숨어 들어갔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850명 앞에서도 눈 깜짝 하지 않고 그토록 담대하던 엘리야였는데, '왕비' 가 죽이겠다고 하니까, 지레 겁먹고, 무서워 떨면서 숨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4절을 보세요. '죽기를 구하며' 뭐라고 하냐면,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지금 저의 생명을 거두어 가 주십시요' 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갑자기 엘리야가 이렇게 믿음이 떨어졌습니까? 시간이 꽤 지난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 이유를 본문에서 찾아 본다면, 그가 죽기를 구할 때, 한 말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4절을 다시보시면,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라고 할 때에,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라는 말씀을, 영어 성경은, 'I have had enough, Lord' 라고 번역했습니다.

하나님, 지금 까지, 능력을 주신 것 만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라는 말입니다. 지금 죽어도 불만이 없습니다. 만족합니다. 라는 말입니다.

쉬운 한글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여호와여, 이제 다 끝났습니다" 새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이제 다 바랄 것이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엘리야는, 희망을 놓아버렸습니다. 끝까지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 것입니다. 낙망하고, 좌절한 것입니다.

이젠 더 이상, 싸움도 하기 싫고, 능력도 행하고 싶지도 않고, 빨리 이 싸움이 끝나기 만을 바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끝까지, 일으켜 세우시고, 끝까지 달려가도록, 격려하시는 하나님이사라는 것입니다.

 

7절 보세요.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어루 만지시고, 음식을 주시며, 일어나 먹으라고 하시며, 끝까지 싸울 것을 재촉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성도들이 달려가야 할 이유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었으면, 중도에 포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만 됐다' 라고 하실 때까지, 힘써 싸우는 것입니다.

 

가끈 한국에 계신 저희 어머니와 통화를 하면, 요즘은, '하나님께서 왜 안데려 가시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지금이라도 데려가시면, 좋겠다' 고 하시는 말씀을 요즘은 자주 하십니다. 몸이 너무 많이 아프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까지는, 살아야 합니다' '그때까지, 자녀들 위해서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세요'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직 안데려 가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왜냐면, 할 수 있는 일이, 주의 제단에 엎드려, 기도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더 기도하라고 그러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오늘 엘리야가, 이세벨을 피하여 도망한 이유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이제 다 끝났다고, 하며 쉽게 포기해서'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꿈의교회 성도님들은, 주님이 오라 할 때까지, 이땅에서 믿음을 지키며, 승리하다가, 주님 만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