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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엘리야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 왕상 17: 1-7

by Peartree 2012. 12. 26.

엘리야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왕상 17: 1-7

 

우리가 새벽에 열왕기상의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요. 열왕기상과 열왕기하는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왕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왕들이 열명이라서 열왕기라고 이름 지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총 왕들이 39명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열방' 이라는 말이 참 많이 나오고, '열왕' 이라는 말도 참 많이 나옵니다. 여기서, '열방' 은 모든 나라를 '열방'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열방을 영어로는 'All nations' 라고 합니다. 그리고 '열왕' 은 '모든 왕들' 을 말하는 것입니다. 영어성경은 그냥 'Kings' 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래서 열왕기상은 열왕의 이야기가 아니라, 북 이스라엘에 19명, 남 유다의20명의 왕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안타갑게도, 총 39명의 왕 중에서, 하나님을 전심을 섬기며, 하나님께 인정 받은 왕은, 히스기야, 요아스. 이렇게 두 왕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왕기상, 하를 읽어보시면, 좋은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한명 한명 왕들의 업적과 삶을 소개하며서, 끝말은 거의 다가, ' 000왕이 죄에서 떠나지 아니 하였더라' 라고 하면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좀 심한 경우는 '000왕이 평생 죄에서 떠나지 아니 하였더라' 라고 기록한 왕도 있습니다.

그래서 열왕기상.하 를 읽다보면, 죄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은 무엇이지? 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무엇이지,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안 좋은 왕들의 이야기 중에, 오늘 본문은, 한 선지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선지자의 이름은 '디셉 사람 엘리야'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시면, 거의 대부분의 왕들은 하나님을 잘 섬기지 못했습니다. 구약은 말할 것도 없고, 복음서에서도 보시면, 헤롯왕 같은 왕은, 예수님을 죽이는데 까지 가담하죠.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는 대통령이 있을까요?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도요, 세상의 열왕들이, 하나님을 대적할 것이라고, 계시록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몇 몇 선지자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그래도, 잘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선지자들이, 타락하면, 이건 완전히 세상이 말세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시록에, 마지막 때에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지지는요. 하나님 편에 서서, 백성을 옳바른 길로 인도하며, 죄와 타협하지 않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좁은 길로 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선지자들이 거짓을 말하고, 돈에 눈이 멀어, 불의와 타협하고, 세상과 손잡는 다면, 그 때는, 마지막 때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도, 두 증인 같은 선지자는, 복음을 전하다, 죽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내시죠. 오늘 본문에도, 엘리야 선지자는, 그 무시무시한 아합왕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열어주십니다.

 

아합왕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했냐면, 1절 하반절을 보시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라는 메세지였습니다. 수년동안 비가 오지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심판의 메시지 였습니다. 아합왕에게 있어서 좋은 소식을 아니였습니다.

 

당시에, 악한 왕들은,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는 선지자들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거짓 선지자들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그대로 전하지 않고, 거짓으로, 좋은 소식 만을 전하는 선지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엘리야' 는, 수년 동안 비가 오지 않을 거라는 메시지를 전하면, 죽을 수도 있지만, 그대로 전합니다.

그리고, 전한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열어주십니다.

3절 보시면, "너는 여기서 떠나 동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을 명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순종하니까,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지혜 주시고, 믿음 주시고, 담대함도 주십니다.

 

앞으로, 점점, 마지막 때가, 되면, 교회를 핍박하는 일이 생길 것이고, 믿음을 지키기 어려운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엘리야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신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담대하게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피 할 길 열어 주시고, 때에 따라, 입히시고, 먹이실 것입니다.

오늘 그 하나님과 하루 동행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