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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목자를 위해 기도합시다 - 왕상 13:33-14:20

by Peartree 2012. 12. 26.

목자를 위해 기도합시다

왕상 13:33-14:20

 

지난 시간에는,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의 믿음을 잘 계승하지 못한 죄로, 솔로몬의 아들 대에서, 나라가 둘로 갈라지는 것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갈라지고,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 남 유다는 르호보암이 왕이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북 이스라엘의 왕인 여로보암의 죄악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왕이 하나님을 잘 섬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하는 왕이 정말 드물죠? 왜냐하면,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죠, 막강한 부를 거머줘고 있죠. 그의 말 한마디면, 안되는 일이 없고, 그 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자기가 제일 높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기 보다 위에 계신, 하나님을 섬기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왕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북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악한 왕이었습니다.

33절을 보시면,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악한 일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떤 죄를 짓냐면, 33절을 계속해서 보시면, '보통 백성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는 그 사람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았다' 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섬기는 것도, 아무렇게나 섬기는 것이 아니라, 다 질서가 있고, 규칙이 있습니다. 또 예배를 주관하는 목사도, 다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대학교 졸업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디모데 전서 3장을 보시면, '감독의 직분' 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목자의 자격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거기 보시면, 목사는,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여,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기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등등 여러가지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이 요구하는 목사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은, 아무나, 하고 싶은 사람, 자격심사도 하지 않고 마구 세웠다는 것입니다. 자격이 안되도, 마구잡이로 목사를 세운것입니다. 그러면, 그 목사에게서, 말씀을 듣는 성도들의 영혼은 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를 세우는 것은 아주 신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죄가 얼마나 큰지 아십니까? 34절 보시면,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지면에서 끊어져 멸망케 되니라" 라고 말합니다.

 

아무나, 백성의 제사장을 삼아, 아무나 목사를 세워서, 백성들의 영혼을 망가뜨리는 일을 했기 때문에, 그 집의 대가 끊긴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을 아들이 죽을 거라는 말입니다.

 

이 말씀이 얼마나 무서웠든지, 이 여로보암 왕이 자기 아내를 남장으로 변장하게 한 다음, 진짜 대가 끊기는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겁주려고 빈말로 한 것인지 알아보려고, 선지자를 만나서 물어보라고, 아히야 라는 선지자에게 보냅니다.

 

그런데 12절을 보세요. 아히야 선지자가 뭐라고 말하냐면, "너는 일어나 네 집으로 가라, 네 발이 성에 들어 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찌라"

 

우리 하나님께서는, 빈말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떨어진 말씀은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 잘 못하면, 자녀가 이렇게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를 위해서도, 하나님 잘 섬겨야 합니다.

또 한 나라의 왕이 잘 못 세워지면, 그 나라가 망하는 것입니다.

또 나라의 제사장을 아무나 세우면, 그 나라가 영적으로 혼탁해 지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목사가 잘 못 세워지면, 교회도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나라의 백성들은, 좋은 왕이 나오게 기도해야 합니다. 또 교회의 성도들은 좋은 목자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잘 못된 목자를 만나면, 그 목자만 잘 못되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기 영혼도 망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목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자기를 위해 기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보세요. 한 나라의 왕이 잘 못 세워지니까,

 

16절을 보세요.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버리시리니, 이는 저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케 하였음이라"

자기만 죄를 진 것이 아니라, 나라 백성들까지 죄를 짓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자기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백성까지 망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꿈의 교회 성도님들은, 목사나, 성도가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잘 섬겨서, 영혼이 복 받고, 자녀의 축복과, 영적이 복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