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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마지막 때 나타날 성도의 현상들 - 마태복음 24:9-13

by Peartree 2012. 12. 26.

마지막 때 나타날 성도의 현상들

마태복음 24:9-13

 

오늘도 '마지막 때 나타날 현상들 시리즈 네 번째'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지막 때 나타날 성도의 현상들' 이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때에는 성도들이, 어떻게 변하게 될 것인지를 찾아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불신자에게 전하는 말씀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다고 하는, 교회 안의 성도들의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변질되어 가는지를 본문에서 찾아보며,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요즘 교회들의 모습을 보면요, 과거 40-50년 전과, 비교해 보면, 교회가 참 많이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강단에서는 복음만 전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 영혼이 지옥으로 가지 않고, 구원 받을 수 있는지, 구원의 길을 분명하게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설교의 대부분의 주제는 '회개와 믿음' 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교회에서 복음적인 메세지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 안에, 기복 신앙이 들어오고, 성경에서 벗어난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로 들어오는 성도들은, 교회를 오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하! 교회가 이런 것이구나! 교회는 죄를 지적하고, 죄에서 떠나라고 하는 곳인 줄 말 알았는데, 그렇지 않구나! 하면서, 교회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와 믿음을 건너뛰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출발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고, 죄가 것이 있으면,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런데 그런거, 다 건너 뛰고, 중간에서부터 시작하면, 바통없이, 경주하는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초등학교 운동회 때, 일등으로 들어 왔어도, 바통없이 들어오면, 어떻게 됩니까? 실격이었습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열심히 신앙생활 했다고 하고, 마지막 날에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께서 '너, 나를 믿었느냐? 죄를 회개 했느냐? 말씀대로 살았느냐?' 라고 물어보실텐데, … 그때, '아니요. 저는 그런 거 건너 뛰고, 중간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라고 하면, 탈락인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 가운데, 예수님 믿는 거 생략하고, 말씀대로 사는 거 생략하고, 교회 나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물론 그런 분들도 와서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요점은, '믿음도 필요 없고, 말씀대로 살 필요 없이' 얼마든지,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 없는 거 같지만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 이런, 쭉정이와 가라지들을 속아 낼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진짜 성도는요, 마지막 환난의 때에, 교회 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을 것이며, 가짜 성도들은, 환난이 불어오면, 다 날라가 버릴 것입니다.

 

그러면 마지막 환난의 때에, 교회 안에 어떠한 현상들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첫 번째로, 많은 성도들이 믿음에서 멀리 떨어져 나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10절을 보시면, "그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영어성경은, 많은 사람들이 ' turn away from the faith' 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번역이 좀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성도들이, 믿음에서 떠날 거라는 것입니다. 믿음에서 멀어질 것이며, 믿음을 버릴 거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열심인 성도들이, 믿음을 저버립니까?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믿음과 회개와 말씀대로 사는 것을 생략' 해서 그렇습니다. Skip 해서 그런 것입니다.

예수믿는 것은, 좁은길, 십자가의 길인데, 그런거 모르고, 있다가, 고난이 닥치니까, 떠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라고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있다고, 신앙생활하기 불편하면, 쉽게 믿음에서 떠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 치는 사람은, 절대 믿음 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살려고 하는데, 어떻게 떠 날 수 있습니까?

예수를 믿었더니, 생활은 변한 것 없고, 어려운 일만 생기고, 재미도 없고… 그래서 믿음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간단한 예로, 지금 전세계적으로 교회는, 성공과 번영을 말합니다. 그래서 대형 교회들을 성공한 교회로 알고는, 너도나도 그 성공한 교회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교회에 다니면, 성공한 성도가 되는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그래서 점점 큰 교회를 찾아 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9절을 보세요. '마지막 때에는,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으로 미움을 받으리라'

마지막 날에, 이렇게, 환난이 오고, 죽임을 당하고, 미움을 받는 날이 오면, 그때도 성공과 번영을 찾겠습니까? 그때에는 성공, 번영, 축복을 찾던 성도는, 실망하고 믿음에서 떠나게 될 것입니다.

 

지난번 소개한, Manhattan 의 Time Square church 의 David Wilkerson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회자가 되어 수십년을 목회하면서, 지금처럼 배도의 물결로 인하여 우리 성도들이 처참히 무너지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신앙적 열심과 헌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교회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참된 십자가 없는 열심과 헌신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했어요.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분명, 성도를 저울에 달아 보실 것입니다. 그리고 바람개비로 불어도 보실 거예요. 그때에, 알곡은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쭉정이는 날라가 버릴 것입니다.

우리 귀한 꿈의 교회 성도들은, 모두가 알곡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1. 두 번째로, 마지막 때에 교회 안에, 어떤 현상들이, 나타 나냐면, 거짓 복음이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11절을 보시면,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라고 말씀합니다.

 

마지막 때에는, 사탄이 미혹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선지가가 미혹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거짓 선지자가 '나, 거짓 선지자입니다.' 라고 말합니까? 말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양의 탈은 쓰고 있는, 속은 이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9:15절을 보시면,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로 미혹케 하니 인도를 받는 자가 멸망을 당하는도다." 그 거짓 선지자를 따라가는 사람은,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에 굳게 서지 않은 성도들은, 많이 속아 넘어 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거짓 선지자가, 무엇을 전하겠습니까? 불교의 불경을 전하겠습니까? 이슬람의 코란을 전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그 복음이,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거짓 복음과 섞어서 전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진짜 복음 인지 잘못 알고, 받아 먹은 먹은 성도들은,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하고, 영적으로 점점 말라 갈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복음에 독약을 탈 것입니다 . 그러면, 그것 받아 먹은 성도들은 다 죽을 것입니다.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짓 선지자의 위험성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영혼을 지옥에 떨어뜨릴 만한 거짓복음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믿음이 없어도, 회개가 없어도, 굳이 말씀대로 살지 않아도, 천국에 갈 것이라고, 확신을 주는 것이, 거짓 복음입니다. 어떤 짓을 해도, 교회에 나가기만 하면, 구원 받을 것이라고 속일 것입니다.

구원 받았다고 치고, 열심히, 교회에 충성하고, 헌금이나 하자고 할 것입니다.

이 거짓복음이 너무나 그럴듯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믿을 것입니다. 11절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미혹될 것" 을 말씀합니다.

 

어떤 분이 인터넷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직장인들은 술을 마시면, 2차, 3차를 갑니다. 그곳에는, 크리스천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늦은 시간에, 비틀거리면서, 집으로 귀가합니다. 하지만, 그들 중에 크리스천은 부지기 수입니다. 이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자기들은 예수를 믿기 때문에 구원 받는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원을 값싸게 취급하는 것이 거짓 복음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는데, '지식적인 믿음과 실천적 믿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는 것은, 맡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지식으로 알고 있는 지식적 믿음이 아니라, 삶 속에서 나타나는 실천적 믿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귀신들도, 예수 믿으면, 구원받은 다는 것 쯤은 다 압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도요, 예수 믿어야 천국 간다는 것 쯤은 상식적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안다고 해서, 천국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알고 있는 지식적 믿음이, 행위로 나타나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야고보 기자가 야고보서 2:17절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알고 있는 믿음으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세상에서, 술 취하고, 방탕하고, 간음하고, 도박을 하고, 온갖 죄를 다 지으면서,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 간다' 고 믿으면, 구원받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잘못된 복음, 거짓복음을, 그대로 믿고, 맘 내키는 대로 살다가, 결국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지막 때에는, 거짓 복음에 미혹되는 성도들이 많을 것을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 세번째로, 마지막 때에 교회 안에, 어떤 현상들이, 나타 나냐면, 사랑이 식어 질 것입니다.

 

12절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영어성경은 "Because the increase of wickedness" 라고 번역해 놓았습니다. 사악한 것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랑이 식어질거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8절을 보시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제가 지난 시간에, 마지막에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사도베드로도,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까,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말씀 하면서,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하라" 고 권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성경은, "Most important of all" 가장 중요한 것이 "서로 사랑"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지난 주에도 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천국은 어떤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다고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는 사람이 들어 갈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사랑도요.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사랑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사랑을 주는 사람은, 사랑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랑' 은 세상에서 말하는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구원 받은 사람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구원 받은 사람이, 교회를 사랑하고, 구원 받은 사람이, 한 영혼이 지옥이 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합니다.

 

패트릭 존스턴 선교사가 집필한 '세계 기도정보' 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 보시면,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소개하면서, 기도제목을 올려놨는데, 얼마전에,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를 낸, '헤이티' 라는 나라를 소개 해 놓았는데, 이 나라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하면서, 나라 전체를 사탄에게 봉헌해버렸습니다. 나라를 사탄에게 바친 것입니다.

 

이 나라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하면서, 왜 그렇게 했냐면, 하나님을 믿고, 죽으면 천국 간다고 하는 프랑스 사람들이, 자기들을 얼마나 괴롭히고, 지배를 했는지, 프랑스인이라는 치가 떨리는 거예요. 그래서 프랑스 사람들이, 믿는 하나님이, 그런 하나님이라면,,,, 사랑하지도 않고, 남의 나라의 땅을 빼앗고, 괴롭히며 지배하라고 시키는 그런 하나님이라면, 절대 믿지 않겠다고 하면서, 독립할 때, 사탄에게 제사를 지내며, 사탄에게 나라를 바쳐버렸다고 합니다.

여러분, 사랑이 없는 기독교가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이런 고백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직분자를 세울 때, 열심히 충성하며, 봉사하는 사람을 세웠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상하게 그들이 교회를 잘 세우기는커녕, 도리어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유를 알 수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마음에 감동이 오기를 "교회는 사랑 없이 세워지지 않는 단다" 라는 감동이 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후부터, 열심히 충성하지 못하더라도, 영혼을 사랑하고, 돌보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세우니까, 교회가 든든히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교회는 사랑이 없이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피값으로 세운 교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는, 사단이, 어떻게 해서든지, 교회 안에, 사랑이 식어지게 만들어 교회가 제대로 구실을 하지 못하도록 무너뜨리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에는, 믿음에서 떠나는 성도들도 많이 나올 것이고, 거짓 선지자의 거짓 복음을 그대로 믿고 따라가다가, 지옥에 가는 성도들도 많을 것이고, 교회에 사랑이 식어져, 더 이상 교회다운 교회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이, 앞으로 먼 훗날에 일어날 것이 아니라,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믿음에 굳게 서 있기를 원합니다.

세상이 다 변한다 할지라도, 우리 꿈의 교회 성도님들 만큼은 끝까지 견디기 원합니다.

13절을 보세요.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영어성경은 'stand firm' 움직이라 말라는 것입니다. 갈대처럼 흔들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끝까지, 믿음 굳게 잡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믿음을 지키다가, 주님 오시는 그날에, 모두가 천국에 넉넉히 들어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