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제목
왕상 3:1-15
어제는 다윗이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 죽으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는 길로, 간다고 하면서, 세상의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해 갈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솔로몬이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절을 보시면,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했다고 기록하고 있고, 4절에는 하나님께, '일천번제' 를 드렸습니다. 이 일천번제는, 천일동안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라, 천마리의 짐승을 태웠다는 뜻입니다. 이 일천번제에서 '번' 이라는 글자는 한문으로 '태울번' 자입니다. 그리고 영어로도, 'Burn은, 태우다' 라는 뜻입니다. 한문이나 영어나 같은 의미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교회에서는, 일천번제를 드린다고, 1000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작정 새벽기도를 드리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작정기도 하는 것은 좋지만, 그 의미를 바로 알지 못하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솔로몬이 일천마리의 짐승을 태워, 하나님께 향기로 예배를 드리니까, 5절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쁘셨는지, 꿈에 솔로몬에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일천번제 드린 후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소원을 들어주셨으니까, 사람들도, 무작정 일천번 작정기도를 드리분도 있습니다. 아마도 천번이 다 마치면, 하나님께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들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작정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작정기도를 하는데 있어서, 그 목적이 어떤 것인지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네 소원이 무엇이냐?" 라고 물었을 때, 솔로몬이 부귀와 영광을 구하였다면,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9절에 보시면, 지혜를 구합니다. 그 지혜도 나를 위해 사용하려고 한 지혜가 아니었습니다. 많은 백성을 재판할 때, 선악간에 옳게 분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지혜를 구한 것입니다.
선한 일에 쓰기 위해서 구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10절에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영어 성경은 '주께서, 이 것을 구하매, 기뻐했다" 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거나, 작정기도를 할 때, 어떤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기도할 때, 응답 받기, 가장 쉬운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제목' 인가지고 기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보기도가 위력이 있는 것입니다.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나 만을 위해 기도한다면, 아마도, 하나님 마음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를 위해서 기도 할 때는, 결국에 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영광을 받으시는가,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성공을 원한다면, 그 성공이 결국엔 하나님의 영광에 쓰여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지 않은 것 까지, 보너스로 더 주시는 분입니다.
13절 보세요.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오늘도, 하나님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림으로, 드리는 기도마다, 응답 받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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