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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불신앙의 죄 - 사무엘상 28:1-14

by Peartree 2012. 12. 25.

불신앙의 죄

사무엘상 28:1-14

 

우리는 계속해서, 사울의 타락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울의 죄는 주로, 다윗을 질투해서, 다윗을 죽이려고 했던 죄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시면, 점점 죄질이 무거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질투로 시작했던 죄가, 살인으로 변하게 되고, 이 살인은 결국, 불신앙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 어떤 죄입니까? 불신앙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가 가장 큰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보시면, 죄의 과중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감옥에 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사형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사형보다, 더 무서운 형벌은 무엇입니까?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는 죄가 가장 큰 죄인데, 그것은, 단 한가지, 불신앙의 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요. 하나님 앞에서, 이 불신앙의 죄 만큼은 짓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 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본문 4절을 보시면, 블레셋의 군대가 이스라엘에 쳐들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사울은, 다윗만 쫓아 다니느라, 제대로, 전쟁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옛말에, '벼룩 잡으려고 초가 산간 다 태운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바로 그쪽이 난 것입니다. 다윗이 두번씩이나, 사울에게, 죽은 개 같은 나를, 벼룩 같은 나를 왜 잡으려고 하십니까? 라고 말하죠. 이 말속에는, '나 같이 약한 사람 잡으려고, 수천의 군사를 낭비하지 말고, 그 군사를 다른 곳에 사용하십시요' 라고 한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다른 곳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데, 블레셋 군대가 쳐 들어 온 것입니다.

 

5절에 보시면, "사울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큰일 난 것입니다. 이렇게 큰일이 생기면, 예전 같으면, 하나님께 물었는데, 오늘, 드디어, 사울의 '불신앙' 이 극에 달하게 됩니다.

 

7절에 보시면,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말합니다. 이게 왠 일입니까? 무당을 찾아서, 물어보라는 거예요. '우리가 전쟁을 하면, 이길지, 말지, 물어보라는 것입니다.'

 

이제 사울은 갈 때 까지 갔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상태 까지 간 것 입니다.

여러분 불신앙이 왜 무서운지 아십니까? 불신앙은 돌이킬 마음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오기가, 무척 힘들어요.

 

속에, 하나님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고, 언젠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죄를 짓는 것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의지 하지도 않고, 돌아갈 마음도 없이, 죄를 짓는 사람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오늘 사울이, 신접한 여인에게, 나라의 운명을, 물어 본다는 것은, 완전히 타락한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14절을 보시면, 이 신접한 여인이, 사무엘의 영을 불어 올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신학적으로 논란이 많은 부분입니다. 정말 이 신접한 여인이, 죽었던 사무엘의 영을 불러 온 것이냐, 아니면, 귀신을 불러 온 것이냐?

 

그런데요. 지금의, 무당들이 하는 것을 보시면, 금새 알 수 있습니다. 이 신접한 여인은, 지금의 무당입니다. 더 정확한 표현은 영매사, 또는 영매쟁이입니다. 이 영매는, 죽은 사람의 영을 자신의 몸으로 불러와, 죽은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사랑과 영혼' 이라는 영화를 보셨으면, 쉽게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사실 이 무당들이, 죽은 사람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귀신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귀신은 속이는 영입니다. 귀신은 거짓말 쟁이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을 만나기 원하면, 사무엘로 가장해서,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신접자나, 초혼자를 너희중에 용납하지 말라, 이런 자는 살려 두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귀신을 불러오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사울은, 불신앙이 깊어 지면서, 귀신과 점점 가까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가운데, 정말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을 보면서, 조심스럽게 신앙 생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