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출25:10-22
지난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과 성막을 주신 이유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그래서 율법에 의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성막을 주셔서, 그곳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어린양이나, 수염소를 잡아, 그 피를 성막 안에 있는 번제단 사면에 뿌리면, 죽음을 면 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출애굽기 25장부터, 31장까지는 성막을 만드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막 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막에 쓰이는 각종 여러 기구들도 만드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법궤와 속죄소를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출애굽기에는 '규빗' 이라는 말이 자주 나올거예요. 이 규빗은 길이를 재는 단위예요. 길이가 어느 정도냐면, 젊은 남자의 손 끝에서, 팔꿈치 까지의 길이를 말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한자 반 정도 되는 길이입니다.
그럼 오늘 본문 10절을 보시면, 법궤의 크기가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장이 이 규빗, 광이 1규빗 반, 고가 1규빗 반" 그러니까, 길이나, 3 자 폭과 높이가 2자 조금 넘는 것입니다. 옛날 한국의 쌀 뒤주 정도 크기로 보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법궤를 조각목으로 만들라고 합니다. 이 조각목은 지금의 사막에서 자라는, 아카시아 나무를 말합니다. 그리고는 정금으로 안팎을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두르고, 12절을 보시면, 또 금 고리를 만들라고 말씀합니다.
왜 금고리를 만들라고 하셨냐면, 법궤를 손으로 만지면, 당시에는 지위고하 막론하고, 또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그래서 이 법궤를 손으로 만질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14절에 보시면, 채를 만들어, 그 고리에 꿰어서 운반했어야 했습니다. 15절을 보시면, "채를 궤의 고리에 꿴 대로 두고 빼어내지 말찌며" 라고 말씀합니다. 손으로 만지지 못하니까, 채가 아니면, 운반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채를 고리에 꿴채로 두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그 법궤 안에 무엇을 넣으려고 하시냐면, 16절에, 보시면, 앞으로 하나님께서 십계명이 기록된 두 돌판을 주실텐데, 그 두 돌판을 그 속에 넣으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법궤 위에 속죄소를 얹어 놓는데, 이 속죄소 역시 정금으로 쳐서 만듭니다.
또 18절에 보시면, '구룹' 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천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날개 달린 두 천사를 서로 마주하게 하고, 20절을 보시면, 그 날깨를 높이 펴서, 속죄소를 덮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21절 보시면, 그 속죄소를 법궤 위에 얹고, 증거판, 그러니까, 십계명이 적혀 있는 두 돌판을 그 안에 넣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오늘 하나님께서, 22절에,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려면, 아무 곳에서나, 만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성막 안에, 지성소가 있고, 지성소 안에, 속죄소 앞에서만 하나님께서 만나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즉 다시 말하면, 거룩한 곳에서만,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속죄소의 재료는 무엇이었습니까? 단 한가지 입니다. 정금이었어요. 다른 재료와 섞어서 만들지 않았습니다. 오직 순금으로 만 만들었습니다. 불순물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금으로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심령으로 나가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역시 천국에 들어갈 때도 마찬 가지 입니다. 우리의 죄악된 심령 가지고는 한 발자국도 들어가 하나님을 만날 뵐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모세도 역시 죄악된 인간인데, 어떻게 그곳에 들어가서 살아 남을 수 있었겠습니까? 레위기 16:14절에 보시면, "수 송아지의 피를 취하여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편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번 뿌릴 것이며" 그러니까, 모세가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들어 갔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때, 살아 남을 수 있는 이유도,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가지고 천국에 들어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 때문에, 우리를 죄 없다고 인정해 주시는 거예요.
그러므로, 구약시대는, 짐승의 피를 가지고, 속죄소에 앞에서 하나님을 만났지만, 지금은, 예수님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럼 예수님의 피를 내가 어떻게 가질 수 있습니까?
롬 3:25절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예수의 피는, 우리의 믿음으로 통해서 취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 믿음으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 힘으로는 씻을 수 없는 죄를, 단번에 십자가에서 드리시므로, 피 흘려 주신, 주님을 믿음으로 따라가, 승리하는 하루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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