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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하나님의 이름 - 렘 14:13-16

by Peartree 2012. 12. 25.

하나님의 이름

렘 14:13-16

 

한국의 대법원에 따르면, 2008년 한해동안, 개명을 신청한 사람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이 '지원' 이라는 이름이 12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그 다음 2위가 900건으로 '서영' 이라는 이름이 많았고, 3위가 '서연' 4위가 '민서' , 5위가 '수연' 이라는 이름입니다. 여자분들은 아름다운 이름을 갖기 원하고, 남자분들은 멋있는 이름을 갖기를 원합니다.

한번은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미국 흑인 병사가 길은 가고 있는데, 한국 사람이 술에 만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비틀 거리는 거예요. 그래서 그 흑인 병사가 좀 도와 주려고, 웃으면서 다가가서, "What is your name?" 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술에 취한 남자가 무엇인가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미군 병사의 얼굴이 싸늘하게 변하며 이름을 다시 묻습니다. "What is your name?" 그러자 이 술 취한 한국 남자가 또 뭐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자 이 흑인병사가 이번에는 잔뜩 화가 난 얼굴로 다시 묻습니다. "What is your name?" 그러자 이 한국 남자가 뭐라고 하는 순간, 총을 뽑아 그 한국 남자를 쏘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신분 확인을 위해 시체를 살펴 보던 경찰이 한국인의 주머니에서 발견한 것이 한국 주민등록증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이 성이'박' 씨고 이름이 '규' 였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 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이름은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람' 이란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꿔 주시기도 하고, '야곱' 의 이름은 '속이는 자' 란 뜻이 있어서, 그렇게 좋은 이름이 아니니까, 하나님께서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사복음서 보시면, 예수님께서, 시몬의 이름을 '베드로'로 바꾸어 주셨어요. '사울' 도 '바울' 이라고 이름을 개명했습니다. 옛날에는 좋지 않은 이름이 꽤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요즘 보시면, 이름이 다들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우리교회도 이름이 예쁜 사람들만 모아 놓아 놓은 것 같습니다. 교회 이름도 예쁩니다. '꿈의교회' 제가 가끔 교회문의 전화를 받습니다. 아주 가끔이요. 그분들이 신문을 보고 전화를 하는데, 교회 이름이 너무 좋아서 전화 했다는 거예요.

 

오늘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의 이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이름을 아십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 입니다. 히브리 말로 '야훼' 라고 발음합니다. 이 하나님의 이름이야 말로, 최고로 높은 이름이며, 존귀한 이름입니다. 그래서 감히 하나님의 이름을, 우리 인간들이 입으로는 부를 수 없는 이름이예요.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감히 부를 수가 없어서 '야훼' 라는 이름 대신 '주여' 라고 불렀습니다. 히브리 말로 '아도나이' 라고 합니다. 그러면 성경을 읽을 때는 어떻게 읽었습니까? 성경에 하나님의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요? 라고 질문하시겠죠. 당시에는요. 성경을 읽다가, '야훼' 나 '엘로힘' 이라는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면, 글자는 '야훼'나 '엘로힘' 인데, 발음은 '아도나이' 라고 읽었습니다. 감히 그분의 이름을 입에 담을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백성들은 평생 하나님의 이름을 한번도 불러 보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나마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딱 한 사람이었습니다. 제사장 중에 대제사장만 그것도 1년 딱 한 차례, 회막에 들어가, '야훼여' 라고 부를 수 있었습니다. 그 때에도요, 그 대제사장이 어떤 죄를 짖고 있으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그 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다는 것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분의 이름 자체가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상을 보십시요. 하나님을 높이지도 않고, 두려워 하지도 않고, 그 이름을 업신여기면서, '지금 시대는 옛날이 아니고, 지금은 하나님이 무조건 사랑하시는 시대야 !' 라고 하면서, '사랑의 하나님' 만을 앵무새처럼 말하며, 두려워 하기는 켜녕,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그러나 출애굽기 20:7절을 보시면,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 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망령되이' 란 말은 히브리말로 '샤위' 라는 말입니다. '헛되다' , '가치가 없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게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가치 없는 곳에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Oh ! my God', 이라든가 'God damn' 이라고 할 때 가 있습니다. 이런 것도 다 하나님의 이름을 명령되이 부르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사용하는 선지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이름을 명령되게 사용하고 있는지 두 가지만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첫째로,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거짓 예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예레미야가 살고 있는 시대적 배경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너무 타락한거예요. 13:10절을 보시면, "이 악한 백성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하고, 그 마음에 강팍한 대로 행하며, 다른 신들을 좆아 그를 섬기며 그에게 절하니"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자기 맘대로 살고, 자기 맘대로 가고 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거 먹고, 그것도 모자라, 신들을 좆아 그를 섬기며, 절했다는 거예요.

 

요즘 시대가 그런 시대입니다. 예수는 믿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시대입니다. 그때에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그들의 삶은 말씀과 동떨어진 생활이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오해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예수 믿으면, 그것이 '다' 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믿으면 다가 아니라, 예수 믿고 말씀대로 사는 것까지 해야 다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예수를 잘 믿는데, 생활을 엉망이야!" 말이 됩니까? "저 사람은 예수를 잘 믿는데, 주일은 지키지 않아" 말이 됩니까? 이런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 제가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예수 믿는 다고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고, 말씀대로 살아야 구원받습니다. 선한 싸움 다 싸우고, 끝까지 달려가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 쓰는 거예요.

 

지금 이스라엘이 이러한 죄를 범하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을 믿지만,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본문 1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그 땅에 가뭄이 들게 하십니다. 본문 3절을 보시면, 귀족들은 종들을 시켜 물을 길어 오라고 시키는데, 우물에 물이 다 말라버린 거예요. 4절에도, 너무 가물어 땅이 갈라졌어요. 나라가 이지경인데도, 하나님께 회개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백성들에게 회개를 선포하고, 바로 가르쳐야 할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예언을 하고 있던 거예요.

14절 보십시요.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14절 계속보시면,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 하였고, 그들에게 명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무슨 말입니까? 나는 그들을 목사로 Calling 하지도 않았고, 말씀을 가르치도록 허락하지 않았는데, 저들이 목사직분을 받고 내 이름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이름으로요.

 

마지막 때에는 이런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미혹할 것입니다. 이제 정신 바짝 차리고 예수님을 믿어야 할 때입니다. 이 거짓 선지자는요, 통일교나, 여호와의 증인이나, 요즘 한국의 신천지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단체는 이단입니다. 이단과 거짓 선지자는 다릅니다. 이단은 겉으로 쉽게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이 예수라고 하고, 성령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쉽게 구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거짓 선지자는 성도들의 눈으로 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2008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몰몬교도인 Mitt Romney가 출마했습니다. 그때 조엘 오스틴 목사가 '폭스 뉴스 선데이'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진행자 크리스 윌리스가 Mitt Romney 가 몰몬교인인 것을 말하며, "몰몬교도도 기독교인입니까?'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조엘 오스틴 목사는 '저의 마음이 그들이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심각한 거예요. 몰몬교가 기독교라고 한 것이 심각한 것이 아니라, '저의 마음이……라고 한 것이 더 심각합니다. 정답은 '저의 마음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그들은 크리스찬이 아니라고 합니다.' 라고 했어야 맞습니다. 이분이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예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속고 사는지 모릅니다. 일부러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고, 마귀에게 속아서 그런 거예요. 마귀는 네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살라고 합니다. 그렇게 살면 영혼이 망가지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이분 이름대면 다 아실 거예요. 밥퍼주는 목사 '최일도 목사'. 유명하다 못해 스타 목사라고 합니다. 이분의 사모가 수녀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분이 목사 이면서도, 계속해서 카톨릭 신부복을 입고 다녔습니다. 거기까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옷인데요 뭐. 그런데 최근에는 한국과 미국에 '다일 영성수련원' 을 설립하고, 영성수련을 하는데, 참석한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4박 5일 동안 '예수님' 을 찾아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분이 자기 이름을 수련원에서는 '길 인도자 북극성' 이라고 부르게 하고는, 찬양시간에는 생전 처음 들어보지 못한, 한국 무당의 한풀이 음악인지, 귀신을 불러들이는, 초혼 음악 같은 것을 들려주며 춤을 추게 만들었다는 거예요.

그 수련회 코스중에 '맑은 물 붓기'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내면에는 화, 감정, 원한, 상처 등으로 마음의 쓴 뿌리가 있는데, 이런 것들을 밖으로 쏟아 내야 한다고 하면서, 무당이 귀신을 불러 놓고 한 풀이 하듯이 방망이 같은 것을 각자에게 주고 두드리면서 원한을 준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욕도 하고 소리도 지르며 엉엉 울도록 유도한 다는 것입니다.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세상 음악과 한국 전통음악으로 춤을 추게 하면서 옆 사람에게 손을 향하게 하고 마지막 끝 마무리를 절을 하게 하는데, 절을 하는 방법이 이마를 땅에 대고, 양손을 바닥에 댄 후에 위를 향하여 손바닥을 뒤집도록 하게 했는데, 끝나고 나서 J 라는 사람이 춤을 지도한 도우미에게 '이 절은 불교에서 부처에게 절 할 때 하는 방법이 아닙니까?" 라고 묻자 그 도우미는 '우리는 하나님께 절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것이 마귀에게 미혹 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기독교 영성은 이런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이렇게 하라고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기독교 영성은, 말씀대로 살며, 좁은 길로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시대입니다. 염소와 양을 가르는 시대에요. 앞으로는 하나님 편에 설 자와 마귀의 편에 설 자가 확연히 구분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자와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하게 높이는 자로 구분될 것입니다. 저와 우리 꿈의 교회 성도님들은 진리를 올케 분별하여, 하나님 편에 서시길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1. 두번째로,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로 전하고 있었습니다.

 

15절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내 이름으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칼과 기근이 이 땅에 이르지 아니하리라" 지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에서 돌이키게 하기 위해서, 그 땅에 기근을 허락하신 상태입니다. 그리고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앞으로 칼과 기근으로 망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거짓 선지자들은 뭐라고 하냐면, '칼과 기근이 이 땅에 이르지 아니하리라' 라고 말합니다. 걱정할 것 없다는 말입니다. 세상이 지금까지 잘 돌아갔는데, 무슨 말이냐? 조금만 지나면, 괜찮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과 정 반대로 말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요. "내 이름으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행위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백성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칼과 기근' 이란 말 듣기 좋아 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행여나, 이렇게 전하다가, 인기라도 떨어 질까봐, 밥 줄이라도 끊길 까봐, 그렇게 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한국에 어느 목사님에게 예수님께서 지옥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이 지옥을 경험하고 하신 말씀 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지금 교회들이 죄를 바로 지적하지 못한다. 교회만 다니면 구원 받는 줄 안다. 오직 이 땅에 복 받는 것만 가르친다. 진짜 천국과 지옥이 있는데 죄를 책망하지 못하고 회개를 가르치지 않고 순종을 가르치지 않아서 목사와 성도들이 지금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다. 예수 믿는 목적이 무엇인가?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피하고 천국 가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닌가!"

 

여러분 그런데요. 전하는 사람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듣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 교회는 다른 교회와는 다르게, 자체 건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교회 다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앞에 큰 현수막도 하고, 의자 위치고 바꾸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늘 말씀 드리는 거지만, '교회는 비만 피하면 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갈등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하자니, 너무 외적인 것이 치중하는 것 같고, 저렇게 하자니, 분위기가 영 안 날 것 같구. 그 때, 함 집사님이,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투산에 교회가 우리 교회 하나면, 상관이 없지만, 우리 교회 말고, 얼마든지, 초이스가 있다고요.' 그래서 좀 외적인 것에 신경좀 쓰자는 말이었습니다. 당연히 맞는 말이었습니다. 처음에 교회에 오는 사람은, 특히 초신자들은 교회가 편리한지, 예배 분위기가 좋은지, 친교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지 따지게 됩니다. 그리고는 교회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건물을 중요하게 따지는 사람은 좋은 건물 찾아 갑니다.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프로그램 좋은 교회 찾아 갑니다. 사람 만나기 좋아 하는 사람은 큰 교회 찾아 갑니다. 회개는 하기 싫고, 성공만을 좋아하는 사람은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시무하는 LakeWood Church 같은 교회를 찾아가겠죠.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제발 우리에게 칼과 기근 같은 말 하지 말라는 거예요. 우리에게 '회개 하십시요' 그런말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저 듣기 좋은 말만 해 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지 못하고, 그들이 원하는 답은 준것입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다니까요?

 

다행히도,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저에게 찾아와 '목사님 ! 이런 설교를 해 주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건의 하는 분이 없습니다. 저의 설교의 초점이, 구원과 복음에 맞추어져 있어서, 좀 지루할 수 있습니다. 회개와 거룩에 관한 설교도 자주 합니다. 그런데도 겉으로는 웃는 모습인거 같은데, 속으로는 이를 악물고 들으시는 것 같습니다.

 

16절 보십시요. "그들의 예언을 받은 백성은 기근과 칼로 인하여 예루살렘 거리에 던짐을 입을 것인즉 그들을 장사할 자가 없을 것이요" 거짓 선지자의 예언을 들은 사람들은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니, 우리는 그냥 들은 것 뿐인데, 무슨 죄가 있습니까? 라고 할지 모르지만, 사실, 그들은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우리가 듣기 싫어하는 말씀을 하지 말라고, 선지자들에게 압력을 넣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로 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디모데 후서 4:3절을 보시면,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듣기 좋아하는 설교만 찾아 다닌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지금 시대는, 얼마나 긴박한 시대인지 모릅니다. 우리에겐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동방박사들이 시대를 살피다, 주님을 만났습니다. 세례요한도 시대를 살피며 기다리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 하면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지금은 마귀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아는지, 성도 하나를 잡아가는 시대가 아니라, 교회 전체를 무너뜨리는 시대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진리에 서있는 교회는 어떠하겠습니까? 편안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점점 핍박이 심해질 것입니다. 핍박을 받으면, 그것이 진짜라는 증거예요.

 

기독교 2000년 역사는요. 가짜가 진짜를 핍박하는 역사였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거짓 선지자들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픽박하고, 죽이려고 합니다. 예수님도 이 가짜들이 얼마나 죽이려고 했습니까? 그리고 결국에는 가짜들에 의해서 죽으셨습니다. 마지막 때에도 그럴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에 미혹된 가짜 그리스도인들이, 진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할 것입니다. 누구의 이름을 가지고 핍박합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핍박을 할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핍박을 할 것입니다.

 

그런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꿈의 교회는 그런 시대가 온다 할지라도, 진리의 말씀에 굳게 서서 승리하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