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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0년 12월22일 수요설교: 성탄의 기적 - 마 2:1-12

by Peartree 2012. 12. 24.

성탄의 기적

마 2:1-12

 

어떤 글에서, 일년중에 마귀가 제일 좋아하는 달은 12월이며, 제일 좋아하는 날은 바로 성탄절이다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가장 거룩하고 가장 경건하게 보내야 하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죄악에 빠져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며칠 있으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성탄절입니다. 이 날은 역사이래 최대의 사건이 발생한 날이죠. 그래서 그날을 기점으로, 인류의 역사는 다시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달력도 그때를 기점으로 올해가 2010년이죠. 어제밤 12시 반에 개시월식 (total lunar eclipse) 를 보셨습니까? 환상적인 우주쇼라고 불리는데, 아주 굉장한 광경이었습니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가려지는 것입니다. 거의

다 가려졌을 때 달이 빨같게 피빛으로 물들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빨간 피빛이었습니다. NASA에서는 이 달을 Blood Moon 이라고 합니다.

욜 2: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라는 예언의 말씀이 있습니다. 크고 두려운 날은, 어떤 날이 겠습니까? 재앙의 날이죠. 이러한 큰 날이 오기 전에 달이 개기월식 (Total lunar eclipse) 가 올것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해를 마무리 지으면서, 달이 피빛으로 물들으니까, 내년에 어떤한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절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감란산 위에 앉으셔서 철저하게 파괴될 예루살렘을 바라 보시며, 마지막 때에 관해서 말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자들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주님,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그 때 예수님께서 여러가지 징조를 주욱 말씀하시면서, 30절에 보시면,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라고 말씀하심니다. 이 하늘의 징조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제 같은 Eclipse 같은 것도 여기에 속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에 역사학자 요세푸스에 의하면, 헤롯왕은 월식이 있고 나서 오래지 않아, 유월절 전에 죽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천문학이 발달해서, 다 추적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 월식이 3번 있었는데, 기원전 4년 3월 11일, 기원전 1년 1월 8일, 기원전 1년 12월 27일 있었다고 합니다. 이 세번의 월식중에 기원전 1년 1월 8일에 있었던 월식전에 예수님 초림하셨다고 과학자들이 추측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에도 개기월식 만이 아닙니다. 하늘의 징조가 산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 2절을 보시면, 동방의 박사들이 그의 별 (His Star), 예수님의 탄생 지점을 알려주는 별을 따라왔는데, 예루살렘까지 온 것입니다. 그래서 헤롯왕에게 질문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9절 다 같이 읽겠습니다.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쌔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에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여러분 그냥 별이라니까, 그렇게 느낌이 팍 오지 않죠? 하늘에 있는 별이 얼마나 큰지 아세요? 예수님의 탄생지점으로 인도했던 별이 어떤 별인지 성경은 말학 있지 않지만, 그 별은 최소한 지구보다는 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면, 이 어마아마한 별들은 아이들이 골프공 가지고 놀듯이, 움직이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질서를 깨시면서 말입니다. 이것만 봐도 이 성탄의 사건은 사람의 머리로 이해가 안되는 굉장한 사건입니다.

 

더큰 사건은요. 하나님께서, 그 우주를 질서를 깨실 수도 있는, 지구 같은 별들을 들었다 놨다 하시는 분이, 인간의 자궁속으로 오셨다는 것, 이것이 더 큰 사건 같지 않습니까? 그 예수님이 인간들의 손에 죽으셨다는 것. 이 모든 것이 기적들입니다.

왜 그러셨습니까? 생각해 보셨습니까? 왜 그러셔야만 했는가.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이 구원 받은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적입니다.

 

우리는 오늘 채기병 성도의 천국 환송예배를 드렸습니다. 몇 달사이 우리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이 같이 성도 하나가 천국에 가는 것이, 온 우주를 흔들 만큼 대단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