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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로마서 1장 1절 설교

by Peartree 2012. 12. 23.

로마서 1 1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영박물관의 관장이었던 필립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계를 다 준다고 해도 대영박물관은 바꾸지 않겠지만, 만일 사도 바울이 친필로 쓴 로마서가 한 장만이라도 있다면 이 박물관과 바꾸겠다 즉 이 말은 로마서가 그만큼 귀중하고 사도 바울이 친필로 쓴 로마서를 단 한 장만이라도 보고 싶은 심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로마서를 격찬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마치 성경이 다이아몬드 반지라면

로마서는 다이아와 같고, 로마서 8장은 다이아 끝(가장 중요한 부분)과 같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로마서는성경 중의 성경이라고 할만큼 중요한 성경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로마서는 이렇게 중요한 책이면서도 사실은 많이 읽히지 않는 성경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어쩌면 읽고 싶어도 딱딱하고 골치아파서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로마서에는 여러 가지의 별명이 붙어 있다.
"
현존하는 책 가운데 가장 심오한 책"
"
기독교 신앙의 정수"
"
신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요 가장 순전한 복음서"

 

로마서를 통하여 기독교의 거장 어거스틴이 마니교에 빠져 타락한 생활을 하다가 로마서를 읽다가 회심을 합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할 때에 힘을 얻은 것도 로마서 에서 나온 것입니다. 미국의 죠지 워싱턴도 이 로마서를 읽고 힘을 얻어 미국을 건설했습니다.

로마서를 통해서 변화받은 사람들이 대단히 많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종교개혁을 한 마틴 루터일 것이다. 그는 유능한 법률가요 실력있는 캐톨릭

사제로서, 율법을 지키고 도덕적으로 삶으로써 영혼의 구원을 확신하고자 고행의 길을 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죄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로마서에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구절을 읽다가 마음이 변화되고 종교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루터의 로마서 주석을 읽가다 요한 웨슬레가 복음의 의미를 깨닫고 변화되어 감리교를 창시하게 되었다. 또 요한 웨슬레의 글은 지금도 세계적으로 많은 영혼들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 위대한 서신을 쓴 바울이 과연 누구인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살은 사람이었다.
첫째로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1절 보시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여기서 바울은 자기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스스로 말합니다. 성경에서 ""이라고 말할 때 그것은 원어의 "둘로스"(Doulos)라고 하여 "묶여 사는 노예"의 뜻이다.
당시의 종은 우리 나라의 과거 머슴과도 조금 다릅니다. 오늘 날의 월급받고 일하는 사람과 전혀 달라서, 당시의 종에게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 없고, 다만 주인의 손에 모든 것이 달려 있을 뿐이다.
그가 먹고 마시고 사는 것 자체가 주인의 손에 달려 있고, 주인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아깝게 여길 수 없는 것이 종의 신분이었다.

당시에 어떤 사람의 종이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가장 흔한 것이 전쟁 포로로 잡혀 와서 종이 되는 경우이고,
출생 신분이 종이어서 선택의 여지도 없이 종으로 사는 경우,
또는 빚진 것을 갚지 못해서 타의로 종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바울은 자기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종이라고 스스로 고백하고 잇습니다.
이스라엘의 시골 동네인 베들레헴에서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나사렛에서 살았던 목수의 아들인 예수를 자신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서 배척당하고, 제자에게 배신당하여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처형된 그 사람이 자기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왜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말했습니까?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 빚진 것이 너무 많은데 갚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로마서에서 여러번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거저 구원받았으나, 그 은혜를 갚을 수가 없어서
스스로 그의 종이 되어,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그를 위해 죽기를 각오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에 종이 되어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리고 어떤 사람은 음란이나 도박 또는 정욕의 종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에게 종이 되면 그 인생이 어둡고 결국 파멸되고 만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고상하고 의미 있는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고, 그를 위해서 아픔과 고난도 이기며 사는 사는 사람은 바울처럼 우리안에 기쁨이 충만하게 되어 있습니다.

 

1절에서 바울이 자신을 종이라고 말하고, 또하나 뭐라고 합니까?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와 종은 의미가 많이 틀립니다.
사도는 원래 "특수한 임무를 띄고 파송받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 날의 "대사"와 의미가 비슷하고 특수 임무를 띈 특사와도 같다.
자기를 파송한 자의 말을 전하는 것이며, 맡겨진 일을 성취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주인의 의도와 다르게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일을 하는 자가 아니고,
주인의 유익을 위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도 절제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종으로서 최고의 고백을 갈라디아서 2 20절에, "내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말하고, "나는 죽었고 이제는 내 안에 그리스도만 사신다"고 말한 것을 봐도 그리스도는 그에게 생명이었고 삶의 목적이었다.
여기에 앉아계신 우리도 누구를 위해서 사시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지 않겠습니까?

[출처] 지난 주일의 말씀과은혜는 로마서 1장 1절 ~2 성경말씀을 |작성자 ne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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