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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여호와를 찬양할 지어다 시편 150편

by Peartree 2012. 12. 23.

여호와를 찬양할 지어다

시편 150

 

오늘은 40일 특별새벽기도회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렇게 열심 있는 사람들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대견스럽습니다. 40일을 통하여 저들이 예수믿는 것이 어떤것인지 조금은 알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평생 저들의 삶 속에서 귀한 경험으로 믿음을 지키는데, 양약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그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신, 분도 계시고, 중간에 시작하여 빠지지 않고 나오신 분들, 사정상 약속 날짜를 정해놓고, 나오신 분들, 오빠 집에 방문했다가 하나님께 붙잡혀 나오신 분도 계시고, 안타깝지만, 잘 나오시다가, 중간에 나오지 못한 분도 계시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새벽기도를 기쁘게 받으신 줄 믿습니다. 새벽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한 제목들이 이제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그런 날이 속히 올 것을 기대 하십시요.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시편은 전체가 150편인데, 우리는 40일 동안 40편을 다루었습니다. 다는 살펴

보지 못했지만, 시편에 대한 어느 정도 감은 잡으셨을 것입니다.

이 시편에는, 하나님, 성령님, 예수님에 관하여 증거하고 있으며, 예배와 찬양에

관하여, 회개와 용서에 관하여, 천국과 지옥에 관하여, 우리 신앙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을 다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약의 성도들은 생활지침서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오늘 읽은 시편 마지막 편은 찬양의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짧은 시속에 찬양하라라는 말이 무려 11번이나 나옵니다. 두번의 할렐루야를 합치면,

열세번이나 나옵니다. 이렇게 단순한 찬양이지만, 오늘 이 찬양이야말로 최고의 찬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사실 이 시를 읽을 때는 우리 모두가 일어나서 읽었어야 합니다. 아마도 다윗은 이 찬양을 하면서, 덩실 덩실 춤을 추며 찬양했을 것입니다.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시편 150편 이후로 금세기 최고의 찬양이라고 일컫는 헨델의 할렐루야를 감상하시는 법을 알고 있습니까? 헨델이 이 곡을 연주할 때 국왕이 이 곡을 들을 때 일어나서 감상한 것에서부터 시작되 지금까지 하나의 공식처럼 [할렐루야 감상법] 으로 그렇게 전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나중에라도 이곡을 들을때 앉아 계시면, 무식하다는 소리 듣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 이 주옥 같은 찬양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로, 1절 보시면, 어디서 찬양해야 하는지, 장소를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성소에서 찬양하며, 그 다음에는, 권능의 궁창에서 찬양할찌라 말합니다. 성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곳에 모여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지금 우리가 교회에 모여 찬양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권능의 궁창에서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는 모든 곳에서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기에 모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아무곳이 든지 찬양할 환경이 되면, 소리높여 찬양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2)  둘째로는, 2절 보시면, 무엇을 찬양해야 하는지 대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능하신 행동과, 지극히 광대하심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능하신 행동이란, 다윗이 위험해 처해 있을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하신 사건을 기억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죽게 되었을 때에서 능력으로 구원하시고, 이방인의 손에서도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날 죄악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또 지극히 광대하심을 찬양하라고 말씀하는데, 광대하심이란 위대하신 하나님, 풍성하신 하나님,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을 일컫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같이 낮은 피조물이 그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3)  세번째로는, 3절에서 5절 보시면, 어떻게 찬양해야 하는지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방법에는, 먼저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나팔소리로, (당시에 나팔은 제상장만 불 수 있는 악기입니다) 비파와 수금으로, 소고치며, 현악과, 퉁소로, 큰소리 나는 제금, 높은 소리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찬양해야 합니까? 4절 보시면, 춤을 추며 찬양하라고 말씀합니다. 149:3에도,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신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앞에서 어린아이같이 춤을 추는 모습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좋으셨겠습니까? 이 춤추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제가 신앙생활 해보니까? 눈물로 기도하는 것과 춤추며 찬양하는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눈물로 기도하는 것보다, 춤추며 찬양하는 것이 훨씬 어려울 것 같습니다.

 

4)  마지막으로 네번째, 누가 찬양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6절 보시면, 호흡이 있는 사람은 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역으로 말하면, 우리에게 찬양이 떠나면, 우리는 죽은 목숨이라는 것입니다. 죽은 목숨은 하나님을 찾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언제 든지 산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또 다시 돌려 말하며, 살아있는 사람은 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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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찬양은 듣는 것이 아닙니다. 부르는 것입니다. 춤추며 찬양하면, 하나님 너무 기뻐하십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그런 찬양의 기쁨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성도님들 거의 춤을 추고 있습니다. 다윗처럼 바지가 벗겨지는 줄도 모르고 춤을 추지는 않지만, 박수 치며, 조금씩 흔들고 있습니다이렇게 찬양 하므로, 하나님께 기쁨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