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먹지 마라
레위기 17:10-16
지난 시간에는 대 속죄일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히브리말로 Yom Kepper 라고 하는데, 이날은 1년에 딱 한번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사함 받는 날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아사셀 염소’ 를 말씀드리면서, 이 염소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지고, 이스라엘 진영 밖으로 나아가 결국엔 죽는 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이렇게 온 인류의 죄를 짊어 지시고, 예루살렘 밖 갈보리 언덕에서 죽으셨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아주 중요한 말씀인데, 피에 관해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본문 11절을 보시면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말씀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제사법 중에, 하나님께서 왜 짐승을 잡아 드리라고 명령하셨느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피가 죄를 속하기 때문에” 피를 뿌리기 위해서 짐승을 잡아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만약에요. ‘깨끗한 물이 죄를 씻는다’ 라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짐승을 잡아 드리지 않고 깨끗한 물로 제사를 드렸겠죠. 그런데 죄를 속하는 방법은 피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의 피가 없이는 우리의 죄를 씻을 길어 없습니다.
구약의 짐승의 피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죄를 지을 때마다 짐승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는, 하나님의 피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9:12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예수님의 피는 하나님의 피요, 능력의 피 이기 때문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것입니다.
구약의 속죄는 짐승 하나에, 한번의 속죄입니다. 그래서 짐승을 수도 없이 잡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피는 영원히 속죄하는 능력이 있기에, 한번 죽으심으로 족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어떤 말이 가장 많이 나오냐면, “피를 먹지 말라” 는 말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절에도 피를 먹는 자는 백성중에서 끊으리라 – 아주 무서운 말입니다.
12절에도 거류하는 거류민이라고 피를 먹지 말라 – 영어로는 거류민을 alien 이라고 번역해놓았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시민이 아닌 영주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이라 할 지라도, 절대 피를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14절에도 어떤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피를 먹는 모든 자는 끊어지리라.
그럼 왜 하나님께서 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까?
첫째는 피가 생명의 근원이기에, 피를 먹는 다는 것은 생명을 먹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아프리카의 식인종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존엄성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피를 먹는 것을 금하셨던 것입니다.
두번째는 당시에, 이방종교들이 피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을 거룩히 구별하기 위해서 피를 먹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피로 죄를 속하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벗고 있을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피를 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이 전통은 지금도 계속되어 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죄를 씻고 구원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 공로 의지하여 하루를 거룩하게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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