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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1월 29일 새벽설교: 야곱의 열두 아들에 대한 예언 - 창 49:1-12

by Peartree 2013. 1. 29.


야곱과 열두 아들


야곱의 열두 아들에 대한 예언

  49:1-12

                 

지난 시간에는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축복기도를 해 주었는데, 손을 어긋 맞겨서 머리에 안수 기도를 해 주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렇게 야곱은 늙어서도, 영안이 밝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계획대로 에브라함이 크게 될 것을 알았기에, 에브라임이 차자라도 그 머리에 오른손을 얹어 축복기도를 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제 야곱이 임종을 눈 앞에 두고, 자기의 열두 아들들에게 유언을 하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유언이 아니고 열두 아들들의 앞날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예언이라고 말하냐면, 유언은 죽기전에 축복을 해주거나, 교훈의 말을 하는 것이 유언입니다. 그런데 오늘 야곱의 유언은 축복의 말도 있었지만, 저주의 말도 있었습니다.

자식들에게 저주의 말을 하는 사람은 아마도 야곱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유언이 아니고, 예언이었던 것입니다.

 

7절을 보시면, 시므온과 레위에게 유언을 하는데 이런 유언을 합니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을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그러니까, 이것은 유언이 아니고 예언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자식들에게 저주는 유언 보셨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니까, 예언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왜 이렇게 저주의 예언이 떨어졌냐면, 예전에 여동생 디나가 겁탈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두 사람이 세겜 사람들을 칼로 살육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언도 이 두사람의 이름을 똑 같이 불러가며 똑 같이 해줍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잘 못했더라, 사람을 죽이는 것 만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10절을 보시면, 유언이 아니로 예언인 것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10절에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정성경은 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한다고 번역했는데, 예전 개역성경은 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한다. 은 왕이 손에 쥐고 다니던 짧은 단장입니다. 군대에서 말하면 지휘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유다의 후손에게서 왕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이 예언대로, 유다지파에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왕 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야곱이 마음대로 저주하고 축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행한대로 저주하고, 그들의 행한대로 축복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앞날은 자기가 뿌린 씨앗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이 말씀 속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한가지 사실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어떠한 인생을 사느냐는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야곱도 그렇습니다.

그의 인생이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살다 보니까, 한 평생 험난한 세월을 살았다고 고백하죠.

요셉을 보세요. 배신을 당하고 타국에 팔려 왔으면서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계획하신거라고 하면서 오히려 형들을 용서하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사니까, 하나님께서 그를 귀하게 높여 주셨습니다.  

25 26절을 보세요. 요셉에 대하여 예언을 하는데, 복이라는 단어가 무려 8번씩 나옵니다.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 살아가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복을 주시고 싶어 하는 삶을 사시길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그래서, 남은 인생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복과 땅의 복으로 충만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