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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1월 27일 주일설교: 눈물을 씻어 주시리라 - 요한계시록 7:9-17

by Peartree 2013. 1. 24.


눈물을 씻어 주시리라

요한계시록 7:9-17

 

세상사람들이 가장 두렵고 무서워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아마 죽음 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혹시 죽음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까어떤 분들은 사람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과거에 철썩 같이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사기를 당하거나배신을 당한 상처가 있으신 분들은사람이 무섭다고 하기도 합니다그러나 죽음 보다는 덜 무서울 것 같아요.

총이 무섭습니까총에 맞아 죽을 까봐 총이 무서운 것입니다귀신이 무섭습니까귀신에게 잡혀가 죽게 될까 봐 귀신이 무서운 것입니다물이 무섭습니까물에 빠져 죽게 될까봐  물이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 이 제일 무서운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이 죽음 에 대해서 그렇게 무서워 하지 않는 것 같은 이유를 아십니까? 그 이유는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 경험해 보지 않았습니까? 인생의 마지막날에 딱 한번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죽음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1975년 레이먼드 무디라는 사람이 삶 이후의 삶 이라는 책을 펴냈는데, 단기간에 300만부가 팔리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임사체험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 한 사람 100명의 이야기를 묶어 놓은 책입니다. 그 후로, 죽음 에 대한 연구가 아주 활발하게 일어났는데, 실제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성인 40만명 중에 한명 꼴로 임사체험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투산에도 약 2명 정도는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의 하나 같은 공통점은, 죽음과 동시에 자기 몸에서 빠져 나와, 죽어있는 자기 자신을 봤다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이는 내가 진짜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내가 진짜 나입니다.  (말이 어려운가요?)

그러니까 보이는 나, 우리의 육신은 나를 감싸고 있는 거푸집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렇게 죽어 있는 내 육신을 보고는, 알 수 없는 힘에 의해서 터널 같은 곳을 통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전능자의 우렁찬 음성을 듣고는, 천국에 다녀온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전능자의 무서운 진노의 음성을 듣고는, 불 구덩이로 떨어졌다가, 천만 다행으로 다시 살아난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느 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고, 학자들과 의사들이 임사체험한 사람 수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연구한 결론인 것입니다.

 

그런데요. 이보다 죽음 에 대해서 더 정확하게 묘사 해 놓은 책이 있습니다. 성경입니다.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죽음은 끝이고, 아무 생각이 없다. 무슨 소리냐?라고 말하겠지만, 요즘은요. 성경을 모르는 세상의 의사 박사들이 죽음 이후의 삶 이 있다고 앞 다투어 책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죽음 이후에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믿어라, 말어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반드시 또 다른 세상이 있는데, 어느 세상으로 갈 것인가가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쪽으로 가야겠습니까? 물어보나 마나 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고생 고생 하며 살았는데, 죽어서까지 불구덩이에 떨어져 고통 당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9절 하반절을 보시면 죽음 이후에 주님을 따랐던 성도들이 어디에 있습니까보좌앞과 어린양 앞에 서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보좌 앞이란 하나님 앞을 말하는 것이고, 어린양 앞이란 예수님 앞을 말하는 것입니다. 죽은 다음에 이렇게 하나님과 예수님 앞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인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최종 목적지 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죽음 이후에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첫째로, 죽음 이후에 하나님과 어린양 앞에 서는 사람들은 흰옷을 입고 있는 무리들이었습니다.

 

본문 9절을 다시 보시면, 이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었냐면 흰옷을 입었습니다.

 

예전에 20년전에 한국에서 신한부 종말론자들이 휴거 된다고 하며, 밤새 주님을 기다렸지만 해프닝으로 끝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천국에 가야 하니까, 모두가    흰옷 을 입고 오세요  해서, 전부 흰옷입고 모였었습니다.

이렇게 흰옷 만 입는다고 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 흰옷이 어떤 옷인지 14절에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정결하게 씻는 것을 말합니다. 더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회개한 성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죄를 무엇으로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까? 회개 밖에 없습니다.

지은 모든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여러분의 옷은 흰눈 같이, 양털같이 깨끗하게 됩니다.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5:26에 예수님께서는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말씀합니다.

어떠한 죄라도, 작은 죄 큰죄 할 것이, ‘하나님께 자복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불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과 주님 앞에 서려면 한 터럭의 티끌도 없어야 합니다. 목사님 어떻게 그렇게 티 하나도 없이 그렇게 살 수 있습니까?’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회개하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충분히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돌이켜 회개하라 라는 책을 쓴 조셉 얼라인 목사님은 지금으로부터 400년전에 사셨던 분인데, 이 분의 책이 지금도 고전 중에 고전입니다. 회개에 대해서는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은 회개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는데, 서론에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회개가 없다면 구원도 없다

이 말을 만고 불변의 진리입니다.

회개 없이는 절대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회개 하지 않고는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을 절대 희게 할 수 없습니다.

 

또 이런 소제목도 있습니다.가짜 회개에 속지 말자

또 이런 제목도 있습니다.당신은 생명 얻는 회개를 한 적이 있는가?’

 

여러분만약에 이런 회개를 해본 적도 없고, 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면, 언젠가는 죽기 전에는 반드시 이 생명 얻는 회개 를 꼭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누더기 옷이 흰옷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같이 성경 한 구절 찾아 보겠습니다.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여러분!  이렇게 새롭게 되는 경험을 해보셨습니까?  이 경험은 회개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눈물 뿌리며 회개 해 보세요. 이렇게 새롭게 되는 기분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입니다.  마치 내가 천사가 된 기분 같은 것입니다. 정말 내가 깨끗하게 되었구나하는 기분이 들것입니다. 지은 모든 죄를 낱낱이 자백하고 하나님 앞에 내어 놓을 때 말이죠.

 

목사님, 목사님이 회개 하라고 해서 시도는 해 보았는데, 새롭게 되는 기분 같은 것은 잘 모르겠는데요? ’ 하시는 분도 있을지 몰라요. 그런 분은 회개 안 한 것입니다. ’

 

앞에서도 말씀하고 있듯이,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사도행전 3:19절의 말씀과 같이,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 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앞으로 이를 것 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회개와 동시에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그런 회개를 할 수 있습니까? 그런 우리의 힘과 의지로는 안되요. 우리의 의지로 하면 가짜 회개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다고 결단하고, 주님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믿음으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나도 몰랐던 죄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는 그 죄들을 없애 주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어떤 분은, 성령님께서 회개를 시키시는데, 수 일동안 계속해서 회개시켰다고 합니다. 자꾸 지은 죄들을 생각나게 하시는데, 그 회개를 멈출 수 없다는 거예요.

 

이렇게 회개 하면 그때부터는 정말 깨끗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후 부터는 죄짓는 곳에 가지 않으려고 하고, 말로 죄 짓지 않으려고 하고, 하나님 기뻐하는 일인지, 성령님을 근심시키는 일인지, 조심하며, 좁은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흰옷을 준비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2)  두번째로, 죽음 이후에 하나님과 어린양 앞에 서는 사람들은 환난을 통과한 사람들이었습니다.

 

13절을 보시면, 24장로 중에 하나가 말합니다. 뭐라고 말합니까? 이 흰 옷 입는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묻습니다. 그러니까, 사도요한이 14절에 주여 주님이 아시잖습니까?’ 라고 말하죠.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즉 다시 말하면 큰 환난을 통과한 무리들 이 하나님 앞과 주님앞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엄청난 환난과 핍박이 있었습니다. 그때 믿는 성도들의 소망이 무엇이었겠습니까?

환난과 핍박 가운데 주님 부인하지 않는 것 이것이 가장 큰 소망이었을 겁니다.

고통을 덜 당하는 것이 소원이 아니라, 고통 가운데서도 주님을 배반하지 않고 끝까지 환난과 핍박을 잘 통과하는 것이 최고의 바램이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통과한 사람들이 하나님 앞과 주님 앞에 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도요한이 밧모섬이라는 곳에 귀향 살 때, 주님께서 세상의 마지막 날에 되어질 일들은 눈을 열어 보여주신 것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는 반드시 엄청난 환난과 핍박이 있을 것입니다.

그 환난과 핍박에도 주님 부인하지 않고, 믿음 저 버리지 않고, 끝까지 잘 통과한 사람들이 몇명입니까? 오늘 본문 9절을 보시면 각 나라와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환난을 통과할 텐데……

 마지막 때에 닥칠 환난과 핍박은 부분적으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각 나라들과 각 언어를 쓰는 모든 백성들이 똑 같이 환난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핍박을 당합니까? 서민들이 핍박을 당합니까? 가난한 사람들이 핍박을 당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핍박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이름 때문에 굶어 죽고, 예수 이름 때문에, 직장 잃어 버리고, 예수 이름 때문에, 감옥에 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와 중에, 그 환난을 통과한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 였습니다.

그 무리에, 저와 여러분들이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그때가 오면 말이죠. 우리 사는 날 동안에 그런 날들이 오지 않게 해 달라고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만약에 그런 날들이 우리 살아 있을 때 오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그때에 여러분! 흰옷을 준비하며 믿음 변치 않고 통과 할 수 있습니까?

지금도, 별거 아닌 일 때문에 예수님 모른다고 돌아서는 판인데, 그때가 되면 잘 견딜 수 있습니까?

평소에 공부 열심히 안 한 학생이, 좋은 성적 받는 거 보셨어요?’

 

우리는 지금부터 믿음 준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회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이 믿음과 회개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필수과목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15절의 ‘그러므로’ 입니다.

이렇게 흰옷을 준비하며, 환난과 핍박을 잘 통과한 성도들은 15절에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다고 말합니다. 천국이지요.

그곳은 16절에, ‘주리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배고프지 않고, 목마르지 않는 곳.

 

오늘의 최고의 말씀은 17절 하반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아멘……………

 

여러분 세월이 참 빠릅니다. 50대는 50마일로, 60대는 60마일로, 간다고 말하죠. 그 만큼 우리 주님 만날 날이 더 가까이 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딱 한번 죽음을 맞이하고, 죽음 이후의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죽음의 터널을 지나게 될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병에 걸려 죽음의 터널을 지날 수 있고, 갑작스러운 교통 사고나, 아니면 자연스럽게 늙어서 죽음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말기 바랍니다. 오늘 주님은 사도 요한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지 분명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첫째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누더기 옷을 희게 빠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회개하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두번째는, 환난과 핍박이 아니더라도, 힘든 이민자의 삶 가운데서도, 주님 부인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잘 통과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 앞과 주님 앞에 서게 될 것이며, 우리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하나님께서 씻어 주실 것입니다.

 

그날이 우리가 소망하는 최고의 날인 것입니다. 그날을 소망삼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