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5월 21일 새벽설교: 비전 - 잠언 29:11-27

by Peartree 2013. 5. 21.

비전

잠언 29:11-27

 

오늘 본문 18절을 보시면,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말씀합니다. 여기서 묵시가 무엇이냐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전 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비전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비전을 환상이라고 해석하기도 하고, 또 꿈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또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계시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을 다 합치면, 하나님께서 꿈이나 환상을 통해 보여주시는 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니엘서를 보시면 다니엘이 꿈을 꿉니다. 그 꿈은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꿈이었습니다. 또 계시록을 보시면, 사도요한이 본 환상은 앞으로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보여 주시는 환상이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비전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다니엘이나 사도요한만 비전을 받을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도 얼마든지 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 안에 살아 역사하십니다.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이 지금 우리가 믿는 하나님입니다. 사도요한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 지금 우리게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벽기도에 나오면서 어떤 꿈을 가지고 나오십니다. 그리고 어떤 꿈을 가지고 기도하십니까?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과 비전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다 다르게 보여주십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비전을 심어 주시기도 하시고, 어떤 분에게는 물질로 구제하는 비전을 주시기도 하시고, 어떤 분에게는 교회에 기도의 밑거름이 되라는 비전을 주시기도 하십니다.

이렇게 각자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이 다릅니다. 이 비전에 없으면 뭐라고 말씀합니까? 방자히 행한다 고 말씀합니다. 제 멋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폭풍가운데 배가 무엇을 보고, 방향을 잡습니까? 등대의 불빛을 보고 키를 잡습니다. 이 등대의 불빛이 비전인 것입니다.

그 비전을 보고 따라가다 보면,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꿈이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등대의 불빛을 보지 않는 배는, 방향을 잃고 암초에 부딪쳐 파선하는 것처럼,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비전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한 새벽에 기도하실 때에, 분명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비전이 있는데, 그 비전이 무엇인지, 다시 발견하시고, 그 비전을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라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이루다가 주님 만나는 저와 여러분들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