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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5월 11일 새벽설교: 가정의 달 (화목) 잠언 - 17:1-22

by Peartree 2013. 5. 11.

가정의 달 (화목)

잠언 17:1-22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월이 가정이 달이냐면 5월에 어버이날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옛날에는 가정의 달이 없었는데 근래에 들어와서 왜 만들었을까요? 그 이유는 예전보다 지금이 훨씬 건강하지 못한 가정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 건강하지 못한 가정은 결국엔, 교회의 축소를 의미합니다. 가정이 건강하지 못하면 제일 먼저 일어나는 변화는 하나님에게서 멀어집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떠나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성장하려면 가정들이 먼저 바로서야 합니다.

 

그러면 건강한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오늘 본문 1절의 말씀은 아주 간략하지만 가정이 어떠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이 구절에 화목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가정은 뭐니 뭐니 해도 화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린 고기를 집안에 많이 쌓아두고 다투는 것보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어도 화목하기만 하면 그것이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화목한 가정, 가정의 달


본문 22절을 보세요 심령의 근심을 뼈를 마르게 한다 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고기를 많이 쌓아 놓고 먹어 보아도, 심령이 근심하게 되면 뼈가 마른다고 말씀합니다. 화목하지 못한 가정이 얼마나 심각한 건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가정이 화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신을 희생해야 합니다. 희생의 반대말을 이기주의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희생하셨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요즘의 사회가 왜 그렇게 가정이 무너지는지 생각해 보니까, 이기주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도 자기만 생각하고, 아내들도 자기만 생각하다 보니까, 남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희생하는 것 같으면 손해 보는 것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정이 화목하게 되려면, 주님처럼 자신을 희생해야 화목할 수 있습니다.

 

또 가정이 화목하려면 대화가 단절되면 안됩니다. 대화가 단절되면 그 사람의 고민도 모르고, 사정도 모르고, 마음도 모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대화를 무엇이라고 합니까? 기도입니다. 이 기도가 끊어지면 건강한 성도라고 할 수 없듯이, 대화가 없는 가정도 건강한 가정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한 집에 같이 살면서 가장 큰 불행은 대화가 없는 것입니다.

에던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에, 하나님께서 내린 벌이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과의 대화의 단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셔서 하나님과 화평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우리들의 가정이 화평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가정이 화목해야, 교회가 화목하게 되고, 교회가 화목해야 우리의 영혼이 화목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가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