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성도입니까? 베이비입니까?

성도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안에는 성도가 아닌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베이비     성도가 그것입니다. 베이비씨터는 아기를 돌봐주는 사람입니다. 아기와 놀아주고 아기의 비위를 맞춰주며 아기의 반응에 집중하고 아기가 요구하는 것들에 알아서 반응하여 아기가 원하는 것들에 적절히 대응합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베이비씨터가 오늘날 교회안에 넘쳐나는 이유는 교회안에 베이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비 써터는 예수님께 집착하지 않고 성도들에게만 집착하는 목회자들입니다. 좀 열심이고 신실하다 싶은 성도들을 향해 욕심을 내어 성도들을 자기의 소유물처럼 여기고 성도들이 철저히 목회자 개인의 베이비가 되주길 간절히 바라는 목회자입니다. 

이러한 베이비 씨터 같은 목회자들은 대체로 섬김을 받고 높힘을 받기를 원하고 특정 성도들에게 향하는 집착증세가 매우 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앞에 열심이고 순진한 성도들 중에서 이런 베이비 씨터 목회자를 만나면 성도가 아닌 베이비로 전략되는 경우들을 종종 볼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교회안에서 과연 성도인지 아니면 베이비 인지 조심스럽게 우리는 분별해야 합니다. 나를 이끄는 목회자가 진실로 말과 행동이 이중적이지 않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종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앉아 성도들로부터 대접받고섬김받고 높힘받길 좋아하며 그 영광을 취하려하는 베이비 씨터 같은 목회자인지를 분별할때입니다.

상급받기 위해서 목회자에게 무조건 충성맹세를 하고 성경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목회자의 비위를 맞추려는 마음이라면 그것은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그저 베이비 성도일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성도이지 목회자의 베이비가 되지는 말아야 합니다. 성도를 베이비로 전략시키는 선생들은 하나님의 심판대앞에 반드시 서게될 날이 온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됩니다. 만약 지금 당신의 목회자가 당신에게 집착하고 당신에게 주장하며 자기를 섬겨달라고 강요한다면 당신은 더 이상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