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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아브라함 - 창세기 11:31-12:9

by Peartree 2012. 12. 26.

아브라함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창세기 11:31-12:9

 

지난 시간에는, 홍수 후에, 사람들이 하나님 없어도 살아 날 수 있도록, 바벨탑을 쌓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계획하는 바가 악한 것임을 아시고, 언어를 혼잡케 하여, 흩어버리셨습니다. 그래서 그 후로, 각 나라가 생기고, 각나라의 언어가 생겨 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1:31절을 보시면, 아브라함도 정착할 곳을 찾아 여행하는 중이었는데, 목적지가 어디었냐면,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소문에 듣자 하니까, 가나안은 젓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그곳으로 가는 중이었는데, 그만 하란이란 땅에 머물러 살게 되었습니다. 31절 하반절을 보시면,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러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으로 가는 중에, 왜 하란에 머물러 살게 되었습니까? 32절에 보시면, '아버지 데라가 하란에서 죽었습니다.'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그곳을 아브라함은 쉽게 떠나지 못하고, 그곳에 정착하고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절을 보시면, 여호와 하나님께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십니다. 이때가 아브라함이, 처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날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을 택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찾아 와서는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하란에 있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곳에 그냥 머물러 있으면, 너를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룰 수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가나안에 있었습니다. 지금의 이스라엘 땅입니다. 하란은, 지금 내전을 치루고 있는 시리아 땅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찾을 수 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 오셔야, 그제서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모세도, 하나님께서, 찾아 오셨죠. 호렙산 떨기나무 근처에서 말이죠. 사도 바울도 주님이 찾아 오셨죠.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을 보세요. 베드로를 찾아가신 예수님, 세리마태를 찾아가신 예수님……

 

왜 우리는 하나님을 찾을 수 없습니까? 우리는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 단절되어서, 우리의 힘으로는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 오시는 사건을 가지고, 우리는 '은혜' 라고 말합니다.

우리 힘으로 성령 받을 수 있습니까? 절대 받지 못합니다. 100일 금식을 해도, 성령님이 우리 속에 들어 오시는 것은, 절대적으로 성령님 마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왜 아브라함을 택하셨을 까요? 이것도 절대적으로 하나님 마음이시죠. 그러나, 굳이 그 이유를 찾는 다면, 아브라함의 목적지가 가나안 땅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목적지와 같은 목적지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의도를 알면, 인생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에 초점을 맞추고 살면, 하나님께서는, 다른 많은 사람들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사람과 함께, 일을 하실 거예요. 그리고 그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창세기 12장 부터는 아브라함의 이야기인데, 보시면,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말을 걸고, 아브라함을 살려 내시고,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아들 주시고, 아브라함이 밟는 땅에 복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보시면, 아브라함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일하고 계신 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꿈의 교회 성도님들도, 목적지가 분명하길 원합니다. 천국을 향하여 가다가, 잠시라도 멈추지 마십시요. 만약에 멈추는 날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재촉하셨듯이, 멈춰 있으면, 재촉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그 길로 달려가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