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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하나님의 자랑, 욥 - 욥 1:1-8

by Peartree 2012. 12. 26.

하나님의 자랑, 욥

욥 1:1-8

 

오늘부터, 앞으로 새벽기도시간에 욥기서의 말씀을 가지고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우리는 '욥' 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있습니다. 고난이라는 단어입니다. 성경에서, 욥 만큼 고난을 많이 당한 사람은 없습니다.

보통, 아브라함, 야곱, 요셉 같은 경우도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요셉 같은 경우는, 형제들이, 애굽으로 팔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애굽에서도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습니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요셉의 고생도, 욥이 당한 고난에 비하며, 별거 아닙니다. 욥기서 3:11절을 보시면,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었던가 어찌하여 내 어미가 낳을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라고 말합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것을 후회합니다. 차라리 그때 태 속에서 죽었었더라면, 이런 고통은 당하지 않는 건데, 하면서, 이 땅에 태어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욥' 의 삶을 통하여, 앞으로, 약 몇 달간에 걸쳐서,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도, 고난의 삶인데, 이런 삶 가운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지혜를 발견하기 원합니다.

 

오늘은 먼저, 욥은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살펴 보기를 원합니다.

본문 1절을 보시면,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라고 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욥이 어떤 사람입니까? 순전한 사람, 정직한 사람,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 악에서 떠나 사람…… 여기에 더 붙일 만한 거 있습니까? 거의 완벽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네 가지는, 그의 성품과 신앙의 정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외부적으로는 어떠한 사람이었습니까? 3절 하반절을 보시면,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 라고 소개합니다. 키가 크다는 것이 아니라, 영어번역은 'Greatest man' 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엄청난 부와 권력을 쥐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1절에, 우수 땅, 그러니까, 그가 사는 그 지방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2절과 3절을 보세요. 그가 얼마나 큰 부자였는지, 그가 가진 재산 목록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부자면서, 욥은, 순전한 사람, 정직한 사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세상에 있습니까? 아무리 찾아봐도, 없을 거예요. 8절 하반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은 세상에 없다' 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없다고 하시니까,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욥이 얼마나 자랑스럽겠습니까? 그래서, 사단에게 자랑을 합니다.

 

8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앞에서 말한 이 네 가지가 '욥' 의 트레이드 마크였습니다.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 욥의 이름만 나오면, 욥의 이름 앞에 항상 이 네가지가 따라다녔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자랑하실 때마다, 이 네가지를 항상, 언급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실 때, 우리의 이름 앞에, 이 네 가지를 언급하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네가지 아니라, 네개 중에, 하나만이라도,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원하옵기는, 저를 비롯해서, 이 한 새벽에 나오신 우리 성도님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이 네 가지 중에, 하나만이라도 인정 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순전한 사람이거나,정직한 사람이거나,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거나,악에서 떠난 사람이거나.

 

사실, 이 네가지가, 우리 성도들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거 자랑하지 않으십니다. 욥이 가진 재산 자랑하지 않으셨습니다. 욥이 하나님 앞에서, 순전하고, 정직하고, 악에서 떠나 사는 것을 자랑하시고,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욥의 삶처럼, 살아드려, 하나님의 자랑이 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