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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노인의 교도를 버리고 - 왕상 11:41-12:15

by Peartree 2012. 12. 26.

노인의 교도를 버리고

왕상 11:41-12:15

 

지난 시간에는,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왕이 물려준 믿음의 유산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이방 잡신들을 섬기며, 타락한 모습을 살펴 보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솔로몬 만큼, 복을 받은 받은 사람은, 천하에 없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복을 아버지에게서 물려 받기도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받기도 했지만, 주어진 복을 끝까지 잘 간수하지 못하고 그만,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 하셨냐면, 너희 나라를 쪼개서 신하에게 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다윗을 봐서, 너희 대에서는 하지 않고, 네 자녀 대에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43절을 보시면, 솔로몬이 죽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나라가 갈리는지 보십시요.

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참으로,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생각하는 것이 수준 이하였습니다.

 

이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는데, 4절을 보시면,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의 온 백성들이 르호보암 왕 앞에 나와서, '왕의 부친은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의 멍에를 좀 가볍게 해 주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라고 청원을 합니다. 뭐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습니다.

 

사실, 솔로몬 때에는, 백성들이 고생이 심했습니다. 성전을 짓고, 왕궁을 짓느라고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첩이 1000명이었습니다. 그러니 온 백성들이, 왕궁을 수발하느라, 고생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좀 이제는 그 고생좀 덜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11절을 보시면 르호보암 왕이 이렇게 말합니다. "내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나는 아버지 보다, 더 심하게 부릴 것이며, 아버지는 채찍으로 다스렸지만, 나는 전갈로 다스릴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따라갈 백성이 누가 있겠습니다.

 

결국, 이 말 한마디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나라가 둘로 갈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신하에게 주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남쪽의 유다는 르호보암이 왕이 되지만, 북쪽의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라는 신하가 나라의 왕이 되서, 나라가,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갈라지게 되죠.

 

그래서 여러분, 죄악중에, 가장 큰 죄악은, 십계명의 제 일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는 제 1계명을 어기고, 이방 잡신들을 들여와 나라를 온통, 하나님 없는 나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갈라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보시면, 그의 아들도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커녕, 나이 많은 원로들의 말도 듣지 않은 왕이었습니다.

 

8절을 보시면, 이 르호보암 왕에게 Counsellor 가 있었습니다.

한 그룹은, 나이 많은 원로들이었고, 한 그룹은, 자기와 함께 자란 소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이 많은 원로들의 말을 버렸다고 말합니다. 지혜를 버린 것입니다. 분별력이 없어진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나에게 말하는 그룹이 두 구룹이 있습니다.

나를 이롭게 하는 그룹과 나를 해롭게 하는 그룹입니다. 그런데, 자칫 우리도 분별력을 상실하면, 하나님이 원치 않는 쪽의 말을 들을 수 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잘 분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법을 따라 살 때, 옳바른 결정을 할 수 있고, 옳바른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의 말씀에 법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아 승리하는 하루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