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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다윗의 찬양 한편 - 사무엘하 22:1-23

by Peartree 2012. 12. 26.

다윗의 찬양 한편

사무엘하 22:1-23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읽은 사무엘하 22장 전체는,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쓴 '찬양시' 입니다. 다윗은요. 왕이며, 용사이며, 음악가이며, 시인이었습니다. 오늘의 이 '찬양시' 말고도, 시편을 보시면, 시편의 절반은 넘게 다윗이 쓴 것입니다.

 

우리는 평생을 살아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 시 한편도 짓지 못하는데, 다윗은 수십개의 찬양시를 썼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것 까지, 따지면, 아마도, 수백편의 씨를 썼을 것입니다.

시를 쓸때는요, 항상 대상이 있게 마련입니다. 자연을 노래하든가, 사랑을 노래하든가, 이별을 노래하든가, 항상 주제가 있게 마련이지요. 다윗의 쓴 시의 주제는, 거의 다가 '하나님을 찬양' 하는 노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윗의 쓴 이 시 한편을 통해서,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는지, 찾아 보며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 첫째로, 다윗의 쓴 시에는, '나의 하나님' 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절부터 보시면,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절에,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이 '나의 하나님' 이란 고백이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사람은요, 절대로, '나의 하나님' 이라고 고백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거지요.

엄마 아빠가 있다면, 그의 자녀들만, 나의 엄마, 나의 아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집 아이가, 우리 엄마아빠에게, 나의 엄마 나의 아빠라고 절대 부르지 않죠.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만이, '나의 하나님'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주의 백성만이, '나의 주님' 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술에서, 이렇게,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 이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으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으면, 하나님과 친밀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내보세요. 그럼, 오늘 다윗처럼, 말끔마다,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의주님' 이라는 말이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속에서, '나의 하나님' 이라고 자주 하나님을 부르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1. 두번째로, 다윗의 시에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철모르고, 자기 아버지 자랑을 하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아버지는 힘이 세다. 우리 아버지는, 돈을 많이 번다. 우리 아버지는, 대학 나왔다. 우리 아버지는 좋은 회사 다닌다. 뭐, 친구들끼지 이런 자랑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 순진하고, 천진 난만한 것입니다. 어린아이니까,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어린아이 같은 사람이 천국에 들어 간다' 고 말씀하셨는데, 다윗을 보면 더 실감이 날 수 있습니다.

오늘 다윗은, 정말, '나의 하나님' 자랑을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거의 22장 전체가, 하나님 자랑 뿐입니다.

 

8절에, 땅을 진동시키시는 하나님, 10절에, 하늘에서 강림하시는 하나님, 11절에 구룹을 타고 날으시는 하나님, 15절에, 번개로, 적군을 파하시는 하나님, ……

 

지금, 다윗은, 나는 이렇게, 능력 많으신 분을 '나의 하나님' 으로 섬기고 있다. 나는 그분의 자녀다. 그분의 나의 어버지다, 그분의 나의 요새다, 그분의 나의 구원이시다. 그러니, 무서울 것도 없고, 부러울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 원합니다. 이렇게 능력 많으신 하나님은, 다윗의 하나님 뿐만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이신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능력 많으신 하나님이, 지금 당장, 우리를 도와주지 않는 것 같지만, 보세요. 환난의 날에, 심판에 날에,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실 것입니다.

 

마지막 절을 보세요. 그 때에, 우리에게 큰 구원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때에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 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그 높으신 하나님을 , '나의 하나님' 이라고 고백할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속에서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하지 못하고, 막힌 담이 있으면, '나의 하나님' 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막힌 담이 없이,' 늘 '나의 하나님' 이라고 고백하며,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