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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율법 - 출 21:1

by Peartree 2012. 12. 25.

율법

출 21:1

 

지난 시간에는 십계명을 받은 후에, 성도로서의 삶을 살아 가려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예배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시자 마자, 바로 그 다음에, 하나님께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다른 잡신들과 견주는 것을 미워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돌을 깍지 말라고 하시며, 예배의 겉모양에 치중하지 말고, 마음을 받으시는 하나님 이신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기억나시죠?

 

그리고, 출애굽기 21장 부터, 23장까지는, 율법이라고 하는, 십계명의 구체적인 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율법은 달리 설명이 필요 부분입니다. 그래서 따로 강해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지켜야 하는 것이 율법입니다. 이 법을 달리 해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법을 달리 해석하게 되면, 이건 하나님의 법을 자기 형편에 맞게 합리화 시키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어, 출애굽기 21:15절에 보시면,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당시에는, 달리 해석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기록된 대로, 죽였습니다. 22:18절에 보시면,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찌니라" 라고 하셨기 때문에, 신접한 여인이나, 점을 치는 사람들은, 다 죽였습니다. 지금 처럼, 보석금을 내고, 풀려 나거나, 재판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런 죄는 재판이 필요 없었습니다. 무당짓을 하면, 그 순간, 바로 사형 선고가 내려진 거나 다름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성도들은, 율법은 죽이는 법이고, 무서운 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무서운 법이지만, 제가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이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무섭고, 두려운 법이지만, 기록된 대로, 잘 지키기만 하면, 전혀 문제가 없는 법입니다.

 

한, 삼 년 전, 인터넷에, 한 이슬람 소년이 빵 한 조작을 훔치다 걸려서, 벌을 받는 장면이 영상으로 인터넷에 퍼진 적이 있었습니다. 한 6살 정도 되 보이는, 아주 귀여운 꼬마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빵을 훔치다 현장에서 걸렸나 봅니다. 장정 여러 명이 이 꼬마의 팔을, 땅에 펴게 한 다음, 트럭의 바퀴로 서서히 갈리며 지나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아마도, 이 꼬마는 평생을 이 팔을 못쓰고, 불구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이슬람의 법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이 두렵고, 무서운 법이라고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닙니다. 레위리6:2절을 보시면, "남의 물건을 전당 잡거나 강도질 하거나 늑봉하고도 사실을 부인하면……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빼앗은 것이나 늑봉한 것이나…… 그 본 물건에 5분 1을 더하여 돌려 보낼 것이요"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남에게서, 100불을 훔쳤으면, 그 사람에게120 불 되돌려 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양을 잡아 하나님께, 속건제물을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현재의 법보다, 더 약한 것 같습니다. 지금 남의 물건을 훔쳐 보세요. 감옥에 가죠. 그런데, 5분의 1을 더해서 주면 되니, 말입니다. 그런데도, 두려운 법이라고 하는 분들은, 안 지키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율법에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남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었으면, 그 사람에게만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도 죄를 범한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지었으면, 피해를 준 당사자에게도, 용서를 구해야 하지만, 또 반드시 하나님께도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원리는 지금도 여전히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5:18절을 보시면, 탕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이 탕자가 아버지의 재산을 다 탕진하고는, 이렇게 죄를 고백합니다.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한번 말한 것이 아니라, 21절에도 또 죄를 뇌우치는데,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한 것 뿐인데, 하나님께도 죄를 지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그것은 그때부터, 나의 개인적인 문제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이 문제를 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유행가 가사처럼,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지겠죠? 라고 하는 것은 마귀의 속임수 입니다. 시간이 해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내어 놓아야지 해결 되는 거예요.

 

그래서, 예전에, 부흥회 때, 강사 목사님들이, 엄마 젖 먹을 때, 엄마 젖 깨문거 까지 회개 하라고 해서, '간난 아기 때, 한 걸, 그렇게 회개 할거 까지 있나,'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정도로, 사람과, 하나님 앞에 막힌 것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 5:2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값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도 달리 해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말씀 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성도로 산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21장부터 23장 까지 율법은,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율법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 말씀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기억하시며, 말씀을 지키며 승리하는 하루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