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조언자 이드로
출애굽기 18:13-27
어제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았습니다. 미디안 제사장었어요, 그러니까, 이방신을 섬기는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날, 하나님에 관하여 복음을 듣게 되죠. 그리고 그 복음을 듣고는, 더 자세하게 복음을 들으려고, 모세를 찾아왔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은 후에,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말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모습을 그에게서 찾아 보았습니다. 이런 사람이 세상에서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듣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들리는 소문에 의해서 복음을 듣고는, 더 듣고 싶어서, 움직이는 사람. 우리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을 구원하지 않으면, 누구를 구원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오늘은 이드로가 모세를 찾아온지,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이드로가 일어나보니까요, 사람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에게 재판을 해달라고 찾아오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오는 거예요. 그리고 모세 혼자서 하루종일 재판을 하니까, 그 더운 사막에서 하루 종일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모세도 하루 종일 재판을 하다 보니까, 너무 피곤한 거예요. 백성도 피곤하고 모세도 피곤하고, …옆에서 이 광경을 이드로가 가만히 보니까, 너무 지혜롭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17절에 보시면, 이드로가 모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 '너 참! 미련하다' 라고 바꿔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이드로가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데,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 큰일이나, 중요한 일은 모세가 직접맡고, 그 외에 가벼운 재판은, 이들에게 맡기라는 제도를 알려줍니다. 천부장은 천명을 다스리는 리더입니다. 백부장은 백명을 다스리는 리더고, 십부장은 열명을 다스리는 직분이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교회도, 구역예배라는 제도가 있고, 그 안에 구역장을 세우고 있습니다. 교회가 점점 커지면, 교구라는 것도 있고, 더 커지면, 대교구와 소교구로 나뉘어집니다. 이런 것들이 다 오늘 이드로가 알려준, 이 천부장, 백부장, 십부장 제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만든 것이 아니예요. 교회는 목사 혼자서 할 수 없음을 성경이 먼저 말하고, 조직이 커지니까, 자연스럽게 사역을 나누게 된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이드로의 조언은 어떤 조언이었는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 첫번째 조언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확히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20절을 보시면,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한 사람, 한 사람, 재판하지 말고, 백성을 다 모아놓고, 하나님의 법을 먼저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마땅히 저들이, 무엇이 옳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알게 될 것이고, 그러면, 웬만한 일은 자기들이 알아서 제대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재판도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우선 먼저 해야할 것은, 재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저들에게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 지도자의 최우선 순위는,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6:4절에도, 사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목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지금 모세가, 우선 먼저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엉뚱한 데, 힘을 빼고 있으니까, 보다 못한 이드로가, '네가 우선 먼저 해야할 것은 저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알게 하는 것이다.' 라고 조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의 가장 큰 임무도, 말씀을 옳게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 백성들이, 마땅히 가야 할 길로 간다' 는 것입니다. 말씀을 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저들이 뭐가 옳은지 알 수 없이 때문에, 세상에서 방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두번째로, 이드로의 조언은, 중간 지도자를 세우라는 것이었습니다.
21절 보시면,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우라고 말합니다.
마치 군대처럼,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 으로 나누어 일을 맡기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조직을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목사 혼자서, 다 하는 교회가 아니라, 교회의 리더들을 세워, 그들로 사역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 사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드로가 참 지혜로운 사람이예요. 아무나 세우지 말고, 21절에,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자, 진실 무망한자,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세우라고 말합니다.
우리교회에 이렇게 ,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며, 불의한 것을 미워하는자, 그러니까, 정의로운 사람들이 많아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절을 보십시요. "모세가 그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고향으로 돌아가니라" 모세는 지금 최고의 조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정도 통찰력과 지혜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자기 옆에 두고, 목회를 하고 싶을 거예요. 그런데 모세는 보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장인 어른이기에, 목회에 걸림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한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집안 식구라, 백성들의 눈에 좋게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지 않아도, 형 아론도 목회하고, 누이 미리암까지 목회를 거들고 있는데, 장인까지 합세하면 모양세가 좋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멋있는 것은, 최고의 조언자, 이드로가 고향으로 갔다는 것입니다. 조언할 때를 알고, 또한 물러날 때도 아는, 아주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지혜를 달라고 오늘 기도하시며,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로 시작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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