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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창조주, 구속주, 중보자 예수님 - 히 1: 1-3

by Peartree 2012. 12. 25.

창조주, 구속주, 중보자 예수님

히 1: 1-3


지난주에는 히브리서 강해를 시작하기 전에, 히브리서 전체를 대략 살펴 보았습니다. 히브리서 전체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마지막 시대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불교든, 이슬람이든, 힌두교든 아무 문제가 없다고도 말씀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저들이 믿는 하나님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다른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서, 제가, '부처' 도 죽어서 하나님이 되었다고 티벳 불교 교수가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지난주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통일교도,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합니다. 대신 구원자가 문선명입니다. 한국에는 천도교라는 것이 있습니다. 교세가 꾀 큽니다. 이 사람들은 '한울님' 을 믿는 다고 합니다. 그럼 이슬람교가 믿는 알라신은 누구입니까? 제가 어제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 라는 한국에 있는 이슬람교의 대표적인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습니다. 거기에 메인 페이지에 이렇게 글이 있었습니다. 글이 아니고, '표어' 였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의 신앙을 한 문장으로 써놓은 글입니다. "나는 하나님 외에 신이없음을 증명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 같아 보이죠? "또한 나는 무함마드가 하나님의 사도임을 증언합니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라는 이름으로, 모이는 종교가 꽤 많습니다. 어떤 종교든, 그들의 신을 '하나님' 이라고 부르는데는 전혀 거부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제가 또 어제 신문을 보다가 깜짝 놀란 사실이 있습니다. '교회 일치 운동' 이라고 해서, 기독교, 성공회, 천주교, 동방 정교회, 등, 이런 종교들이 다 하나가 되자고, '교회일치기도회' 라는 이름으로 자주 모인다는 것입니다. 이 각기 다른 종교들이 어떻게 해서 하나로 뭉칠 수가 있습니까? . 요즘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고, 폭탄 테러를 하고, 그러는데 말이죠. 무엇이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냐면, '하나님' 이라는 이름이예요.

 

우리가 믿는,한 분,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을 믿자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기들이 믿는 신의 이름을 '하나님' 으로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가입하는 교회는 '예수 이름' 을 부를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예수 그리스도' 의 이름이 들어가면, 서로 싸우고 난리를 피울꺼예요. 그럼 우리는 석가도 넣자, 그럼 무함마드도 넣자, 마리아 넣자, 우리는 문선명도 넣자, 그럴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꺼 빼고, '하나님' 만 부르며 같이 모이자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님' 한분 밖에 없습니다. 오직 그길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정말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신지, 한번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 첫째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라는 것입니다.

 

1절에 보시면, "말씀하신 하나님" 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잡신들은요. 말하지 못합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왜냐하면, 살아서 역사하시는 신 은 한 분 하나님밖에 안 계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예요. 창세기 1장에 보시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럴 때 영어성경이 이해가 빠릅니다. "God said".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우리 인간에게 말씀하셨습니까? 본문을 보시면,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방법이 좀 다릅니다.

1절을 보시면, "옛적에" 라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옛적' 은 구약시대를 말하는 거예요. 구약시대에는 누구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까?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친구들이 자주 하는 말이, 하나님이 진짜 있는지, 증거를 대 보라는 거예요. 그러면, 저는 나이가 어리니까, 뭐 알겠습니까? 그냥, 하나님은 분명히 계신데, 믿지 못하는 친구들이 답답할 뿐이죠. 조금 커서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진짜 있는지, 증거를 대 보라고 하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공기가 있다는 증거를 대 봐라, 공기가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그 공기를 마시고, 숨쉬고 살아 있으니까, 공기가 있다는 것을 믿듯이, 우리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온 우주를 붙들고 계신다. 그래서 4계절이 생기고, 해가 뜨고 달이 뜨고 하는 것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믿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않믿습니다. 그냥 한번 찔러본거예요.

 

그런데, 이제 어느정도, 성경에 대해서, 쪼끔 알다 보니까,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나는 존재한다. 제발 믿어 달라' 라고 말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을 증명하려고 전혀 애쓰지 않으셨습니다. 출애굽기 보기면, 모세가 하나님께 질문을 합니다. '하나님, 제가 바로에게 갔는데, 바로가 너를 보낸 사람이 누구냐?' 고 물으면, 뭐라고 말합니까? 하니까, 그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증명해 보일려고 애쓰지 않으셨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 라고 말해라. 무슨 말입니까? '그들이 믿던 안 믿던, 나는 존재한다고 말해라' 이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이 있다, 없다 하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설명하지 않고, 시편 14:1절을 보시면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라고 말씀하시고는 '그들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그들이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해서 그렇다' 라고 말씀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존재를 아무리 증거하고, 그 명확한 증거들을 제시해도, 믿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믿지 않기로 작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믿음의 대상이지, 있냐, 없냐, 하는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래도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셔서, 구약시대에는 누구를 보냈냐면, 선지자들을 보내서, 그들의 입술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냐, 있으면 증거를 대봐라' 라고 하도 그러니까,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지자 모세를 통하여 말씀해 주시고, 선지자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해 주시고,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을 보여 달라는 거예요. 선지자들을 통하여 보여 주셨는데도요. 이렇게 해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직접 보면, 믿을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여전히 믿지 않는 다는 거예요. 눅 16장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에서 분명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한 부자가 죽어 음부에 떨어졌고, 나사로는 아브라함 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부자가 너무 고통을 당하고, 괴로운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 형제들이 이곳에 오지 않게 '내 형제 다섯이 있는데,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부탁을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무슨말입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선자자들을 통하여 다 알려 주셨다는 거예요. 그런데도, 모세와 선지자를 믿지 않으면, 내가 직접 나타나도 믿지 않을 거라는 거예요.

이렇게 구약시대 때의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목사가 선지자는 아니지만, 성도들이 선지자는 아니지만요. 하나님은 믿은 사람들의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얼마나 많이 들어내 보이십니까?

 

얼마나 많이, 설교 강단에서 복음이 선포되고 있습니까? 그래도 믿지 않는 시대입니다. 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시면, 믿을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할 것입니다.

계시록 11:3절을 보시면, '두증인'이 나옵니다. 이 두증인이 권세를 받아서 1260일 동안 말씀을 선포합니다. 말씀뿐만 아니라, 비가 오지 못하게도 하고, 물이 피로 변하게도 하고, 아무때든지, 재앙을 내려, 땅을 치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믿지 않고, 결국에는 이 '두증인' 을 죽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으로 나타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말씀은, 구약에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신약시대 때의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신약시대, 그러니까, 지금 이시대에는 예수님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2절을 보시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날이 어떤 날 이냐면, 주님이 오신 후부터,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의 시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님을 통하여 말씀하셨고, 지금도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조금전에,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에서 말했듯이, 구약시대 때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었던 것 처럼, 지금 이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교회 일치 운동' 같은 곳에 가입하고, '예수이름'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예수님의 가르침도 무시하고, 그저 사랑의 '하나님' 만 찾으며, 화합하자고 하고, 일치 하자고 하면, 어떻게 되시는 지 아시죠.

 

다른 종교들도 같이 이 운동을 하면서, 이렇게 얘기 할 꺼예요. 자 봐라, 우리도 석가 안부른다, 우리도 마호메트 부르지 않는다. 너희들도 예수 이름 부르지 말아야 한다. 대신 '하나님' 부르자. 평등하게 보이지만, 저들은 손해 보는 것 없습니다. 우리만 손해 보는 거예요. 어차피, 저들은 석가를 부르든, 부르지 않든, 지옥에 갑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이름 안 부르면, 큰일 나는 거예요.

 

사도행전 2:21절에, "주 예수를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데 부르지 않아봐요.

 

그러므로, 우리 예수님은, 석가와, 마호메트와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 분입니다.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예요.

 

왜 비교하면 안되는지,

 

3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라" 간단하게 말하면,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요한복음 10:30절에, 예수님께서 직접 하십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그러니까, 하나님과 석가를 비교할 수 있습니까? 비교 자체가 안되는 것입니다. 조물주와 피조물이 비교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비교하는 것이 모순이라는 것입니다.

또 보시면,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 우리 죄를 깨끗게 하실 수 있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신다는 것은, 창조주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죄를 정결케 하시는 것은, 구속주임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것은, 중보자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히브리서를 통하여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지, 몇가지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수도 없이 많이 기록하고 있는데, 오늘은 창조주, 구속주, 중보자인 예수님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