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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기도했으면, 실천하자 - 출 14:15-31

by Peartree 2012. 12. 25.

기도했으면, 실천하자

출 14:15-31

 

지난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해서 광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쫓아 오고 있었습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광야에 까지 나오게 해서 죽게 하느냐, "우리를 버려두라",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 것이다.' 라고 하면서, 모세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아직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성숙하지 않아서 인지, 화를 내시지는 않으시고, '내가 너희를 위하여 대신 싸워줄 것이다. 너희들은 보고만 있어라' 라고 하시면서, 백성들을 안심시키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홍해를 가르시고, 건너게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15절을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이젠 죽었구나! 하고 부르짖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기도 그만하고, 기도하였으면, 믿고 나아가라' 이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가 있고, 기도하였으면,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물질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으면, 물질의 복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기도만 하고 있으면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기도했으면, 기도가 이루어지기 위해 내가 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의 일에 충성하기 원합니다.' 라고 기도했으면,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충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전혀 그럴 생각도 없으면서, 그냥 기도만 '청산유수'처럼 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요즘은,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우리는 충성이라는 말의 본래의 의미가 사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정말 충성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이 충성하는 사람들은, 자신보다 하나님이 더 우선입니다. 세상의 일보다, 예배가 더 우선입니다. 말씀을 너무 많이 봐서, 성경이 너덜 너덜 합니다. 토요일 이면, 꽃을 떠다나, 몇시간 씩 강단 꽃꽃이 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도 없는 교회에 일찍 나와서, 찬송을 부르며, 예배당을 쓸고 닦고, 정리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그러고도 모자라, 교회밴으로, 라이드 하고, 평신도가 전도사처럼, 열심으로 충성하는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시대는, 그냥 간신히 예배에 나와 주는 것이 충성인지 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너무 하나님 앞에 계산적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 밖에 없는 독자 아들을 주셨는데, 우리는 기껏, '내가 지금 예배 드려 주잖습니까? 이거면 됐지, 뭐 더 바라십니까? 이 정도면, 충성하는 거지요. 이렇게 바쁜 시대에,' 라고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너무 우리가 하나님께, 그렇게 계산적으로 하면, 하나님께서도 계산적으로 나오실지 모릅니다.

 

우리가 정말 다급해서 하나님을 찾으면, '너도 바쁘니, 나도 바쁘다, 들어줄 시간이 없구나' 하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 제가 신앙생활의 팁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앙 생활은요. 수동적으로 하면,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고, 죽게 되어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하면, 마지 못해, 충성하고, 마지 못해 예배하고, 마지 못해 봉사하면, 신앙을 성장하지 않습니다. 삶속에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하면서, 하나도 움직이지 말아 보세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21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바다 위로 손을 내어 밀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바다는 무엇입니까? 난관입니다. 장애물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바다' 라는 난관을 해결하지 못하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지금 시간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도와 주신다고 하셨으니까, 빨리 바다를 말리시든지, 가르시든지, 해서 도와 주셔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손을 내밀라고 하는 거예요. 촉각을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해야 할 역할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거 모세가 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동적인 신앙을 성장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다음 단계로 올라서지를 못합니다.

 

오늘 이 사건속에서, 분명, 하나님이 해야 할 부분과, 모세가 해야 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모세가 손을 내밀면, 바다를 가르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면, 은혜를 주시는 분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충성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귀한 것으로 갚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수동적으로 있으면,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모세가 오늘, 손을 내어 밀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오늘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바람으로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쫓아오던, 바로의 군대는 바다에 다 수장되었습니다.

 

오늘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배운 것입니다. 그것이 뭐였 냐면, 기도만 하지 말고, 기도 하였으면, 그 기도를 응답받기 위해서는 몸소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