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밖에 없네
시편 16편
우리는 세상 살면서 우리의 심령이 늘 긴장과 불안과 초조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지치고 쓰러지며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참된 피난처는 어디입니까? 돈, 지식, 명예, 권세 같은 것들이 우리 심령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습니까? 오늘 다윗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 성경 제일 상단에는 ‘다윗의 믹담’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성경에도 쓰여져 있습니까? 이 ‘믹담’ 이라는 말은 ‘돌에 새겨진’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는 다윗의 시 중에 정말 중요한 시라는 것입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중요한 것은 돌에 새겼습니다. 지난번에 여호수아서를 다루면서 큰 비석을 길갈에 세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 비석에 새긴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제임스 몽고메리라는 신학자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성경에 강조하신 것은 중요하다. 성경에서 두 번 강조하셨다면 갑절로 중요하다. 세번 강조하셨다면 특별히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시편 16편은 특별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절은 보시면, 오늘도 여전히 다윗은 ‘주께 피하나이다’ 라고 고백하며 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시를 쓰면서 시편에 10차례가 넘게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10년간을 사울에게 쫒기며 살았습니다. 3년도 아니고 10년을 도망자로 살았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쫒겨 다니다 못해 결국에는 이스라엘 영토를 벗어나 블레셋으로 도망한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 역시 안전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을 쓰러뜨릴 때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다윗을 알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다윗은 미친 척 하여 위기를 모면하는데, (삼상 21:13) 대문짝을 극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면서 미치광이 행세를 합니다. 이렇게 비참한 10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구사일생으로 여러 번 목숨을 건진 다윗은 그때 마다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다윗이 오늘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니 하나님의 작품이었던 것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시면,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도다 하였나이다”
‘주밖에’ 라는 표현은 다윗이 자신의 살아온 인생을 뒤돌아 보면 오직 하나님만이 주인이셨다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 한 분만 붙잡고 살았습니다. 하나님 없는 저의 인생은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라는 표현입니다. 다윗의 살아온 환경을 보면 그도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형제들도 다윗을 무시합니다. 아버지도 다윗에게 별로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사무엘도 그랬습니다. 누구하나 다윗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때 오로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분은 하나님이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낮고 천한 자를 들어 귀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미련한 사람은 성공하면 ‘내가 했다’ 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다윗은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그 자리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 단지 하나님만이 계셨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에게 비전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요, 용기를 주신 분도, 능력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골리앗과 맞서려 할 때 격려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적으로부터 구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왕의 자리에까지 인도하신 분도 하나님이신 것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것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이 다윗의 고백이 여러분들의 고백이 되시기 바랍니다. 힘든 이민생활 가운데, 초조하고, 불안하고, 막막하기도 했던 삶가운데, 지금까지 붙드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라는 고백이 여러분의 기도의 제목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2) 앞으로 남은 시간도 하나님께서 피난처가 되어주실 것을 찬양했습니다.
10-11절을 보시면,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이 말씀을 베드로가 그의 첫 번째 설교에서 성도의 부활과 영생에 관하여 예루살렘에서 연설할 때 인용한 구절이기도 합니다. 사도행전 2장 27-28절 보시면 그대로 카피엔 페이스트 한 것 처럼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영생에 관한 말씀입니다.
다윗이 이렇게 영생에 관한 기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윗은 늘 죽음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전쟁을 하다가 언제 죽을지 확신할 수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할 때 항상 그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혹시나 죽음을 맞이할 경우 장차 예수님처럼 부활 할 것을 믿는 부활신앙이 그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베드로가 오늘 시편 16편을 가지 설교를 마쳤을때, 예루살렘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37절 “저희가 이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즉 다시 말하면 우리가 영원히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물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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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새벽을 다윗의 시를 살펴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지혜로운 사람이 있나 감탄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을 이렇게 의지하며 높였던 사람도 없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다윗을 보면서 저와 여러분들이 도전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며 지나간 세월이 하나님의 은혜요,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대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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