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0년 5월16 주일예배 -막 9 33-37 섬기는자가 되어야 하리라

by Peartree 2012. 12. 22.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9 33-37

 

어떤 장로님이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 천국에서 배가고파 식당에 가서 앉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음식을 주문을 받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참다못한 장로님은 지나가는 종업원을 붙잡고 물었습니다. “왜 물도 갖다 주지 않고 주문도 받지 않는거죠” “서비스가 뭐 이래요종업원이 빙긋 웃으며 대답합니다. “장로님, 여기서는 셀프서비스입니다.” 그러자 그 장로님은 더욱 화가나서 그럼 저기 앉은 저사람들은 왜 서비스를 받는거요? 아 저분들은 평신도입니다. 저분들은 지상에서 항상 남을 잘 섬겨서 여기서 섬김을 받는 것입니다. 이 장로님은 납득이 가지 않아서 그럼 목사님들은 어디 계세요? 보이지 않는데..그러자 종업원이 , 목사님요? 그분들은 지금 배달 나가고 없습니다. “

오늘은 섬김에 대해서 저와 여러분들이 은혜를 나누고져 합니다.


때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지낸지 약 3년정도 지난 때였습니다. 여행 중에 예수님께서 중대발표를 했었는데, 이 여행이 끝나고 나면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게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마가복음 8 31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할 것이라 말씀하시고,  9 31절에도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임을 당한다고 두 번째로 또다시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믿고 따랐던 스승이신 예수님이 죽게될 것이라는 비장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순간에 제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예수님께서 여행을 마치고 가버나움에 도착하시자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오는 도중에 너희들은 무엇 때문에 말다툼을 하였느냐?” 제자들은 부끄러워 잠잠하였다고 기록되고, 그 이유가 34절에 나와있습니다. 제자들은누가 크냐하는 것을 가지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면서 그 좋은 말씀을 듣고도, 그 많은 기적을 보고도 제자들에게는 변하지 않는 모습이 이것이었습니다. 누가 더 크냐?

그런데 똑같은 상황이 그 다음장에서도 동일하게 벌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예고하셨습니다. 10: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그런데 이 상황에서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와서와서 무엇인가를 요청합니다. 그 요청내용이 무엇입니까? 10:37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철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자기 스승의 죽음의 상황에서 제자들의 생각은 다른 제자들보다는 더 중요한 자리를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더 나았을까요?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다른 제자들도 요한과 야고보 보다 더 나을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많은 시간을 예수님과 함께 지내놓고도 제자들은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여전히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부족했던 것도 아닙니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 위에 있고 싶고,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고 싶은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한 단어로 말하면 <교만>입니다.

C.S.
루이스의단순한 기독교라는 책을 보면 인간의 가장 큰 죄는 교만으로 보고 있습니다. 루이스는 교만의 본성을 경쟁이라는 것에 기초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사탄이 하나님과 같이 되려다 하늘에서 쫒겨나는 것이 하나님과 경쟁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이 곧 교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미워하시며, 결국엔 낮추신다는 것입니다.

어느날 한 사람에게 마귀가 찾아 옵니다. 그리고는 이 사람을 타락하게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 속임수로 유혹을 하지만 넘어가지가 않습니다. 성공을 약속해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권세를 준다해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돈은 수 밀리언 달러를 준다고 해도 꿈쩍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을 마귀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까 내가 당신에게 줄려고 했던 그 돈 당신 제일 친한 사람에게 줄꺼다라고 말하니까 그것만은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그 돈 도로 내놓으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교만의 본성이 뭐라구요?  경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교만은 아주 교묘해서 우리 안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나는 교만한 사람이야 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속에서 이 교만을 찾아 없애려는 수고로움 보다는 섬기는 모습으로 산다면 쉽게 이 교만에 벗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35절의 말씀에, “예수께서 앉으사 열 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하시는 것입니다.

섬기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다른 말로 다른 사람의 종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누구나 종이 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섬기는 사람이 되기 원하십니다.
왜 예수님은 우리가 섬기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실까요?

1. 예수님이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신앙생활은 한마디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도 섬기는 삶을 사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섬김의 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기전에 시청각으로 교육하신 주제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만찬을 갖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일일이 씻어주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후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
사람들의 발은 가장 냄새나는 부분입니다. 섬기는다는 것은 폼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여러분이 섬기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사람들이 제일 하기 꺼려하는 일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는 그 일을 하십시오. 예수님도 그 일을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발을 씻기는 것은 당시에는 종들도 하기 꺼려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일에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그 일을 하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세상과 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는 다른 사람을 부리는 것을 특권으로 생각하고 성공으로 생각합니다.

10:42 “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
여기서 <임의로 주관하고...권세를 부린다>는 말은 새번역에서는 <마구 내리누르고...세도를 부린다>라고 번역했고, 공동번역에서는 <강제로 지배하고...권력으로 내리누른다>고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문화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점에 있어서 달라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씀합니다. 10: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어떤 사람이 교회안에 들어와서 보았을 때, 명칭만 목사, 장로, 집사로 되어있지, 세상의 기업이나 단체에서 보여주는 똑같은 모습을 교회가 보이고 있다면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달라야 한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어떤 교회가 성숙한 교회일까요? 어떤 그리스도인이 성숙한 사람일까요? 섬기는 교회,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사무엘 로간 브렝글 박사는 뛰어난 미국 대학생 이었으며 그 해의 수석졸업생으로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졸업에 즈음하여 어느 영향력있는 교회에 초청을 받았는데 그 곳의 차기 그 교회를 맡을 자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얼마 안되서 그는 교회를 사임하고 런던으로 항해해 갔으며 구세군 창설자 윌리암 부쓰 장군의 휘하에서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첫번째 맡은 일은 산더미같이 쌓인 동료들의 진흙 구두를 닦는 일이었습니다. 진흙을 털어내면서 그의 마음에는 굉장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그가 일류교회를 버리고 런던에 온 것이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인가?
마음의 갈등 속에서 거의 포기하려는 순간 성경구절 하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요한복음 13 4절 말씀,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그리고 주님께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여, 당신이 수건을 가져다가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으실 수 있으셨으니 저도 구두솔을 가지고 후보생들의 더러운 구두를 닦겠습니다.">. 나중에 브랭글은 미국인 최초로 구세군 총감독관이 되었습니다.

3. 진정으로 높아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2
년전유재석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는 책이 나와 화제입니다.
이 책에서는 최고의 MC로 꼽히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수많은 대중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얻는 성공 노하우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뒤죽박죽이고 난장판 같은 '무한도전'의 멤버들을 잘 통솔하며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그 비결이 바로 서번트(섬김형) 리더십이라는 것입니다. 유재석은 자신을 낮춤으로써 더 높이 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섬김형 리더십'이 그의 성공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농구로 치면 선수들에게 골고루 공을 배급해주는 배려형 리더라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진정한 리더는 남을 섬기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는 것입니다.

 

9:35 “예수께서 앉으사 열 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첫째가 되고자 하면 모든 사람의 끝이 되고, 섬기는 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이 일에 대하여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
2:6-8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섬기는 종으로 자기를 비우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
그런데 9절에 보시면 <이러므로>라는 말이 나옵니다.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낮은 자리에서 섬기실 때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높여주신다는 것입니다.

 

------------------------------------
내가 얼마나 섬기는 사람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한가지 테스트가 있습니다.

9: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
당시에 어린아이들은 오늘날처럼 대접받지 못했습니다.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린아이를 영접하라고 강조합니다. 내가 섬기는 사람인가 아닌가를 판단해볼 수 있는 것은 내가 중요하게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일 수 있고,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얼마나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조안존스라는 사람이 자신이 간호학교때의 경험한 사건을 글을 썼는데 제가 잠깐 읽어보겠습니다.

간호 학교에 입학해서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교수가 우리에게 예고도 없이 시험을 냈다. 나는 성실한 학생이었기 때문에 막힘없이 문제들을 풀어나갔따. 그런데 마지막 문제가 이것이었다.
'
이 강의실을 청소하는 아줌마의 이름이 무엇인가?'
분명히 이것은 일종의 유머라고 여겨지는 문제였다. 나는 대여섯 번 정도 그 청소하는 아줌마를 본 적이 있었다. 키가 크고, 검은 머리에, 50대 후반의 여성이었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그녀의 이름을 안단 말인가? 나는 마지막 문제를 공백으로 남겨둔 채 답안지를 제출했다.
수업이 끝나기 전에 한 학생이 마지막 문제가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가 물었다. 교수가 대답했다.
"
물론이다. 앞으로 여러분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들 모두가 중요한 사람이다. 그들을 여러분은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한다. 설령 여러분이 그들에게 해 줄수 있는 것이 미소와 한마디의 인사뿐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나는 그 교훈을 결코 잊은적이 없다. 나는 또한 그녀의 이름이 도로시라는걸 나중에야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