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제
레위기 4:1-12
어제는 화목제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화목제는 말 그대로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한 제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죄 많은 우리들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기 위해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친히 화목제물이 되셨다고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속죄제사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속죄제사가 무었이냐면 본문 2절에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면” 이 속죄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지은 죄를 속함 받기 위해서 드리는 제사가 이 속죄제사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5대 제사법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이 네번째 제사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5대 제사법 중에, 곡물로 드리는 제사는 소제 한번이고, 나머지 네번은 짐승을 잡아 태워서 드리는 화제 제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짐승을 잡아 드리는 제사도 다 틀리다는 것입니다.
번제는 짐승 전체를 하나님께 태워 향기로 드렸습니다.
어제 화목제사는 내장에 붙은 기름과 두 콩팥과, 간에 덮인 꺼풀을 떼어 태워서 하나님께 향기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가슴과 뒷다리는 제사장에게 드렸고 나머지는 제사드리는 사람이 집으로 가져가서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화목제사인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속죄제사는 좀 다릅니다. 짐승의 모든 기름과 내장의 붙은 기름과 두 콩팥과 간에 덮인 꺼풀을 떼어 태워서 하나님께 향기를 드리는 것은, 화목제사와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1-12절을 보시면, 가죽을 비롯해서 모든 고기와 똥 까지도 진 밖으로 가져가 불로 살아 버렸습니다. 불로 사른 다니까, 번제로 태워서 드린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불사라 없애는 것입니다. 소멸이었습니다.
12절에 보시면 바깥 재 버리는 곳으로 가져다가 살라 없애라고 말씀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속제물을 이스라엘 진영 바깥으로 가져다가 태워 없애라고 하셨습니까? 이 속제물이 무엇이냐면, 나의 죄를 대신 지고 죽는 것이 속죄제물입니다. 그래서 나의 죄를 대신 지고 죽은 속죄제물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보이지 않는 곳으로 멀리 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태워서 없애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 밖으로 가져가 태워버렸던 것입니다.
진 밖은 어떤 곳이냐면, 한 마디로 죽음의 장소입니다. 치욕의 장소예요. 사람이 죽으면 버리우는 장소가 진밖이었습니다. 죄인들을 다 진밖으로 몰아냈습니다. 문등병자들은 다 진밖으로 보냈습니다.
어제 화목제사를 말씀드리면서 예수님께서 친히 화목제물이 되어, 물과 피 다 나누어 주고, 한 벌 옷까지 다 내어 주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화목제사를 완성하셨습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속죄제사를 완성하신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속죄제물이 되셔서, 예루살렘 밖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셔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치욕을 당하셨습니다. 죄인들과 함께 죽으셨습니다.
히브리서 9:1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예전에는 염소와 송아지를 잡아 죄의 속함을 받았는데, 지금은 예수님께서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 죄인들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함을 받고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속죄제물 되신 예수님과 동행하시는 하루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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