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2월 5일 새벽설교: 소제 - 레위기 2:1-16

by Peartree 2013. 2. 5.



소제

 레위기 2:1-16

                    

지난 시간에는 레위기서의 첫 번째 말씀을 나누면서, 레위기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을 다룬 책 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죄 많은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 의지하여 서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가 없이는 아무라도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레위기서 에는 피라는 단어가 무려 96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피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기는 죄 많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분명한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기 17:11절을 보시면,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음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체의 생명이 호흡에 있는 것도 아니고, 육체의 생명이 심장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17:11절을 계속해서 보시면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참 중요한 말씀입니다.

 

죄를 속하는 방법은 피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똑 같은 말씀을 신약성경 히브리서 9:22절에도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말씀합니다.

 

그래서 구약에서는 죄를 사하기 위해서 짐승을 잡아 피를 제단 사면에 뿌렸습니다. 그리고는 2000년전에 예수님께서 친히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들의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는 하나님께 제사하는 5대 제사법 중에 짐승을 태워서 그 향기를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소제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제가 앞에서 피 없이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목사님 그럼 소제 는 짐승을 잡아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곡식가루로 반죽을 해서 굽거나, 철판에 부쳐서 하나님께 향기를 드리는 제사인데, 이 제사는 피가 없잖습니까?’ 라고 물으시겠죠?

 

맞습니다. 이 소제는 짐승 없이 드리는 제사입니다. 일명 곡물 제사 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짐승을 잡아 드리는 제사와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짐승을 잡아 드리는 제사에는 항상 죄 사함이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죄를 지었을 때는 반드시 죄를 대속할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소제는 죄 사함이나 대속에 관한 제사가 아닙니다. 이 소제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제사 입니다.

 

그래서 죄인이 하나님 앞에 설 때에는 반드시 짐승의 피를 뿌려야 하는 제사를 드려야 하고, 소제는 죄인이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생활의 감사로 드리는 제사라는 것입니다(이해가 되셨는지)

 

그런데 오늘 소제를 보시면 특별한 규칙이 있습니다.

11절에 보시면 곡식으로 떡을 만들 때, 누룩이나 꿀을 넣지 말아야 합니다.

누룩한 부풀게 하는 것이 누룩이고, 누룩은 위선 을 말하는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 누룩을 주의 하라 고 하셨죠. 바리새인들은 위선자들이었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처럼 포장을 한 사람들이 그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위선을 싫어하셨습니다. 누룩이 들어간 빵 처럼 속이 텅빈 성도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소제에도 누룩을 넣지 말라는 명령하셨어요.

그리고 또 13절에 보시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물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소금은 썩는 것은 방지하는 역할을 하죠. 즉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부패되지 않는 거룩한 것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소금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변치 말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죄가 있을 때는 소재를 제외한 나머지 4대 제사를 드렸고, 생활의 감사로 소제를 드렸습니다.

오늘 하루도, 살아가시면서, 우리의 호흡을 주관하시고, 능력의 팔로 붙드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시며 거룩한 소제를 드리는 마음으로 승리하는 하루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